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기억의 숲의 답변내용
제목 : 제안 감사드립니다.
내용 : 국립기억의숲을 방문해 주시고 귀한 제안을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가족과 지인들의 마음이 어떠하셨을지 공감이 가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이곳이 온라인 상담방이지만 제안, 고민 등 충분히 이용가능 합니다. 1. 안치 이후 흙 다지기: 보통은 유가족들이 단단히 밟아 주시는데 그날은 안치 일정이 많아서일까요. 현장 지도사님들이 속도를 내셨나 봅니다. 앞으로 더 유가족 편에 서서 마음 헤아리며 진행토록 하겠습니다. 도구 활용은 내부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2. 수목장림도 혐오시설이라고 주민반대가 심해 겨우 보령에 오게 되었는데요, 터전을 내어준 마을 주민들의 일자리 맞습니다. 땅을 파고 안치하는 과정을 함께 진행하고 있어 장례지도사 같은 복장을 유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억의숲 직원이라는 유니폼 착용은 적극적으로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유가족의 마음을 더 헤아리도록 고민하겠습니다. 3. 수목장림의 장례절차 안내의 필요성 절감합니다. 그래서 산림청에 수목장지도사라는 인력양성과 배치를 제안했습니다. 다만 산림청 산하 국가 수목장림이 국립하늘숲추모원과 국립기억숲 두 곳이라 일자리가 많지 않아 진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기억의숲 직원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 따뜻한 제언 감사드리며,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국립기억의숲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마음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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