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의 여자,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비련, 그 겨울의 찻집,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꿈...
지난 40여년간 대한민국 국민들의 고단한 삶에 기쁨과 위안이 되어 온 조용필의 명곡들이 클래식과 만나면 어떻게 달라질까? 최근 박정현, 김경호, 바비킴, 알리 등 많은 후배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고 편곡되어 또 다른 찬사를 받았던 그의 노래가 이번엔 45인조 오케스트라 선율에 실려 중창단, 소프라노, 테너 가수들에 의해 새롭게 불려진다.
조용필팬클럽 위대한탄생이 후원하고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대중음악의 전설 조용필음악과 함께하는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봄맞이 음악회"가 3월 17일 7시 강동아트센터 대극장 한강에서 열릴 예정.
첼로, 오보에, 대금 등 다채로운 협연을 통해 아름답게 펼쳐질 이번 공연은 3월 21일 63회 생일을 맞이하는 조용필에게 팬들이 헌정하는 의미로 마련한 특별한 음악회로, 일부좌석은 소외계층과 그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을 초청해 함께 관람하는 형식의 문화기부를 통해 지난해 소록도 공연으로 감동을 주었던 조용필의 행보를 따르려는 팬들의 마음도 함께 담고있다.
• 공연명 : 대중음악의 전설 조용필음악과 함께하는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봄맞이 음악회 • 일 시 : 2012년 3월 17일 (토) 오후 7시 (약 1시간 30분 공연) • 장 소 : 서울 강동 아트센터 대극장 한강 (http://www.gangdongarts.or.kr) • 주 최 : 아리랑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http://www.arirangpop.com) • 후 원 : 조용필팬클럽 위대한탄생 (http://www.choyongpil.net) • 티켓구입처 : 강동아트센터 홈페이지 (Tel. 02-44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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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공연은 가왕 조용필의 63세 생일선물로 팬들이 준비한 아주 특별한 선물로 기획되었죠 ??
레퍼토리도 괜찮고 이 곡들이 클래식으로 어떻게 편곡되고 연주되고 불리어지는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