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E운동을 4개월간 매일 수련하면서 변화되고 있는 날개뼈 불균형과 척추 측만증 완화에 대한 체험 사례입니다.
저와 비슷한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년 4월까지 저는 특별히 아픈곳 없이 생활을 했었습니다. 병원에 가본적도 거의 없는 건강 체질로 생리통도 없고 기초 체력도 좋아서 제 친구들은 저를 "개체력"이라고 부르면서 신기해 했습니다ㅎㅎ
그러다 작년 봄에 골프를 치다가 왼쪽 날개뼈와 척추 사이에 급성 염좌 때문에 병원에 입원 하게 되면서 목디스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한쪽 운동 테니스를 오랫동안 해왔는데 특별히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날개뼈가 불균형 하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SNPE 구르기 운동을 하고 등 근육이 부드럽게 이완이 되면서 날개뼈가 변위 되어 있다는 것을 확연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는 날개뼈 좌우가 크게 다르다는 것이 보이지 않다가, 수련을 하고 등 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좌우 날개뼈 변위가 들어났고, 매일 꾸준하게 SNPE운동을 시작한지 4개월이 지난 요즘은 날개뼈 변위가 많이 완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제가 날개뼈 교정을 위해 신경써서 했던 운동은 C무브, T무브, 구르기, 극상근과 극하근의 근막이완입니다. 수련을 하면서 구르기 상처 때문에 구르기를 잠시 중단한 적이 있었는데, T무브 운동만으로는 어깨와 날개뼈 통증을 푸는데 한계가 있음을 몸으로 느끼게 된 이후로 다시 구르기를 열심히 했습니다.
특히 극상근과 극하근 경직은 지금까지도 많이 뭉쳐 있고 도구 사용시 통증이 많이 있기 때문에 매일 신경써서 풀어주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웨이브스틱을 이용했고 요즘은 왕도깨비 손을 이용 하고 있어요. 도구를 겨드랑이 아래에 놓고 몸을 옆으로 누워서 몸을 앞으로 숙였다가 몸을 뒤로(시선이 천장을 볼 수 있도록) 움직이면서 푸는 방법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근육이 극상근과 극하근의 위치입니다. 날개뼈나 어깨 통증이 잘 풀리지 않는 분들은 극상근과 극하근의 경직을 한번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아요~~
SNPE 구르기 운동을 하면서 상처가 났던 위치 변화입니다.
처음 구르기를 시작할때는 경추7번에만 상처가 나기 시작하다가 흉추 상부쪽, 그리고 천골, 후상장골극, 허리 윗쪽까지 점차 상처 부위가 변화 되었습니다. 이 상처 부위는 엑스레이 상으로 보이는 제 척추가 변위된 부분과 일치합니다.
저는 살면서 허리 통증을 느껴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저의 척추 엑스레이는 척추 측만증을 보여주고 있어서 충격이였습니다. 목디스크의 방사통으로 목, 어깨, 등의 뼈근함을 풀기 위한 운동은 꾸준히 할 수 있었는데 허리쪽은 통증이 없었기 때문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본원 인텐시브 수업을 듣던 중 정대영 강사님께 운동 처방에 대한 상담을 받은 후로 L무브를 천개씩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왕도깨비손과 도깨비손을 사용하였고, 도깨비손으로 L무브를 하면서 조금 독하게 하였습니다.
구르기 운동과 도깨비손으로 L무브를 하면서 허리쪽 상처가 많이 나서 부담이 되기도 했지만 그보다는 건강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들기 시작하면서 꾸준히 할 수 있었습니다. 왼쪽 허리 쪽으로 척추가 휘어져 보이던 것이 조금씩 일자로 완화 되고 있는 사진입니다.
척추 측만증과 골반 교정을 위해서 열심히 했던 L무브 덕분에 평생 가져 보지 못했던 복근이 자연스럽게 생겼습니다ㅎㅎ 체형 교정을 위해 운동을 했는데, 예상하지 못했던 복근까지 보너스로!
그리고 심하지는 않았지만 밖에 오래 있으면 콧물을 자주 흘리고 비염 증상이 있었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 비염이 없어졌습니다. 생리통은 없었지만 생리전에 식욕이 폭발하고 신경이 예민해지곤 했었는데 1일 1생식과 SNPE 운동을 하면서 이 부분도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작년 4월 처음으로 건강에 이상이 오면서 통증을 겪게 되었고, 정말 운이 좋게 SNPE운동을 만나서 회복되는 과정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제가 느껴지는 통증은 없었지만 저의 척추는 저의 잘못된 생활 습관을 모두 다 차곡 차곡 기록하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을 때는 양반다리를 자주 했던 습관.
작년까지 평생 베개를 베지 않았고 옆으로 자던 수면 습관.
한쪽 방향 운동을 하면서도 스트레칭은 신경쓰지 않던 습관.
침대에 누워서 핸드폰을 하고 책을 보던 습관.
등등 척추건강에 대해서는 전혀 무지한 생활을 했었는데 저의 척추는 계속 병이 들어가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통증이 없더라도 잘못된 자세 습관들의 역사를 척추는 모두 다 기록 하고 있다는 것을 제 주변 분들에게도 알려 주고 싶습니다. 주변에 통증 주사를 맞아 가면서 골프나 테니스를 하시는 분들이 정말 너무 많습니다. SNPE 운동과 꼭 병행 하면서 건강한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본보기가 되고 싶습니다.
SNPE 운동을 창안해주시고 교육해 주시는 최중기 교수님, 윤지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SNPE운동은 100세 시대 현대인들이 꼭 해야할 생활운동, 인생운동, 국민운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