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적인 이사일정이 정해졌다.
다음주 월,화요일에 걸쳐서 이틀간 이사견적을 두 회사가 다른 목적으로 찾아온다고 한다.
그래서 이사견적을 봐 간다.
일본은 이사가 품목별 이사비용이 올라간다고 들었는데, 어떨지 구체적인 것은 다음에 적기로 한다.
이사일정은
나와 안목사는 3월 27일(초등학생이 있어서 학년을 마친 후 가기때문)
길,남,이 목사는 3월 6일에 간다고 한다.
3월 4일 안식일은 4기와의 합동 헌신,환영예배가 있다.
그러고 보니 1년이 지난 것 같다.
이번주는 나의 마지막 학교에서의 설교이다.
최선을 다한 설교가 되도록 노력하자.
아직 냉장고, 세탁기, 가구 등은 없는 상태이다.
한국과 같은 큰 가구는 없기 때문이다. 그냥 서랍장도 프라스틱 아기 서랍장밖에 없다.
이사하면 좀더 서랍장이 필요할지 모르겠다. 나무서랍장이 말이다.
하지만, 사지는 않을 예정인데, 싼게 있으면 또 몰라도 ....
큰 것은 그곳에 가서 사도록 해야겠다.
현재 세탁기 와 냉장고를 그곳 현지 어느 성도가 주신다고 해서 받는다고 했는데 크기와 상태가 어떤지 모르겠다. 중고이지만, 잘 가동된다면 받아 쓸 예정이다.
가족에 맞는 용량도 채워져야 할텐데...
어쨌든 잘된 일이다. 용량도 맞아서 잘 쓰여질 수 있으면 좋겠다.
아직도 내 집은 찾고 있는 중, 교회도 찾고 있다고 하니 더욱 기도한다.
은빈이와 예진이도 자기 방이 예뻤으면 하고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그런 집이 잘 구해질까 고민하면서 기도하라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