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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 특별기도문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일체생령을 은혜로 살리시는 법신불 사은이시여!
지금 우리가 살아 숨 쉬고 활동할 수 있음은
햇빛과 공기와 물과 흙, 바람, 함께 하는 모든 생명들의 청정함,
모두가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였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이 귀하고 소중한 모든 생령들의 은혜에 깊이 감사 올립니다.
온 생명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 올립니다.
이 지구촌 인류를 위협하는 병마는 생명공동체를 망각한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결과임을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뭇 생명들과 함께 더불어 잘 살아야 함을 깨닫습니다.
청정한 마음과 청정한 몸으로 간절히 서원 올리오니,
법신불 사은이시여! 크신 광명과 위력으로
맑고 깨끗하고 환한 둥근 세상으로 우리를 이끄소서!
이 우주에 함께 존재하는 모두는 생명공동체입니다.
뭇 생명체가 나의 생명이고, 서로가 있어 행복이 있습니다.
인종과 종교, 국경과 신분을 초월하여 지구촌 모든 인류가
서로 화합하여 보살펴주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이끌어
함께 이 어둠과 고통을 극복하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언제나 평화롭고 행복한 은혜의 길로
지혜롭게 함께 가기를 간절히 서원하며 정진합니다.
이 4월, 거룩하신 법신불 사은님의 은혜의 빛이
온 세상에 두루 비추기를 간절히 비옵나이다.
96 대각개교절 기도문
천지하감지위 부모하감지위 동포응감지위 법률응감지위
원기 96년 4월17일에 원불교 성남교당 기원인 ( )일동은 4/28일 대각개교절을 맞으며 정심 재계하옵고 삼가 법신불 사은전에 기원 올리옵나이다.
은혜로우신 법신불 사은이시여!~
봄기운이 생생 약동하게 불어오나 국내를 비롯하여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가슴 아픈 사연들이 저희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고 안타깝게 하옵나이다. 특히 이웃나라 일본에서 전해온 대지진 해일 피해는 대자연의 힘 앞에 나약하고 안타까운 인간의 모습임을 절감하며 모두가 인간이 자연을 훼손한 결과임을 절실히 느끼오며 참회와 더불어 무엇보다도 대자연과 함께, 일체 생령과 함께 공생공영(共生共榮)해야 함을 깊이 자각 하옵나이다.
법신불 사은이시여! ~
원불교가 열린 대각개교절은 새 회상의 새부처님이신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님께서 구원겁래의 크신 서원으로 이 땅에 오시어 후천개벽의 주세성자로 궁촌 벽지에 탄생하시어 스스로 의심을 발하시고, 스스로 구도하시어 20여년간의 간절한 구도 끝에 대각을 이루시고, 고해에 헤메는 일체 중생들을 낙원으로 인도하시고자 크신 서원으로 일원대도를 드러내시어 저희들에게 진리의 눈을 뜨게 하여 스스로가 부처이며 모두가 부처임을 알게 하셨고, 저희들의 귀를 열게 하여 삼라만상이 설하여주는 진리의 소식을 받들게 하셨으며, 범부의 삶에서 활불의 삶이 되는 길을 밝혀 주신 거룩한 날로 대종사님의 대각은 우리 모두에게 생활속에서 자신의 마음을 보며 진리를 깨닫고, 서로서로 불공하여 모두가 부처임을 깨달아 우리 모두에게 이 세상을 낙원으로 인도하는 용화회상을 만들고, 부처의 마음을 주고 받는 아름다운 미륵불 세계를 만들어 가라 하시옵니다.
이러한 거룩한 대각 개교절을 맞으며 교단에서는 진리의 빛 대각의 성업을 온누리에 전하기 위하여 은혜잔치 놀이잔치 법잔치를 마련하여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경산종법사님께서는 자습자성의 원리를 깨달아 부처의 습관을 길들이고, 자작자수의 진리를 깨달아 사은의 복전에 무량한 복락을 심어 세세생생 마르지 않는 복록의 주인공이 되자 하시어 저희 교당도 대각개교 기도식을 비롯하여 마음일기 발표, 보리쌀 나누기, 수제비누 나누기, 리플릿 안내로 대각의 기쁨을 성남 지역에 나누고자 하오니 이런 행사로 인하여 더 많은 법연들이 각 교당에 모여들게 하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교단의 교정핵심정책인 100년 성업봉찬, 교화대불공, 교단혁신 교구자치화가 서서히 이루어 져서 교단 100년 기반이 확립하고, 결복 교운을 열어가도록 다짐하오며 교화 대불공의 새 역사를 나부터 내가정부터 내교당부터 이루어져서 사회 국가 세계로 번져 가기를 염원 하오니 크신 위력으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법신불 사은이시여!~
저희 기원인 모두가 상시 생활속에서 경계마다 일마다 마음공부의 기회로 삼고 어떠한 고난과 순역 경계를 대할지라도 오직 요란함도 어리석음도 그름도 없는 두렷한 일원의 진리에 표준하여 우리의 성품자리에 근원하여 나의 손길이 닿는 곳 마다 나의 발길이 머무는 곳마다 나의 마음이 향하는 곳마다 부처되고 중생건지는 기연이 되오며 원불교가 마음공부의 중심지, 법도량의 중심지, 선도량의 중심지가 되고 누구나 오고 싶은 교당이 되어 은혜의 복전을 일구어 가는 낙원이 되도록 정성 다하겠사오니 법신불 사은님 대종사님 역대 종법사님과 역대 선진님들이시여! 저희들을 호념해 주시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간절히 비옵고 사배복고 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