여수 세계박람회에 다녀왔다..새벽부터 서둘러 갔는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특히,, 할머니,할아버지들이 많았다...
넓었다...건물들이 모두 특이하고,,멋있었다..
포스코,,LG 등등 기업관들과 나라별체험관,,해양생물관,,주제관,,기후환경관등등
볼곳이 너무 많았다..
처음으로 간곳은 아쿠아리움..기다리는 사람이 많았지만 우리는 예약을 해서 바로
들어 갈수 있었다..하지만,,물고기도 많지않고,부산아쿠아리움보다 작아서 좀 아쉬웠다..
다음으로 스카이타워에 가려고 했는데 대기시간이 1시간30분 이상 이어서 포기하고
포스코에 갔다...원모양으로된 실내에서 노래가 나오더니 갑자기 이상한 바람 넣은 인형이
벌떡 일어나서 춤을추어 놀라 자빠질뻔했다..
점심을 먹고 도전골든벨을 했는데 아쉽게 예선탈락했다...ㅡ..ㅡ
로봇전시관에서 말하는로봇,축구하는 로봇,걸어다니는로봇,최신가요에 맞춰
춤추는로봇도 보았다..조선시대 사람들이 공간이동을 해서 이걸 봤다면 뭐라고 할까??
생각만해도 재밌다..ㅋㅋ
마지막으로 빅오쇼를 보았다...
화려한조명과 분수가 아주 멋있었다..그런데,,대한민국 사람 모두가 여기에 모였는지
사람들이 너무 많고,자꾸 앞을 가려 짜증이났다..
비공연을 보려했는데 하지않아 진행요원에게 물어보니 갑자기 오늘부터 선착장쪽에서
공연하는데 벌써 끝났다고해서 너무 아쉬웠다..ㅠㅜ
나오다가 엄마가 나랑민석이랑 터키 아이스크림을 사주셨는데,,
터키 아저씨가 기다란 막대기로 아이스크림을 줄듯말듯 한참 약을 올리다 주셨다.
그래도 맛은 좋았다..
오늘하루가 48시간 인것처럼 길었다...휴~~~~~
첫댓글 사람은 많았지만 원영이가 나중에 다른 엑스포를 보게 된다면 지금의 추억이 생각날거야!!!
샘두 예전에 보았던 대전 엑스포가 생각났거든....ㅋㅋ
많은 것을 보여주고 느끼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부모님께 감사해야 하는건 알고 있겠지!!!!
산남동 두꺼비신문에 후기 올라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