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냐, 복음이냐? (갈라디아서 3:1~14)

[별벗]

분명한 것은 우리가 의로워야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의로워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의로운 자만이 천국에 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는 하나님의 의로움을 손상시키지 않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손상시키지 않는 의인만이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의에 충족시킬 수 있는 자는 그 누구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율법의 한계를 뛰어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이것이 곧 복음이지요. 그래서 우리에게는 복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제 율법으로는 의에 이를 수 없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를 의롭다고 칭하시고, 우리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그래서 이것을 복음(福音), Good News, 기쁜 소식이라고 부릅니다. 복음은, 율법으로는 절대 의로워질 수 없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셔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모두 없애 주시고 우리를 의롭게 해주셔서 구원에 이르게 하신 것을 말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때로 갈라디아서에 나오는 일부 유대인들처럼 살아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뭔가 열심히 해야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거룩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신실한 신앙생활은 “행위”가 아니라 “관계”에서 나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거듭나서 성령으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가 애쓰고 노력해서 그런 삶의 결과를 내놓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깊은 관계 속으로 들어가면 저절로 그런 삶의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이 무거운 짐이 된다고 느끼시는 분은 율법처럼 신앙생활하는 것입니다. 이제 복음 안에서 자유하십시오. 그리고 성령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그러면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기꺼이 높은 수준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율법이 아니라 복음입니다.

율법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율법이 아니라 성령입니다.

지난 주일 라이트하우스 제주에서 한 설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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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6일(주일) 주일예배 설교

라이트하우스 제주

제목/ 율법이냐, 복음이냐?

성경본문/ 갈라디아서 3:1~14

설교자/ 안창국 목사(라이트하우스 고양 담임)

https://youtu.be/0x6yGWIgIBI?si=wfGEfFAI0bJPHr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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