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압구정동 "매드 포 갈릭"

[이미라]

  이태리레스토랑 "매드 포 갈릭" 은 이름 그대로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단다..

  이집에 고르곤졸라피자가 맛있다고 소문은 익히 들었던바 서울 간김에 들러보았다..

식사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식사시간에는 보통 1시간 이상씩 기다린단다) 한참을 기다려 들어간 이곳은

유명세만큼이나 멋진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무장한듯 하였다..

         내가 좋아하는 버섯이 맛있는 소스에 요리되어 나오는 샐러드..정말 맛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ㅎㅎ

                       이것도 그 이름들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정말 맛있는 샐러드들..

이것이 유명한 고르곤졸라피자(용케도 이 이름은 기억이 나네) 피자싫어하는 사람도 좋아할만한 맛..

                      꿀에 찍어먹는맛이 집에 와서도 생각날 정도로 맛있드만.

  이것이 찍어먹는 꿀인데 위에 뿌린것은 마늘을 양념해 말려 잘게 부순거 같았어..맛이 환상이여..

   원래 이집은 다양한 와인과 함께 음식을 먹는데 우리(딸과나)는 차를 가져갔기 때문에

   와인은 못먹고 와인에이드로 대리만족..(음료는 리필가능)

음식값은 좀 비싸지만 다양하고 맛있는 것이 많아 광주에도 이런 식당이 빨리 생겼으면 하는 생각..

혹시 가게되면 스테이크류는 별맛이 없다고 하니 피자와 파스타 그리고 다양하고 특이한 맛의 샐러드 강추!

             압구정역에서 갤러리아백화점 가는길 오른쪽에 있어요..광화문점도 있다고 하고.

[박루미]

눈으로 먹어도 맛있고 환상이네~. 특히 저 두번째 샐러드는 차암 맛있겠다. ㅜ.ㅜ(먹고 시퍼서...)

[이미라]

첫번째 버섯샐러드가 진짜 맛있어..갈비양념한 버섯을 야채와 버무려먹는 그맛!

[박루미]

그렇다면, 저 샐러드는 '꿩대신 닭'이라고 집에서 한번 시도 해 봄직도 하겠다야. 맛은 좀 다르겠지만...^^.

[윤희숙]

언제 서울 왔었어? 저기 음식 값 얼마하디? 담에 광주 애들 서울 오면 내가 함 쏠수 있는 가격인지 아닌지 주판 좀 두드려 볼라고.^^

[이미라]

멀 먹느냐에 다라 다르지만 대충 1인 2만원정도면 되겠던데..와인은 제외하고..

[홍명희]

이집 토마토소스에 홍합요리도 별미인데,몇년 전에 확장 하기전에 정말 맛이 환상이던데 가게 넓히더니 맛이 면적만큼 조금은 희석된듯.........지금은 여기저기 많이 생겼드만~

[멍텅구리]

저 많은걸 다 드셨단 말씀이죠? 어~휴~

[박루미]

그러고도 저렇게 날씬한걸 보면 참 신기해요^^.

[이미라]

둘이 갔으니 샐러드 두개에 피자하나는 시켜야죠..여기 피자는 아주 얇고 하나가 1인분이랍니다..물론 다 먹지는 못했지요..ㅎㅎ 맛있는건 좋아하지만 많이는 못먹는답니다..

[김예란]

으흐흐~~~~맛있겠다 꼭 들려봐야징, 희숙아 저나할깡???

[윤희숙]

응. 꼭 해!

[이미라]

모든 음식에 마늘이 들어간다는 이집 맛의 비결은 토종고흥마늘만 쓴다네..이태리음식점에서도 역시 토종맛이 제일인가벼~

[김진희]

일단 눈으로 보기에 근사하다...근디 압구정동 넘 비싸드만...멋모르고 삼겹살 한번 먹었다가 우리동네 거의 3배값 쓰고 나왔더니 씁쓸.

[이미라]

여기도 좀 비싼편이지만 맛이 좋으니 괜찮던데..삼겹살은 비싸게 내고 압구정동가서 먹을 필요는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