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고 싶었는데 가지 못했던 강화 조양방직 카페에서 12시에 만나기로 하고 아침 일찍 서울 한의원 들려서 치료 받고와 손주들 어린이집 등원시켜 주고 출발~ 생각보다 도로가 막히지 않아서 씽~~씽~ 30분이나 일찍 도착 했다. 12시 되자 모곡오빠랑 고은언니 도착. 장군오빠랑 쎄라 도착. 카우오빠는 좀 눚게 출발한다고. 그래도 이렇게 4팀이 모인 다는게 해피. 현지인에게 식당 맛집 추천을 부탁드리니 근처 송해식당을 알려 주셨다. 잠시 걸어가 문을 여니 꽉찬 식당안. 맛집임에눈 틀림 없는것 같은데.... 난~~공기밥만 먹어야 한다.ㅠㅠㅠ 생대구탕 지리로 주문해 드시는데 맛있다니 또한 감사. 마침 카우오빠 전화 드리니 도착. 같은 메뉴로 주문. 후다닥~드시고 조양방직 카페 들어가 차 한잔 마셨다. 다니엘은 일보고 출발 하려고 했는데 너무 피곤해 도저히 운전해 못 오겠다고 연락이 왔다. 울산 현장에서 부랴부랴 새벽에 올라와 출근했으니 피곤할만 하다. 알겠다고 하며 교동 대룡시장으로 출발. 제비집이랑 한두번 들렸지만 시장 구경은 처음. 입구에서 부터 구운땅콩~ 호떡. 강아지떡. 시루떡. 핫도그와 꽈베기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하나씩 사서 먹는 재미.. 힝~~아는맛인데 먹을수 없는 현실 웃프다~~ㅎㅎㅎ 그래도 정많은 찬우오빠 🍓 딸기랑 🍇 포도 먹을수 있다고 하니 하나로마트 가자며 딸기랑 포도랑 🥒 오이랑 배추를 사주셨다. ^^ 와~~쌀밥 말고 씹어 먹을 반찬 생겼다. ㅎ 다니엘이 집에 있으니 헤이리 그 숙소로 가자며 다니엘 얼굴 보자고 하셔서 숲속의궁전 숙소 예약하고 달려가 낙지생각 도착. 오랫만에 자연산 산낙지로 탕탕이랑 낙지볶음.탕을 시켜 찬우오빠가 사주신 배추랑 🥒로 싸서 먹었다. 맨밥 먹다가 씹는 찬이 생기니 더 없이 해피... 함께하면 이렇게 즐겁고 좋은데...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안타깝고 허전하다. 숙소로 돌아와 고은언니 방에서 잠시 놀다가 왔다. 새벽에 ⚽️ 축구경기가 있다고 다들 ⚽️ 축구경기 봁태세. 난 새벽5시에 일어나 집에 들려서 일행들 태우고 서울 한의원 다녀와야 하는데...ㅎ 드디어 병원치료후 식단을 받았다. 아주 예전에 한의사가 소음인이라기에 갸우뚱 했는데 역시나.. 소음인 아닌 태양인으로 금양체질이라 양약이나 한약등을 먹으면 안되고...육고기 일체 금하고 해산물과 채식으로만 식사해야 건강 하다고. 아이고~~뒷목 잡았다. 그래도 쌀밥에 해산물 먹을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인지..ㅋ 병원 다녀와 가시버시로 헙류. 장단콩식당에서 아침식사후 커피공장에서 ☕️ 커피한잔 마시고 헤어졌다. 3월 정모에는 허동으로 강굴 먹으로 가자고~~ 나~~굴 먹을수 있어요...하하하하. 한달에 한번씩이라도 이렇게 얼굴보며 안부 묻고 정을 나누고 추억을 쌓아가니 얼마나 좋은 일인지. 각박한 세상에... 메마르지 않은 분들과 함께 하니 이또한 은혜고 감사한 일이다. 모두 수고하셨어요 ~♡
첫댓글 반가운 얼굴들^^♡
그나마도 정모라는 핑계로 언니 만날수 있었는데...아쉬워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