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25.(금, 성탄절)
나홀로...
판문동한보아파트-판문산-석갑산-숙호산-명석리
7.5Km
1시간 55분
차 내부가 지저분 해서 언제 부터인가 세차 한번 해야지 하고 짬을 보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 세차장에 맡겨 두고 그동안 가벼운 운동이나 좀 하고 차를 찾기로 하는 생각에
평거동 구 판문동 주민센터 앞 세차장에 세차 맡겨 두고 판문산부터 시작해서 갈데까지 다녀 오기로 한다
혹 세차장이 문을 닫을 것을 우려해 미리 선금 3만원 주고 열쇠는 바퀴위에 두기로 해놓고....
판문동 한보아파트 들머리 산행안내도에는 명석리까지 등로가 표시되어 있다
왼쪽방향에서 올라 와서 삼거리에 닿는다
사진 정면으로 가면 평거초등학교로 내려서는 길이다
진주시 상수도 정수장이 우측으로 보이게 된다
운동시설이 여럿 세워져 있는 판문산을 내려와서는 석갑산으로 가기 위해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통과 해야 한다
석갑산 초입인데 최근 보지 못한 장승을 세워 두었네...
십여분 숨을 헐떡이고 올라서면 다시 삼거리...
왼쪽으로 내려서면 서진주 톨게이트를 지나서 숙호산으로 가는 길도 있다
석갑산과 숙호산이 갈리는 지점..
우측으로 임도 따라 내려서면 대아고등학교 방향이다
동네 뒷산이라 주민들을 위한 운동시설이 많이 설치되어 있고
숙호산 정상부....
삼각점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무덤 앞 상석에 새겨진 글자 버금"아"자에 부수가 더해진 한자인데 무슨뜻인지 사전을 찾아 봐도 없더라
널문바위 삼거리 이정표이다
서진주톨게이트 방향에서 진행 하면 이곳에 닿는다
널문바위
널문바위에서 명석방향으로 진행하면 보이는 산불감시초소..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게단을 오르니 감시원이 문을 열고 나온다
잠시 얘기를 나누고....
천왕봉과 우측으로는 웅석봉이 선명 하다
제법 큼지막한 매실과수원이다
길은 과수원 가장자리를 따라 가야 되는데 공사중이라 과수원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상 고온현상으로 곧 움이 돋아 꽃이 피어날것 같다
갈비가 푹신한 길을 내려서면
명석면에 닿는다
약 2시간 걸렸다..
시간도 이르고 하여 왓던 길로 돌아 갈까 하다가 종아리도 땡기고 하여 접기로 한다
명석 양조장으로 가서 1.8리터 막걸리 한병 3천원에 사고 배낭에 넣고
공설 운동장까지는 택시로
운동장에서 세차장까지는 시내버스로 이동한다
그런데 이런..
아직 세차를 하지 않았네..
늦게 올거라고 판단 다른 차부터 세차하고 있다
다음에 세차하기로 하고 돈 받고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