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Gerund (동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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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강

  

9. Gerund (동명사)

A. 머리말

안녕하신가. 영문과의 김보원이다. 이 과목은 앞서 강의하신 이용학교수님과 김문수 교수님 그리고 내가 같이 공동으로 강의하게 되는데 내가 맡은 강의는 오늘 같이 우리가 공부할 9과 Gerund와 10과 Participle 분사 그리고 뒷부분에 가서 16과부터 20과까지를 내가 맡게 되겠다.

B. 학습내용

오늘은 9과 Gerund를 먼저 보겠는데 학습내용을 살펴보자. 동명사는 여러분이 익히 알고 있듯이 동사원형에 ing를 붙여서 명사 준하는 역할을 하는 준동사의 하나이다. 따라서 동명사라는 이름에서 보듯이 동사와 명사의 성격을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명사가 가지고 있는 역할인 주어, 목적어, 보어의 역할을 하게 된다. 그리고 부정사와 마찬가지로, 이건 여러분들이 앞서 여러분들이 앞단원에서 보았을 텐데 완료형과 수동형의 구분이 필요하고 또 한 용법에 있어서는 다른 준동사인 부정사-이건 앞에서 여러분이 배웠다-그리고 우리가 다음에 할 현재분사와 구별하는 것도 또한 중요하다.

그럼 먼저 동명사의 기능을 살펴보자.

C. 본문 강의

P. 83

I. 동명사의 기능

기본적으로 앞서 얘기한데로 주어, 목적어, 보어의 역할을 하는데 예문을 보겠다.

Walking in the country is very pleasant.

(시골에서 걷는 것은 매우 즐겁다.)

⇒ 여기선 is의 주어로 동명사가 사용되었다.

The lighting of torches at night is a beautiful ceremony in Hawaii.

(밤에 횃불을 켜는 것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의식이다.)

⇒ lighting 불을 밝히는 것이다. torches at night 밤에 횃불을 밝히는 것은, 하와이의 아름다운 ceremony다. 이것 역시 주어로 쓰였는데 주어가 하나로 짧지 않고 이렇게 길게 되어있는 것이다.

Commerce is buying and selling or exchanging goods.

(상업이라고 하는 것은 상품을 사고팔거나 교환하는 것이다.)

⇒ Commerce 상업이라고 하는 것은/여기서 goods라는 명사가 앞의 buying, selling, exchanging에 다 걸리는 목적어이다. goods 물건. 여기선 buying과 selling과 exchanging이 is라고 하는 be동사의 보어로 사용되었다.

My father enjoys reading weekly magazines.(동사의 목적어)

(우리 아버지는 주간지 읽는 것을 즐기신다.)

⇒ My father 아버지는/ enjoy 즐기신다/ weekly magazines 주간지가 되겠다. 여기서 reading이라는 동명사는 enjoys라고 하는 동사의 목적어로 사용되었다. 뒤에서 보겠지만 이 enjoy라는 동사는 꼭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이다.

He warned me against trusting her. (전치사의 목적어)

(그는 나에게 그녀를 믿지 말라고 경고했다.)

⇒ warn 경고하다/ trust 믿다, 신뢰하다/ against니까, 신뢰하지 말라는 경고했다.

P. 84

II. 동명사의 완료형과 수동형

위에서 기본적인 역할들을 살펴보았고 두 번째로 동명사의 완료형과 수동형이다. 부정사에서도 완료형이 있고 수동형이 있듯이 동명사도 마찬가지이고 뒤의 분사에도 모두 마찬가지다.

완료형은 본동사의 시제보다-항상 이것이 중요하다. 본동사의 시제가 무엇인가 하는 것. 본동사의 시제보다 한 시제 앞선 시점의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 have + p. p. 완료형이다. 그래서 본동사의 시제가 현재이면 완료형은 과거를 가리키겠고, 본동사의 시제가 과거이면 완료형은 그 이전 시제 즉, 대과거 혹은 과거완료를 가리킨다.

수동형은 우리가 보는 일반 수동태와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예문을 보겠다.

He is proud of being rich.

(그는 부유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 be proud of ~을 자랑스러워한다. being rich니까 부자인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이 구문은 be proud of라는 단문으로 되어있는데 이것을 절로 고치면 of 이하를 be proud that~하는 형식으로 고쳐질 수 있다. He is proud that he is rich. 자기가 부자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이것은 앞의 being이 이른바 단순동명사이니까 뒤에 시제가 어떻게 된거냐 하면 본동사의 시제와 같다는 것이다. 그래서 is ~ is ~ 그대로 똑같이 현재형으로 쓰게 된 것이다.

단순동명사를 그럼 과거형으로 보자.

He was proud of being rich.

(그는 부유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 역시 being rich지만 본동사의 시제가 was 과거이다. 그러니까 He was proud that he was rich. 이런 식으로 같은 being이지만 어떤 땐 is가 되고 어떤 땐 was가 되는 것으로 바뀌었다.

다음엔 완료형을 보겠다.

He regrets not having worked harder.

(그는 더 열심히 일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 regret은 후회하다, 라는 말인데 그 다음 보는 것이 having worked 이른바 완료동명사이다. 좀더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한다. 그래서 이 having worked는 본동사의 시제가 regrets 현재니까 완료형은 하나 앞선 시제라고 해서 현재완료 혹은 과거형으로 가야할 것이다. 그래서 절로 고쳐놓은 것을 보면 He regrets that he did not work harder. 즉 본동사의 시제가 regrets이니까 그 이하는 did not work 과거로 쓰던지 아니면 현재완료 형으로 has not worked로 바꾸어 쓰게 된다.

본동사의 시제가 과거인 것을 보겠다.

He regretted not having worked harder.

(그는 더 열심히 일하지 않았던 것을 후회했다.)

⇒ 의미가 좀더 명확해지는데 regretted 본동사의 시제가 과거고 이것을 절로 고치면 that he had not worked harder. 즉, 본동사의 시제가 과거니까 완료형 동명사이다. 그렇다면 실제시점은 언제냐면 과거완료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대과거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had not worked harder. 이렇게 쓰게 된다.

3) 수동동명사

I hate being criticized behind my back.

(나는 뒤에서 비난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 내가 욕을 먹는 것, 비판을 받는 거니까 being criticized 라고 되는 것이다.

She repents of having been educated in America.

(그녀는 미국에서 교육받은 것을 후회한다.)

⇒ 이 경우에는 having been educated 즉, having been이니까 완료형이 되었다. 그리고 been educated니까 수동형이 되었다. 그러니까 완료수동형의 동명사다, 라고 얘기할 수 있다. 의미는 그 두 가지를 같이 겹쳐주면 되는 것이니까 어려울 게 없다. 그녀는 미국에서/ having been educated 교육받은 것을/ repents of 후회하고 있다. 즉, 옛날에 미국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지금에 와서 후회하고 있다, 라는 것이다.

이 수동태와 관련지어서 아주 흥미로운 문장이 참고에 들어있다.

★ 참고

want와 need 이 두 가지 동사는 특이해서 이 동사들 다음에서는 능동이 수동의 의미를 갖는다.

My house wants painting.

(우리 집은 페인트칠을 할 필요가 있다.)

⇒ My house wants painting. 우리 집은 painting 집 칠을 할 필요가 있다. 란 뜻인데 흥미로운 것은 house와 painting의 관계를 보자면 house는 painting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being painted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want라는 동사는 to 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니까 want to be painted 의미상으로는 이렇게 되는 것이다. My house wants to be painted. 이렇게 되어야 하는 것이다. 우리집은 칠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뜻이다. 그런데 통상 그렇게 쓰질 않고 여기처럼 want ~ing 능동형을 써서 수동의 의미를 활용하는, 수동의 의미를 가지는 문장으로 만든다. 그래서 My house wants painting. 이렇게 쓴다.

This garden needs weeding.

(이 정원은 제초할 필요가 있다.)

⇒ weeding이라는 말을 동사로 잡초를 뜯다, 풀을 뜯다, 라는 말이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garden은 weeding이라는 행위의 대상이다. 그러니까 weeding을 제대로 표현하자면 need to be weeded 이런 식으로 써야 될 텐데 그렇게 쓰지 않고 need ~ ing라는 형태로 쓴다, 라는 것을 기억해 두기 바란다.

P. 85

III. 동명사와 부정사

앞 시간에도 여러분들이 부정사를 보았을 텐데 동명사와 부정사의 관계가 좀더 주목을 요한다. 어떤 점에서 그러냐하면 첫 번째로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들이 있다.

1. 동명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mind, enjoy, avoid, give up, finish, postpone, forgive, stop, escape, admit, consider, deny, appreciate...

즉 이런 단어들은 동사를 뒤에 목적어로 쓸 때 반드시 동명사를 취해 달라, 특히 앞에 있는 것들이 중요단어들이고 빈도가 더 높다. mind ~ing, 앞서 본 enjoy도 아주 대표적인 단어이다. enjoy ~ing, avoid, give up, finish, stop 전부 ing형을 목적어로 취해야 한다.

I have just finished typing my paper.

(나는 논문 타이핑을 막 끝냈다.)

⇒ finish tying 이런 식으로 finish 다음에는 ing형을 써야한다.

She didn't mind being alone.

(그녀는 혼자 있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

⇒ mind라는 동사, 이때의 mind라는 동사의 뜻이 뭐냐 하면 무엇을 꺼려하다, 싫어하다 이다. 그러니까 being alone 혼자 있는 것을 꺼리다. 이것을 to be alone이렇게 쓰면 안 된다는 것이다.

2. 부정사만을 목적어로 취하는 동사

agree, choose, decide, expect, hope, manage, pretend, promise, refuse, seek, mean, wish...

If you decide to help me, let me know it.

(네가 나를 돕기로 마음먹는다면 내게 알려 달라.)

⇒ decide to 부정사

I pretended to understand things beyond my understanding.

(나는 이해력의 범위를 넘어서는 것들을 이해하는 척했다.)

⇒ pretend ~하는 체하다, 척하다, 라는 뜻이다. beyond my understanding 나의 이해력을 넘어선다, 라는 말이니까 내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라는 말이다. pretend to 부정사

3. 모두 사용할 수 있으나 뜻이 달라지는 경우

to 부정사나 동명사를 모두 목적어로 취할 수 있지만 뜻이 달라지는 경우이다.

첫 번째 것이 like라는 동사인데, like라는 동사 다음에는 동명사도 되고 to 부정사도 되는데 다만 의미가 달라진다.

(1) I don't like drinking.

(나는 원래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이것은 어느 특정한 시점의 얘기가 아니고 일상적으로, 습관적으로 나의 성격이 나의 태도가 뭐 이런 정도의 뜻이 여기에 담겨있다.

I don‘t like to drink.

(나는 지금 술을 마시고 싶지 않다)

⇒ 반면에 괄호 속에 지금이라는 말을 넣어 뒀듯이 나는 지금 술을 마시고 싶지 않다는 뉘앙스가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까 동명사, to 부정사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차이는 (2) 예문에서 좀더 분명해진다.

remember라는 동사 그리고 뒤에 가면 forget라는 동사가 나오는데 이 동사들에 대해서는 to 부정사, 동명사가 또 역할이 달라진다. 이때의 to 부정사는 미래의 일을 가리키고 동명사는 과거의 의미를 의미한다.

(2) Remember to post the letter.

   (편지 부칠 것을 기억해라.)

⇒ ‘편지를 부칠 것을, 네가 앞으로 붙여야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라.’ 라는 뜻이 된다.

She remembered meeting the gentleman at that festival.

(그녀는 그 신사를 잔치에서 만났던 것을 기억했다.)

⇒ remember 다음에 ing라고 하면 과거에 있었던 일이라는 것이다. 이미 행해진 일, 기존의 사실, 기왕의 사실이다. 만났던 기존의 사실을 가리킨다.

P. 86

(3) Don't forget to remember me.

(날 기억할 것을 잊지 말아라)

⇒ forget다음에 to 부정사를 쓰면 미래의 일을 가리킨다. 우리말로 쉽게 말하면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라는 말이다.

I will never forget seeing her at the party.

(나는 파티에서 그녀를 만난 것을 잊지 않을 것이다.)

⇒ forget다음에 ~ing형을 쓰면 ‘그녀를 파티에서 만났던 것을 잊어버리지 않을 것이다’라는 뜻이다. 조심해야 될 것은 forget나 remember다음에 ing 형을 썼을 때 여기 보듯이 잘 보면 이때 seeing은 실제에 있는 forget의 시제보다 과거의 이야기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앞서 배웠던 완료형의 개념에 따르자면 having seen을 써야 된다거나 즉, 그 이전의 사실이니까 본동사의 시제보다 과거의 일이니까 having seen을 써야 된다거나 아니면 앞의 그 마지막 예문의 경우라면 remembered meeting같으면 remembered having met라고 역시 완료형으로 써야 될만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경우에는-물론 그렇게 쓰기도 하지만 대체로 그렇게 쓰지 않고 remember나 forget 뒤에는 그냥 단순한 동명사로 그이전의 일, 과거의 일을 쓴다.

▶ 이런 것들은 여러분들이 영문법을 본격적으로 배우는 2학년, 3학년 과목에 가서도 나오겠지만 동명사와 부정사가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기능상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여기서는 구문 상으로 간단하니까 그냥 외워도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동명사라고 하는 것은 앞서 우리가 (2)번 예문에서 보았듯이 기존의 일, 기왕에 있었던 일,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사실 이런 것들을 지칭할 때 쓰는 것이고 부정사라고 하는 것은 지금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앞으로 벌어질 이러한 일들을 지칭할 때 쓰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흔히 동명사, 부정사를 주어에서 바꾸어 쓴다고 하는 것 To see is to believe. ‘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 라는 말은 Seeing is believing. 하는 식으로 바꾸어 쓰고는 하는데 아주 엄격하게 따지는 문법학자들의 경우에서는 그 두 가지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이다. 동명사, 부정사의 기본적인 기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실제 일상에서는 세밀한 구분이 우리에겐 필요하지 않다. 그렇게 동명사, 부정사 구분되어가지고 써야 될 경우들이 가끔 있다고 볼 수 있겠다.

(4) I stopped talking to him.

(나는 그에게 말하는 것을 멈췄다.)

⇒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본질적인 차이가 적용이 되겠다. ‘나는 그에게 말하는 것을 멈췄다.’ 이건 이미 talking하고 있는 것이다.

I stopped to talk to him.

(나는 그에게 말하기 위해 멈추었다.)

⇒ 그러나 I stopped to talk to him.이라고 하는 문장은 이때는 to talk가 앞서처럼 엄격하게 말해서 stop의 목적어가 아니다. 이것은 단순히 to부정사 중에서도 부사적 용법으로 ~하기 위해서라는 뜻이다. 즉 길을 가다가 him이라는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한테 말을 걸기위해서 말하기위해서 멈춰 섰다. ~하기위해 즉, 목적을 가리키는 to 부정사의 부사적 용법으로 써졌다.

여기도 보듯이 위의 talking은 기왕에 있는 일, 벌어진 일이지만 to talk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벌어질, 앞으로 진행될 어떤 일을 가리키는 것을 알 수 있다.

IV. 동명사와 현재분사

다음시간에 우리가 현재분사를 하게 될 텐데 ing형이 어떤 때는 동명사로 쓰이고 어떤 때는 현재분사로 쓰인다. 그래서 그것이 구분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수식 받는 명사의 용도나 목적을 가리킬 때는 동명사가 되고, 반면에 수식 받는 명사가 그 앞에 있는 ing형이라는 단어의 행위의 주체가 될 때 는 현재분사가 된다, 라고 간략하게 정리할 수 있다. 예문을 보면 훨씬 쉬울 것이다.

(1) a sleeping car = a car for sleeping (침대차)

⇒ car가 sleeping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그래서 a car for sleeping 침대차, 이런 경우에는 동명사가 된다.

 a sleeping baby = a baby who is sleeping

⇒ baby가 sleeping하는, 쉽게 이해가 된다. baby가 sleeping이라는 행동의 주체니까 a baby who is sleeping으로 고칠 수가 있고 이렇게 고칠 수 있는 건 현재분사이다.

(2) a swimming pool =a pool for swimming (수영장)

⇒ a swimming pool이 수영장이 되고 swimming이 동명사가 된다.

a swimming boy = a boy who is swimming

⇒ 수영하는 소년이라는 현재분사에 쓰이는 ing가 된다.

(3) a smoking room = a room for smoking (흡연실)

a smoking man = a man who is smoking

⇒ 담배피우는 남자가된다.

(4) a dancing girl =  a girl whose profession is dancing (무희)

⇒ a dancing girl은 a girl whose profession is dancing 즉, 직업이 dancing인 여자라고 해서 무희라는 뜻이 된다. 그래서 동명사로 쓰인걸 알 수 있다.

a dancing girl = a girl who is dancing now

⇒ a dancing girl은 일반적인 춤추는 소녀이다. 그래서 그냥 dancing이라는 말이 girl을 수식하게 된다. 그래서 현재분사가 된다.

위의 나머지 1, 2, 3도 마찬가지일 텐데 동명사로 쓰일 때는  명사니까 a dancing girl일 경우 앞의 dancing에 강세가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a d?ncing girl하면 무희, 춤을 전문으로 하는 여자가 되겠고, 현재분사로 썼을 땐 a dancing g?rl으로 dancing이 수식을 하는 형용사에 준하는 것이므로 girl에 강세가 가는 것이 원칙이다.

cf. a dancing teacher (무용선생 )

⇒ a dancing teacher도 마찬가지다. dancing이 무용, 춤이라는 명사로 쓰여 진 것이니까 역시 d?ncing에 강세가 들어가야 될 것이다.

(5) a sewing machine, a dining table, a walking stick, a swimming suit

⇒ a sewing machine sewing을 위한 machine이니까 재봉틀이란말로 동명사로 쓰였고 나머지 모두 동명사의 예를 보여준다.

V.  동명사의 의미상의 주어

to 부정사에서도 여러분이 의미상의 주어들이 무엇인지 봤을 것이다. 대체로는 문장의 주어와 동명사의 의미상의 주어는 일치한다.

Doing nothing is doing ill.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나쁜 일을 하는 것이다.)

⇒ 이건 일반적인 사람들의 행위를 가리키는 것이니까 거의 의미상의 주어를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P. 87

He was ashamed of being poor.

(그는 가난한 것을 부끄러워했다.)

⇒ 이때의 being은 앞에 특별한 주어가 없으니까 문장의 주어인 he가 바로 being poor라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I can't understand his/him behaving like that.

(나는 그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 이 예문이 주어가 달라지는 경우를 가리킨다. I 나는 / his, him 그가/ behaving like that 그렇게 행동하는 것을/ can't understand 이해할 수 없다. 원칙적으로는 이렇게 인칭대명사들은 소유격을 써서 동명사의 의미상의 주어를 표시한다. 즉, his behaving이 맞다, 는 것이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현대영어로 오면서는 이렇게 목적격을 의미상의 주어로 취하는 경우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요즘은 소유격과 목적격이 혼용된다고 볼 수 있다.

인칭대명사인 경우에 그렇고 일반 동사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Who told you of yours husband's/your husband being there.

(네 남편이 거기에 있다고 누가 너에게 말해 주었니?)

⇒ husband에 ‘s로 소유격을 붙일 수도 있고 그냥 your husband란 목적격으로 둘 수도 있다.

They insisted on Tom's/Tom going there.

(그들은 탐이 거기에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 고유명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소유격도 가능하고 목적격도 가능하다. insist on은 ~을 주장하다, 라는 말이다.

VI. 동명사의 관용사적 용법

동명사는 특별히 관용사적 용법들을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건 관용적인 용법이니까 그냥 외울 수밖에 없다.

There is no telling when he will arrive here.

(그가 이 곳에 언제 도착할 것인지를 말하기란 불가능하다.)

⇒ there is no ~ing = it is impossible to~ :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을 할 수 없다, 라는 뜻이다.

It is no use trying to fight against God.

(신에게 대항하려 하는 것은 소용없는 일이다.)

⇒ 이 구문은 여러 가지로 변형이 되는데 it is no use trying하면 it is useless-no use이니까 useless-이때는 to 부정사를 써가지고 it is useless to try to fight against God.

useless를 다른 말 로 바꾸어서, 쓸모없다는 말이니까, it is of no use to fight against God.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을 다시 바꾸어서 There is no use in trying to fight against God. 이런 식으로 바꿀 수가 있겠다.

I cannot help laughing.

(나는 웃지 않을 수 없다.)

⇒ cannot help ~ing 라고 하는 구문이다. 이때 help라는 말이 ~을 피하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경우인데 즉, 웃음을 피할 수 없다, 참을 수 없다, 웃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 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 I cannot but laugh. : 이것은 cannot but 형태로 고쳐서 뒤에 동사원형을 쓰는 경우이다.

= I cannot help but laugh. : 이 문장을 다시 앞에 help를 그대로 두어서 쓰기도 한다. 그래서 I cannot help but laugh. 좀 보기 드물긴 하지만 이런 예문도 가끔 보인다.

= I cannot choose but laugh. : 또 어떤 땐 바꾸어서 I cannot choose but laugh. 이런 표현도 쓰기도 한다.

아무튼 가장 흔한 경우는 위에 있는 동명사(I cannot help ~ ing)로서의 형태이다.

It goes without saying that 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이 최상의 방책이라는 것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 it goes without saying that ~라고 하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honesty is the best policy 이것은 격언이다. 정직이 최상의 방책이다.

= it is needless to say that ~ 이하라고 말할 필요 없다.

She makes a point of taking a walk after dinner.

(그녀는 저녁 식사 후에 산책하는 것을 규칙으로 삼는다.)

⇒ make a point of ~ ing해서 ~을 습관으로 하고 있다, ~을 규칙으로 삼고 있다.

= she makes it a rule to take ~ it가목적어 to take 진목적어를 쓴 구문으로 She makes it to rule to take a walk after dinner. 이런 문장으로 바꾸어 줄 수 있다.

P. 88

He was on the point of getting on the bus.

(그는 막 버스에 타려고 했다.)

⇒ be on the point of ~ing: 막 ~하려는 찰나 = be about to 이런 to 부정사로 고쳐줄 수 있겠다.

This book is worth reading again and again.

(이 책은 반복해서 읽을 만한 가치가 있다.)

⇒ worth ~ing : ~할 만한 가치가 있다.  It is worth while to read ~ to 부정사로 고쳐서는 이렇게 바꿨다.

The old man felt like sleeping then.

(그때 노인은 잠을 자고 싶은 기분이었다.)

⇒ fee like ~ing : ~하고 싶다, ~하고 싶은 기분이다. 이것은 to 부정사로 바꾸어주면 feel inclined to ~ 해서 부정사로 바꾼다. The old man felt inclined to sleep then. 이렇게 쓰면 되겠다.

The child came near being drowned.

(아이가 익사할 뻔했다.)

⇒ being drowned 하면 물에 빠지는 것이다. come near ~ ing: ~ 할 뻔 하다.

= The child nearly escaped from being drowned. nearly escaped : 구사일생으로 ~ 했다/ from being drowned. 물에 빠질 뻔하다 겨우 살아났다.

It is a picture of her own painting.

(그것은 그녀가 직접 그린 그림이다.)

⇒ of one's own ~ ing : 누구 자신이 ~ 한, 이라는 뜻이다.

= It is a picture which she painted herself. 아주 풀어준 문장이다. 그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이다. 이것을 수동태로 바꾸면, 

= It is a picture which was painted by her. 이렇게 바꾸어 쓸 수 있을 것이다.

What do you say to going on a picnic?

(소풍가는 게 어때?)

⇒ what do you say to ~ing : 이것은 관용적으로 기억을 해두어야 된다. 문장은 의문문으로 되어있지만 ‘~ 하는 것이 어때’, 라는 가벼운 권유이다. 조심해야할 것은 what do you say to에서 이 to가 그런 경우가 많이 있는데 to 부정사의 to가 아니고 전치사의 to 이다. 그러니까 이 때는 전치사니까 목적어가 와야 한다. 그러니까 명사에 상당하는 동명사가 와야 한다.

= How about going ...

= What about going...

= Let's go..., shall we? 등등의 표현으로 바꾸어 쓸 수 있겠다.

On arriving there, he sent me a telegram.

(거기에 도착하자마자 그는 나에게 전보를 보냈다.)

⇒ on ~ ing : ~ 하자마자, 란 뜻이다.

The book is yours for the asking.

(네가 요청하기만 하면 그 책은 너의 것이다.)

⇒ for the asking : ~ 하기만 하면, 이라는 뜻이다.

= ......if you just ask for it. 이런 식으로 바꾸어 쓸 수 있다.

P. 89

<연습문제>

이번 시간에는 본문이 길어서 연습문제를 많이 못 풀겠다. 부분적으로 풀고 나머지는 자습으로 남길 테니까 여러분들이 각자 공부해주기 바란다.

1. Correct the errors, if any. 잘못된 것을 고치는 것이다.

1. My father stopped to smoke for the improvement of his health.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담배를 끊었다.)

⇒ 이 문장을 그대로 둔다면 stop to smoke는 담배를 피기위해서 걸음을 멈추었다가 된다. 그러니까 담배를 끊었다고 하려면 to smoke를 smoking으로 고쳐야 한다.

2. No one has ever succeeded to explain this phenomenon.

(아무도 이 현상을 설명하는데 성공을 못했다.)

⇒ succeed라는 말은 관용적으로 succeed in이라는 전치사가 쓰였으니까 그 다음에 동사가 오려면 동명사가 와야 한다. 전치사의 목적어이다. succeeded in explaining이라는 동명사를 쓴다.

3. The boy pretended being sleeping.

(그 소년은 자고 있는 척 했다.)

⇒ 앞서 말한 대로 pretend라는 동사는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쓴다. pretended to be sleeping.

4. We are looking forward to hear from you soon.

(우리는 너로부터 곧 소식 듣기를 고대하고 있다.)

⇒ 앞서 to라는 단어가 to부정사의 to가 아니고 전치사의 to로 쓰인다고 했는데 이 경우가 바로 그렇다. look forward to ~ 에서 to가 전치사이다. ~하기를 고대하다, 기대하다, 라는 뜻이다. 그래서 여기도 to hearing이라는 동명사를 써주는 것이 맞다.

5. I don't wish giving trouble to anyone.

(나는 아무에게도 수고를 끼치고 싶지 않다.)

⇒ wish 다음에는 to 부정사를 써줘야 한다.

6. Exercise strengthens instead of weakens the body.

(운동이 몸을 약하게 하는 대신에 강하게 한다.)

⇒ 여기도 instead of라는 전치사구이다. 그러니까 of 다음에는 목적어로 동명사를 써야 된다. 그러니까 weakening이라는 동명사를 쓰는 것이 맞다.

7. He is used to have things done by servants.

(그는 하인들에게 일을 시키는데 익숙해 있다.)

⇒ he is used to 이 때 to 역시 전치사이다. 그러니까 to having things done by servants. 그냥 used to를 쓰려면 앞에 be동사가 없을 때는 그냥 used to 동사원형 이런 게 있다.

8. Nothing will stop him going there.

(아무도 그가 그곳에 가는 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 stop ~ ing 이런 표현은 문법적으로 틀린 데가 없는 맞는 표현이다.

<기출문제>

<2001년도>

15. 다음 보기의 문장을 우리말로 바르게 옮긴 것은?

 보기:The child came near being drowned.

㉮ 그 어린이는 거의 물에 빠져 죽을 뻔 했다.

㉯ 그 어린이는 물에 빠져 익사했다.

㉰ 그 어린이는 익사현장 가까이에 다가왔다.

㉱ 그 어린이는 익사 직전이었다.

정답> ㉮

16. 보기의 괄호 속에 가장 알맞은 말은?

보기:As soon as he left home, he began to run for school.

    =(      ) leaving home, he began to run for school.

㉮ When         ㉯ On              ㉰ Scarcely         ㉱ The moment.

정답> ㉯

17. 다음 (     )에 들어갈 단어를 순서대로 고르시오.

보기: She disliked (       ) with him, and tried (      ) (      ) him.

㉮ be, avoid, meet                ㉯ being, to avoid, meeting

㉰ be, to avoid, meet             ㉱ being, avoid, meeting.

정답> ㉯

<2000년도>

24. 다음 중 동명사나 분사의 쓰임이 바르게 된 것은?

① This knife wants sharpening. You must have it sharpened.

② This knife wants sharpening. You must have it sharpening.

③ This knife wants sharpened. You must have it sharpened.

④ This knife wants sharpened. You must have it sharpening.

해설> want나 need, 다음에서는 능동의 동명사로 수동의 의미를 나타낸다. 따라서 want sharpening이란 표현이 바르다. 뒷 문장은 <have+목적어+p.p>의 구문으로 되어있다. 이 경우에는 수동의 의미를 지니는 과거분사를 분명히 써주어야 한다. 정답> ①

25. 다음 중 문법적으로 옳지 못한 문장은?

① Don't forget to remember me.

② I stopped to talk to him.

③ She didn't mind to be alone in the room.

④ He stopped talking when we entered.

해설> mind는 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대표적인 동사이다. stop 역시동명사를 목적어로 취하지만 ②번의 to 부정사는 목적어가 아니고 부사적 용법 (~하기위해)으로 쓰였기 때문에 틀린 것이 아니다. 정답> ③

<1999년도>

24. 동명사 및 부정사의 사용과 관련하여 다음 중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은?

① The old man felt like to sleep then.

② Your shoes need repairing.

③ I decided not participating in the debate.

④ We are looking forward to hear from you soon.

해설> ① feel like ~ ing: ~하고 싶다. 이 경우의 like는 거의 전치사에 준하는 형용사이므로 동명사를 써야 한다. ② need뒤에는 의미상 수동태가 와야 되지만 want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냥 능동형을 써서 수동의 의미를 가진다. ③ decide는 to 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대표적 동사이다. ④ look forward to: ~을 기대하다, 고대하다. 이 동사구의 to는 전치사이므로 동명사를 써야 옳다.

  정답> ②

25. 두 문장이 같은 뜻이 되도록 할 때 괄호에 어울리는 말은?

She makes a point of taking a walk after dinner.

= She makes (        ) a rule to take a walk after dinner.

① it              ② much                ③ for            ④ herself

해설> 같은 뜻을 동명사와 부정사 두 가지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 make a point of ~ ing: =make it a rule to 부정사 (~하는 것을 규칙으로 하다) 이 문제의 답이 되는 it은 사실 다음의 to 이하를 받는 가목적어로 사용되었다.  정답> ①

26. 다음 밑줄 친 단어들 중에서 동명사는 어느 것인가?

① She stood leaning against the wall.

② He soon began feeling tired.

③ The football game was very exciting.

④ A rolling stone gathers no moss.

해설> ~ing 형이 동명사인지 분사인지 묻는 문제는 그 자리에 명사가 적절한지, 형용사가 적절한지 생각해 보면 비교적 쉽게 해결할 수 있다. ②의 began다음에는 목적어에 해당하는 명사가 와야 하므로 동명사가 어울린다. ①은 2형식 문장이고 leaning은 보어에 해당하는 역할을 하며, ‘기댄 채 서 있다’ 란 뜻이 된다.  정답> ②

<1998년도>

24. 다음 중 문법적으로 올바른 문장은?

① The boy pretended being sleeping.

② I don't feel like to eat or drink anything.

③ I will never forget seeing her at the party.

④ What do you say to take a walk after lunch?

정답> ③

25. 다음 문장을 우리말로 바르게 옮긴 것은?

The child came near being drowned.

① 그 어린이는 거의 물에 빠져 죽을 뻔했다. ② 그 어린이는 물에 빠져 익사했다.

③ 그 어린이는 익사 현장 가까이에 다가왔다. ④ 그 어린이는 익사 직전이었다.

정답> ① (come near～ing:거의～할 뻔하다)

<1997년도>

24. 다음 중 밑줄 친 동명사의 사용이 잘못된 것은?

① Would you mind my opening the window?

② I decided not participating in the debate.

③ My friend soon began feeling tired.

④ At the time I could not avoid saying so.

정답> ② (decide to부정사)

<1996년도>

26. 다음 밑줄 친 단어들 중 동명사는 어느 것인가?

① Weather permitting the ship is to leave this port tonight.

② The girl stood reading magazine.

③ This garden needs weeding.

④ He sat reading, with his wife sewing beside him.

정답> ③

<1995년도>

24. 다음 밑줄 친 단어들 중에서 동명사가 아닌 것은?

① I hate being criticized behind my back.

② Walking in the country is very pleasant.

③ The girl stood reading a magazine.

④ On arriving there, he sent me a telegram.

해설> 동명사는 동사의 -ing형으로서 명사에 상당하는 역할을 하는 말을 가리킨다. ①은 동사 hate의 목적어. ②는 동사 is의 주어. ③은 주격보어의 역할을 하는 현재분사. ④는 전치사 on의 목적어.

  정답> ③

35. Choose an appropriate form of the given word.

I am sure of the old woman's (be) beautiful in her youth.

① to be           ② being          ③ having been          ④ to have been

해설> <나는 그 할머니가 젊은 시적에는 미인이었으리라고 확신한다.> 확신하는 시점과 미인이었던 시점이 다르므로 완료형을 써야 한다. 그리고 전치사 of의 목적어가 되어야 하므로 부정사가 아니라 동명사를 쓰는 것이 옳다.  정답> ③

[정 숙(게시판지기)]

ㅎㅎ 우리 안친해도 되는데.... 넘 친한척하는것 아니야~~

제가 낼 스터디 준비해가느라 자료 봤어요..오늘 첨 다운받아보네요..큰 도움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