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남대천물길 따라서 1구간
위치 :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부연동,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
워킹날짜 : 2021년8월30일(월요일)
날씨 : 구름 많음
누구랑 : 혼자서
GPS트랙 : 12.7km 워킹시간 : 5시간
워킹코스 : 강릉시 연곡면 부연동→가마골→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합실교)
가을장마로 전국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려 10여일 집에 머물다보니 무료해서 계획했던 강원도 양양남대천을 탐방하기로 하고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06시50분에 출발하는 속초행 우등고속버스로 09시경에 양양버스터미널에서 하차 택시이용 강릉시 연곡면 부연동 시멘트포장길 막다른 곳에서 내려 09시52분에 양양남대천1구간을 시작했는데, 양양남대천은 오대산(1,563m)에서 발원하여 부연계곡, 법수치리계곡, 어성전천, 남대천으로 이어지며 그 길이는 약 70km로 동해로 흘러드는 하천 중에서 가장 길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염되지 않은 강으로써 귀소본능의 연어 회귀율이 국내 70%로 매년 10월에 연어축제가 열리는 명소이라고 합니다.
그 오늘 첫 구간으로 부연동 자동차 막다른 길에서 시작 계곡을 거슬러 1.3km=32분치고 오르다 가파른 협곡에다가 무성한 잡목들로 더 이상 오르기가 어려워서 뒤돌아 2.1km=38분 진행해서 11시에 부연1교 삼거리에 도달했으며 다리를 건너서 진행하면 강릉방향이며 반대방향으로 4.9km=1시간13분이 걸려서 12시13분에 가마골 입구에 이르러 물가에서 점심 겸 휴식을 취하고 길도 없는 가마골 계곡 따라서 4km=2시간30분 동안이나 진행하는데 5~6번 물을 건너야했고 깊은 곳은 엉덩이까지 물이 차는 곳도 있어 우수기는 매우 위험하기도 하는 곳으로 2시45분에 마지막 도강해서 법수치리 쪽의 도로에 올라서 391m=6분소요 2시51분에 합실교를 건너서 오늘구간을 마치고 아침에 이용했던 개인택시(010-5503-9927)콜 양양버스터미널에서 4시40분에 출발하는 동서울 행 우등고속버스로 7시10분경에 동서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첫댓글 단 두 문장으로 하루 산행을 설명하셔서
산계곡님 포스팅 읽다가 숨 넘어갈뻔 했어요.
된비알 오르는 것마냥 숨차서 혼났습니다. ^^
가을장마로 물이 많이 불어서 고생하신건 아닌지...
수고하셨고 응원드립니다.
산과계곡대선배님!
만월지맥과 관계있는 하천이죠?
만월을 한번도 언급을 안해주시니 만월지맥이 서운하다 하겠어요. ㅋ
한번에 끝내지는 못하시고 한번 더 가셔야 하나봅니다.
이번에 도솔지맥 공부하며 선배님의 소양강 물길따라 10구간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우선 홍천 내면 율전리는 산꼭대기가 하뱃재이고,
율전리 산 아래는 인제와 가까운 삼둔오가리 소양강의 상류부이더군요.
인제 합강리에서 북천과 한계천을 받아 인제읍내를 우회하고, 인제 남면 신남리로 들어서네요. 좀 더 내려가면 춘천 북산면 물노리이구요...
신남에서 양구대교를 건너, 도솔지맥 아래 양구터널을 지나니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청리이더군요.
다시 양구읍 공리에서 공리터널을 지나나요, 아님 공리고개로 넘어가셨나요. 다시 소양강가 웅진리로 들어가셨어요.
웅진리는 다른 말로 수모루인데요.
물가 모퉁이를 도는 나루라는 뜻이네요. 한문으로 표현한다고 수컷雄 나루津을 써서 웅진리가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사명산 아래 추곡약수터를 지나서 오봉산 아래 청평사로 들어가 배를 타고 소양댐으로 나가셨더군요.
내일은 춘천지맥과 결부시켜 선배님 홍천강 물길따라를 한번 더 훑어볼려구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청정 남대천물길따라서를 진행하셨네요.
한동안의 장마비로 오랜만에 여정을 이어가신거군요.
불어난 계곡류를 도강하기도 하시면서~
선선해진 날씨에 즐거운 여정을 기대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먼저 이슬하 님! 문장 이라기보다 생가나는데로 적다보니 정리가 않됐습니다.
미안합니다. 가마골은 약 4km로 굽이가 많은곳으로 좌,우 산자락이 가파른 곳이라
어쩔 수 없이 물에 들어 진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장마철이나 우수기는 주의해야합니다.
퐁라라님! 공리교차로에서 소양로 꼬부랑길로 진행해서 공리1,2터널과는 무관하며
웅진리 웅진2터널앞에서 7구간 마쳤고, 8구간은 그곳에서 시작했으며,
양양 남대천은 흐르는 방향으로 우측은 만월지맥 좌측은 정족분맥이라 하겠는데 정족분맥은 아직 미답구간 입니다.
예 에이원 님 가을장마로 동해안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자주내려서 주저하고 있습니다.
장마가 거치면 열심히 진행하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