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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9.사사기-03 사사 기드온의 사명(사사기 6장 11-18절)
성경말씀은 사사기 6장 11절에서 18절까지 봉독합니다.
[사사기 6장]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14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15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듭 타락하고 범죄하고 또 사사들이 건져 놓으면 얼마간 또 조금 태평하다가 또 타락하고, 그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중에 지난번에 우리가 보는 대로 드보라 하고 바락 같은 사사가 어려움에서 건져 주신 후에 한 40년 동안 그런대로 태평했습니다. 그 40년이 다 되어갈 때 또 살 만하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하고 부패합니다.
6장입니다.
[사사기 6장]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미디안은 그 아브라함의 후처 그두라에게서(창25장) 난 그런 자손들인데 사우디아라비아 반도 서남쪽으로 그렇게 퍼져 있었던 그런 민족입니다.
이들이 올라와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데 미디안 나라뿐 아니라 여러 민족들이 이스라엘이 타락할 때 늘 괴롭혀 왔습니다.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산에서 구멍과 굴과 산성을 자기를 위하여 만들었으며
그렇게 해서 아주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그래서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 사람, 아말렉 사람, 동방 사람이 치러 올라와서
‘파종한 때’라는 것은 가을에 과일들 포도주 이런 것을 다 담아 놨을 때죠. 그 파종한다는 말은 이 사람들은 밀과 보리를 주로 파종하니까, 가을에 파종하죠.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여름 과일을 들을 다 거두어 두면 미디안 사람이나, 아말렉 사람이나, 동방 사람이 와서 빼앗아 가는 거죠.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서 메뚜기떼같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약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인하여 미약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이게 사사시대에 한 형식입니다. 편안하면 타락하고, 타락하면 어떤 나라를 보내가지고 이스라엘나라를 약탈하거나 짓밟고, 또 너무 어려우면 또 이스라엘 자손들이 하나님께 떠 부르짖는 다는 거야. 이런 관계는 잘못된 관계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이때는 어려우면 부르짖으니까요. 어려울 때는 이렇게 부르짖고 하나님께 엎드리는 거야.
그런데 나중에 이 이스라엘 백성이 워낙 잘못 됐을 때는 요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는 거예요.
아모스 선지자 당시 호세아 때 보면 3년 6개월 간 가뭄이 와서 먹을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그들이 돌아오지 않고, 7년 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마실 물이 없어서 사람들이 말라서 죽어가도 하나님께 부르짖지 않고, 얻어맞아도 하나님께 부르짖을 수 있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는 거야. 잘 못 된 것을 알고 그 괴로움이 심할 때 하나님께 겸손히 엎드릴 수 있다면 희망이 있는데, 나중에 이게 워낙 타락 했을 때는 그 아모스서에 보면 무슨 방법을 해도 전쟁이 일어나서 이 이웃나라가 와서 에워싸고 다 자기 아이를 삶아 먹으면서도 하나님께 회개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면 희망이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마지막 어떤 희망이라는 것은 아무리 어려울 때라도 어려움 그 자체는 절망이 아닌데 거기서 하나님께 정말 진심으로 자기를 비우고 부르짖고 엎드리면 희망이 있다는 거죠. 지금은 그래도 희망이 있는 거죠.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그때 부르짖었을 때 당장 구원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1차적으로 그 무슨 죄를 범했는지 알게 하는 이야기가 7절부터 10절까지 나오는데,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은 고로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사,
이 한 선지자가 누구인지 모릅니다. 무명의 선지자예요. 우리가 이름을 알고 있는 예언자 보다 아마도 이름도 없는, 이름도 모르는 그런 선지자가 상당히 많았을 걸로 봅니다.
..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의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그러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범죄하고 타락하는 걸 보면, 첫째는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베푼 은혜를 자꾸 망각하는 거야. 둘째는 약속을 배반하는 거예요. 약속한 것을 이행치 않는단 말이야. 그리고 하나님께서 때때로 예언자들을 보내서 말씀하실 때 청종치 않았다.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세요.
옛날에 저희 선친이 가끔 고담 어떤 이야기라든지 민화, 어떤 전설 이런 걸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동물은 이렇게 살려주면 은혜를 보답하는데 사람은 살려주면 악물 한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었어요. 은혜를 원수로 갚는 아버지는 그런 이야기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내가 다 기억을 못해요.
그래 뭐 노루를 한 마리 살려주었는데, 그 노루가 은혜를 갚아 주시는 이야기가 있고, 뭐 우리 잘 아시는 흥부와 놀부 그 제비 보세요. 그런 동물들은 다 이렇게 은혜를 베풀면 감사할 줄 아는데 사람들은 그 은혜를 부담스럽게 생각하니까 어떡하면 그 은혜를 원수로 갚아 버려가지고 은혜에 부담에서 벗어나려는 그런 못된 심리가 있다는 거예요. 웃는 사람은 비슷한 사람 같은데 보니까..
그 은혜를 받으면 그 은혜가 빚이거든요. 우리 가운데는 그런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 그래 우리 아버지 이야기가 그런 이야기 인데 그래 제가 좀 그때 앞으로 목회 할 생각이 있으면 다 기록해 놓을 것을 갔다가 참 제가 그것을 달게 들었어요. 우리 속담에도 그런 이야기가 있죠. 물에 빠진 놈 건져 내면 보따리 찾는다고..
그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꾸 은혜를 잊어버려요. 그리고 약속, 언약을 한 것들을 자꾸 어기고 배반을 한다든지 또 예언자를 보내면 그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예언자가 와서 한 사람도 환영 받은 사람들이 없어요. 다 그 얻어맞거나 죽임을 당하는 그런 거죠.
자 그런 점을 지금 지적 합니다.
11 여호와의 사자가,
8절 있는 그 ‘한 선지자’ 하는 것은 사람이고, 여기 11절 ‘여호와의 사자가’ 하는 말은 천사입니다. 사실은..
그런데 우리가 번역할 때 일관성 없게 번역을 해 가지고 천사했다가, 여호와의 사자 이렇게 번역했는데, 그 여호와의 사자가 누구냐? 할 때 일반적으로 말하는 천사일 수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이 천사는 예수님이셨다 이렇게 보는 분들도 있어요.
스가랴서에 나오는 여호와의 사자도 다른 모든 천사의 보고를 받고 천사를 지시하고 이런 경우도 나와요. 이런 경우에는 그 천사가 일반적인 천사가 아니라, 여호와의 사자는 예수님 이셨다 하는 거죠.
나중에 우리가 볼 때 마노아 집에 찾아 와서 삼손을 잉태하게 할 때 그 마노아가 이름을 물으니까, ‘자꾸 왜 이름을 묻느냐?’ 하면서 ‘나는 기묘라’ 할 때 그 기묘라 하는 것도 학자들이 볼 때 아마도 예수님이 아니냐..
그래서 아주 어려운 고비에 나타나는 보통 천사들은 일반 천사가 아니라 특별한 천사, 성자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서 이 땅에 찾아와서 성육신 이전의 예수님의 사역이었다. 이렇게 보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그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어떻든,
11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오브라의 위치는 갈릴리 바다 남남서쪽 한 20키로쯤 떨어질까? 므낫세에 속한 지파인데 므낫세 지파가 요단강 동편에서 땅을 얻고 요단강 서쪽에도 땅을 얻고 그래서 아마 땅을 면적으로 하면 제일 넓은 거 같아요. 그래서 그 오브라 지역에 살았던 요아스의 아들에게 나타나서,
.. 상수리나무 아래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밀 타작마당에서 밀 타작하다가는 또 미디안 사람들이 와서 다 빼앗아 가니까 숨어서 밀 타작을 하는 거야.
그 때,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여기 분명히 알아들으실 것은 용사는 기드온만 용사고 300명은 용사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기드온의 300용사’라고 하는데, 기드온 하나만 용사고 나머지는 개처럼 물을 핥아먹는 사람들인데 그걸 잘못 해석해 가지고 보통 부흥강사들이 엉뚱한 소리 많이 하죠.
12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이렇게 하시니까. 대뜸 아주 순발력 있게 반발하기를,
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아주 그냥 바로 그냥 반발 하는 것처럼 말하죠.
..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함께하기는 뭘 함께해요? 하면서 조금 언짢은 소리로 기드온이 대꾸를 합니다.
14 여호와께서 그를 돌아보아 가라사대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15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
기드온이 자기 분수를 알고 겸손하다는 거야. 그리고 겸손하고 또 상당히 신중해요. 우리 같으면 막 또 하나님이 나타났다고 하면 뭐 자랑하면서 뭐 거들먹거리고 할 텐데 몇 번이나 내가 정말 하나님이 부르신 것이 맞는가? 이렇게 순진한 그런 자세지만 어떻든 신중하게 몇 번이나 타진을 합니다.
16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하리니 네가 미디안 사람 치기를 한 사람을 치듯 하리라
아까 우리가 분명히 여기 ‘여호와의 사자가’라고 이야기를 시작했죠? 그런데 여기 가다보면 그 여호와의 사자가 마치 그 하나님처럼 이야기 하지 않습니까?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라고 하면서.. 여호와의 사자인데 여호와죠.
여러분 예수님도 하나님과 똑같은 분이예요.
그래서 성경의 몇 군데서 이렇게 여호와의 사자라고 나타나는데 여호와의 사자인데 아닌지 잘 모를 정도로 이렇게 예수님이 그 꼭 같이 ‘영’입니다. 하나님도 영이고 예수님도 성육신하기전에 영이고 성령도 영이예요.
그러니까 성부, 성자, 성령이 다 영이신데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왔으니까, 우리가 예수님을 사람 형상으로 우리가 인식하지만 사실은 성육신하기 그 전에는 하나님 아버지도 하나님은 영이시다. 예수님도 영이시고, 성령도 물론 영이시죠.
그 영이 영적인 실체이신데 여기 보면 분명히 그 ‘여호와의 사자’라고 시작했는데 결국은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그렇게 말합니다.
또 기드온이 말합니다.
17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내가 주께 은혜를 얻었사오면 나와 말씀하신 이가 주 되시는 표징을 내게 보이소서
그러니까 나하고 지금 말씀하시는 분이 주님이라는 것을 내가 어떻게 아느냐 말이야. 이런 것은 의심이 많은 것이 아니고 신중한 자세예요.
18 내가 예물을 가지고 다시 주께로 와서 그것을 주 앞에 드리기까지 이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그가 가로되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
19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가루 한 에바로 무교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을 양푼에 담아서 상수리나무 아래 그에게로 가져다가 드리매
20 하나님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고기와 무교전병을 가져 이 반석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 기드온이 그대로 하니
21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매 불이 반석에서 나와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고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아니한지라
22 기드온이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 알고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
23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4 기드온이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이름을 여호와살롬이라 하였더라 그것이 오늘까지 아비에셀 사람에게 속한 오브라에 있더라
단을 쌓고, 여호와 살롬이라 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그저 하나님을 대면하면 그저 죽는 줄 알았는데 대면하고도 내가 안 죽었다고 해서 여호와 살롬 이라고 한 거죠.
25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년 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여기 혹시 뭐 그런 분계신지 모르겠는데, 여기 기드온 자기 아버지가 바알 신을 지금 섬기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 집 아들을 불러 쓰시는 거예요.
아 우리 아버지나 어머니가 무당이나 박수인데 그 괜찮아. 나중에 그 문제 해결 될 테니까 아버지 어머니가 무당이나 박수라도 하나님이 불러 쓰시는 거 아닙니까? 아브라함의 아버지 뭐 데라가 또 강 저편에서 다른 신을 섬기던 사람인데 그 집 아들을 들어 쓰신다는 거예요.
전에 제가 여러분 이야기 했죠. 그 진주 새 생명 교회를 개척했다가 지금 부산의 수산나 교회 가서 시무하는 이 덕우 전도사 그 어머니가 아직도 현역 점쟁이입니다. 시무 중이 예요. 아직도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사람들을 쓰시는 거예요.
여기 그랬잖아요. 여기 봐. 여기 그런 일이 있었다는 거야. 그런데 네 아비의 칠년 된 둘째 수소를 취하라고 했는데 그 왜 그러는지는 모르는데, 자기 집에 있는 수소 중에서 둘째 수소 칠년 된 건데 미디안 족속에게 압제 당한 햇수하고 똑같아. 그러니까 뭐 수소가 칠년 됐으면 그야말로 늙은 소죠. 그걸 잡아서 단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서 번제를 드리라. 그 아세라 목상 딱 장작용으로 좋습니다. 그렇죠? 나무를 패 가지고 번제로 드리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그 종 열 명을 데리고 간 것을 보면 집이 제법 사는 거죠.
..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28 성읍 사람들이 아침에 일찌기 일어나 본즉 바알의 단이 훼파되었으며 단 곁의 아세라가 찍혔고,
장작이 되어서 다 타버린 거죠.
.. 새로 쌓은 단 위에 그 둘째 수소를 드렸는지라
29 서로 물어 가로되 이것이 누구의 소위인고 하고 그들이 캐어 물은 후에 가로되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이를 행하였도다 하고
누가 그렇게 한 거야? 캐어물은 후에 알아보니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행하였다는 거죠.
30 성읍 사람들이 요아스에게 이르되 네 아들을 끌어내라 그는 당연히 죽을지니 이는 바알의 단을 훼파하고 단 곁의 아세라를 찍었음이니라
31 요아스가 자기를 둘러선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거기 줄을 좀 그어 봐요.
기드온의 아버지 그 요아스도 아주 순발력 있게 그 여태까지 섬겨오던 신인데 가재는 게 편이라고 자기 아들이라고 바로 그냥 자기 아들 편을 들면서 이야기 하는 거죠.
.. 너희가 바알을 위하여 쟁론하느냐 너희가 바알을 구원하겠느냐 그를 위하여 쟁론하는 자는 이 아침에 죽음을 당하리라 바알이 과연 신일진대 그 단을 훼파하였은즉 스스로 쟁론할 것이니라 하니라
스스로 나와서 우리 아들 기드온하고 싸워 보라고 그래라. 바알 보고..
그래서 바알 신보고 스스로 쟁론 할 것이라 한 것 때문에,
32 그 날에 기드온을 여룹바알이라 하였으니 이는 그가 바알의 단을 훼파하였은즉 바알이 더불어 쟁론할 것이라 함이었더라
‘바알, 나오라 그래!’ 하는 뜻이거든요. 이름으로 아주 유명해졌습니다.
여러분 이거 흉내 내면 안 됩니다. 또 절에 가서 부처 때려 부셔 놓고 석가모니 나오라고 그래! 어떻든 그런 분위기죠?
그런데 그 아버지 요아스가 상당히 그 지혜로운 사람이야. 그러니까 다른 사람들이 조용 했잖아요.
33 때에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 사람들이 다 모여 요단을 건너와서 이스르엘 골짜기에 진을 친지라
34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서 그를 좇고
35 기드온이 또 사자를 온 므낫세에 두루 보내매 그들도 모여서 그를 좇고 또 사자를 아셀과 스불론과 납달리에 보내매 그 무리도 올라와서 그를 영접하더라
그래서 기드온이 모병을 하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였어요. 한 3만 2천명 가까이 모인 거죠.
36 기드온이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려 하시거든
37 보소서 내가 양털 한 뭉치를 타작마당에 두리니 이슬이 양털에만 있고 사면 땅은 마르면 주께서 이미 말씀하심같이 내 손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줄 내가 알겠나이다 하였더니
38 그대로 된지라 이튿날 기드온이 일찌기 일어나서 양털을 취하여 이슬을 짜니 물이 그릇에 가득하더라
39 기드온이 또 하나님께 여짜오되 주여 내게 진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말하리이다 구하옵나니 나로 다시 한번 양털로 시험하게 하소서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40 이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정말 그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는지 두 번씩이나 시험하는 신중한 면을 엿볼 수 있죠.
하나님이 짜증내지 않고 또 그대로 합니다. ‘이 밤에 하나님이 그대로 행하시니 곧 양털만 마르고 사면 땅에는 다 이슬이 있었더라.’
[사사기 7장]
1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좇은 모든 백성이 일찌기 일어나서 하롯샘 곁에 진쳤고 미디안의 진은 그들의 북편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이곳은 아브라함이 모레 상수리나무 숲 근처에 진쳤다 하던 그 근방 이예요.
2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좇은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붙이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스려 자긍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아, 우리가 뭐 3만 2천 명이 나와서 싸워 이겼다. 그렇게 되면 ‘스스로 구원하였다’ 할까 좀 돌려보내라는 거야.
3 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고하여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서 떠는 자여든 길르앗 산에서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일만 명이었더라
4 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무릇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가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이르기를 이는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그 사람들만 가고 다른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가라고 한 거죠.
5절,
5 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무릇 개의 핥는 것같이 그 혀로 물을 핥는 자는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무릇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도 그같이 하라 하시더니
6 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그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 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각각 그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러 두니라 미디안 진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 있었더라
그 삼백 명은 손으로 물을 핥아 먹는 거야.
그러니까 마음 놓고 물도 못 마시고 혹시 막 겁이 나가지고 물을 이래가지고 이렇게 핥아 먹는 사람 300명 가지고 구원을 하신다는 거야. 자. 그래 놔야. 사람들이 이거는 순전히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 하신 것이지, 군사가 많아 구원한 것이 아니다. 결론이 그렇게 날 거 아니냐? 그런 말이죠.
9 이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내려가서 적진을 치라 내가 그것을 네 손에 붙였느니라
10 만일 네가 내려가기를 두려워하거든,
하도 기드온이 자꾸 시험하니까 하나님도 미리 한수 더 떠요.
.. 네 부하 부라를 데리고 그 진으로 내려가서
11 그들의 하는 말을 들으라 그 후에 네 손이 강하여져서 능히 내려가서 그 진을 치리라 기드온이 이에 그 부하 부라를 데리고 군대가 있는 진 가에 내려간즉
12 미디안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 동방의 모든 사람이 골짜기에 누웠는데 메뚜기의 중다함 같고 그 약대의 무수함이 해변의 모래가 수다함 같은지라
13 기드온이 그곳에 이른즉 어떤 사람이 그 동무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기를 내가 한 꿈을 꾸었는데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으로 굴러 들어와서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엎드러뜨리니 곧 쓰러지더라
14 그 동무가 대답하여 가로되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날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군대를 그의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더라
그러니까 적진에서 그런 소리가 들린단 말이야.
그러니까 기드온이 ‘그럼 내가 보리떡인가?’ 보리떡 한 덩이가 굴러와 가지고 다 친다 하는 꿈 이야기를 들어가지고 그 해몽까지 다 들었어.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각 손에 무슨 창과 방패를 든 것이 아니라,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 횃불을 감추게 했어요.
이 사람이 이게 화염병 던진 사람의 효시야.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그렇게 고함만 질러 그냥..
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 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번병’은 그 보초죠. ‘체번’은 ‘보초 교대 할 때’ 이 참 번역이 어렵죠? 번병에 체번하면 얼마나 어려운지 말이야. 학생들 보면 그 어렵겠죠.
..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므낫세에서부터 모여서 미디안 사람을 쫓았더라
24 기드온이 사자를 보내어 에브라임 온 산지로 두루 행하게 하여 이르기를 내려와서 미디안 사람을 치고 그들을 앞질러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나루턱을 취하라 하매 이에 에브라임 사람들이 다 모여서 벧 바라와 요단에 이르기까지 그 나루턱을 취하고
25 또 미디안 두 방백 오렙과 스엡을 사로잡아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이고 스엡은 스엡 포도주 틀에서 죽이고 미디안 사람을 추격하고 오렙과 스엡의 머리를 가지고 요단 저 편에서 기드온에게로 나아오니라
그렇게 해서 완전히 전쟁이 평정 됐는데,
8장입니다.
[사사기 8장]
1 에브라임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네가 미디안과 싸우러 갈 때에 우리를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우리를 이같이 대접함은 어찜이뇨 하고 크게 다투는지라
2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나의 이제 행한 일이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면서 이기고도 아주 겸손히 대답을 합니다. ‘아이고 뭐 그 에브라임이 행한 것에 비하면 내가 한거 뭐 아무것도 아니지 않느냐?’ 하면서 에브라임의 끝물 포도가 아비에셀의 맏물 포도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까 노가 풀어졌어요. 이 사람이 이기고도 이렇게 겸손한 거야.
3 하나님이 미디안 방백 오렙과 스엡을 너희 손에 붙이셨으니 나의 한 일이 어찌 능히 너희의 한 것에 비교되겠느냐 기드온이 이 말을 하매 그들의 노가 풀리니라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 기드온이 이 시비 걸어 왔을 때, ‘나야 뭐 졸병들 뭐 싸우고 뭐 그냥 화염병이나 던지고 했지. 사실 이 오렙과 스엡이 장수들은 에브라임 당신들이 다 처치한 거 아니냐?’고 하니까, 노가 풀린 거죠.
4 기드온과 그 좇은 자 삼백 명이 요단에 이르러 건너고 비록 피곤하나 따르며
5 그가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되 나의 종자가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
6 숙곳 방백들이 가로되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
하고 이 숙곳 사람들이 기드온을 좀 무시하면서 그 뭐 군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빵 좀 달라고 하는데 그 무시하고 괄시를 합니다.
7 기드온이 가로되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 하고
8 거기서 브누엘에 올라가서 그들에게도 그같이 구한즉 브누엘 사람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의 대답과 같은지라
9 기드온이 또 브누엘 사람들에게 일러 가로되 내가 평안이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 하니라
10 이 때에 세바와 살문나가 갈골에 있는데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 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일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좇아 거기 있더라
11 적군이 안연히 있는 중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편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치니
12 세바와 살문나가 도망하는지라 기드온이 추격하여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고 그 온 군대를 파하니라
13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헤레스 비탈 전장에서 돌아오다가
14 숙곳 사람 중 한 소년을 잡아 신문하매 숙곳 방백과 장로 칠십 칠 인을 그를 위하여 기록한지라
15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에게 이르러 가로되 너희가 전에 나를 기롱하여 이르기를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 우리가 네 피곤한 사람에게 떡을 주겠느냐 한 그 세바와 살문나를 보라 하고
16 그 성읍 장로들을 잡고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고
17 브누엘 망대를 헐며 그 성읍 사람들을 죽이니라
18 이에 세바와 살문나에게 묻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자이더뇨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모두 왕자 같더라
19 가로되 그들은 내 형제 내 어머니의 아들이니라 내가 여호와의 사심으로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 그 장자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 세바와 살문나가 가로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그 어린 아이에게 우리를 죽이라고 하면 애가 칼가지고 찌르다가 한꺼번에 안 죽으면 우리가 고통스러울 텐데 말이야. 그러니까 제발 기드온 당신이 우리를 죽여주소.
.. 대저 사람이 어떠하면 그 힘도 그러하니라 기드온이 일어나서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 약대 목에 꾸몄던 새 달 형상의 장식을 취하니라
여기까지 하면 사실 잘 되었는데, 그 뒤에 문제가 생긴 거야.
22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우리 왕이 되어 주세요.’ 이렇게 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이 기드온은 자기 분수도 알고, 자기 시대도 알고 참 신중하고 담대하고 믿음도 있고 온갖 좋은 덕망을 다 갖춘 그런 사람이야.
그러나 이 사람이 결정적으로 한두 가지 약점이 있고 실수를 하게 되는데,
24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청구하노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니 그 대적은 이스마엘 사람이므로 금귀고리가 있었음이라
이 금 귀 고리가 대개 거기에 우상. 무슨 우상을 조각해서 귀 고리에 달고 다녔어. 무슨 그 우상이 귀에다 속닥속닥 하는 모양이죠. 달려서 그걸 또 뭐 하러 달라고 했나.
25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 던지니
26 기드온의 청한 바 금귀고리 중수가 금 일천 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새 달 형상의 장식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의 입었던 자색 의복과 그 약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27 기드온이 그 금으로 에봇 하나를 만들어서 자기의 성읍 오브라에 두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것을 음란하게 위하므로 그것이 기드온과 그 집에 올무가 되니라
첫 번째 실수. 그러니까 아무리 인품이 훌륭하고 성품이 좋아도 율법을 모르면 영 엉뚱한 짓 한다니까..
그래서 제가 늘 하는 얘기가 권력이 있거나, 은사가 있거나, 재력이 있거나, 무슨 힘이 있든지 간에 그 가진 힘을 바르게 쓰기 위해서는 율법을 바르게 알아야 해. 그걸 모르면 반드시 타락한다는 거야. 역사가 이걸 보여주는 거야.
기드온이 얼마나 훌륭합니까? 그런데 그 에봇을 만들어가지고 괜히 그것 때문에 올무가 되게 하고, 삼손 같은 사람은 이따가 우리가 만나게 될 텐데 그렇게 신령한 그런 능력을 받아 가지고 그런 은사를 받았고 나실 인이지만 결국은 율법을 묵상하지 않으니까 성경을 안 보니까 결국은 타락을 하는 거야. 그거는 솔로몬도 마찬가지고 다윗도 아는 것만큼은 실천하려고 했지만 그 나중에 보면 다윗 시대라든지 이럴 때 다윗시대나 솔로몬시대에도 율법을 성실히 읽고 가르치는 일은 거의 하지 않은 거야.
지금도 오늘 우리 한국교회도 구약 성경을 예사로 무시해 버리고, 하는 것을 보면 생활이 세상 사람하고 똑같이 변절하고 타락하지 않습니까.
28절,
28 미디안이 이스라엘 자손 앞에 복종하여 다시는 그 머리를 들지 못하였으므로 기드온의 사는 날 동안 사십 년에 그 땅이 태평하였더라
29 요아스의 아들 여룹바알이 돌아가서 자기 집에 거하였는데
30 기드온이 아내가 많으므로 몸에서 낳은 아들이 칠십 인이었고
이게 두 번째 실수야.
괜히 그 금 귀 고리 그 달라고 해서 결과적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그 우상하나 만든 게 문제가 된 것이고, 아내가 많아 가지고 아들 70을 낳았는데 그 70명을 낳은 아내가 몇 명인지는 모르지만 그 중에 세겜 출신 첩하나 그게 말썽을 일으키죠.
31 세겜에 있는 첩도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 이름을 아비멜렉이라 하였더라
거기 줄을 그으세요.
이 ‘아비멜렉’이라는 이름은 기드온이 지은 것이 아니고 그 첩의 야망이 커요.
그 첩이라는 사람이 제가 그 어디서 방송 설교인지 라디오인지 텔레비전인지 모르겠는데, ‘이 아비멜렉 이라는 이름을 기드온이 지었다.’ 이렇게 하면서 그 이름 지은 것을 보면 아비는 멜렉이다. 그러면 ‘아비’라고 하는 것은 나의 아버지를 아비라고 하거든요. ‘멜렉’은 왕이다. 기드온은 자기가 지난번에 나는 왕이 아니다. 그렇게 했잖아요.
제가 볼 때는 이 이름을 기드온이 지은 것이 아니고, 기드온의 첩 아비멜렉의 엄마 되는 세겜 출신 이 여자가 야망이 큰 거야. 너희 아버지는 왕이다. 해 가지고 아버지가 왕이니까 아들도 왕이 되는 거죠.
그런 기획을 했다고 보는데 어떤 분이 이 이름을 잘못 지은 걸 볼 때 기드온의 정치적 야망이 커가지고 실패했다고 뭐 이렇게 설교하는 것을 제가 보는데 동의하기 어려워요. 제가 보기로는 이게 기드온이 지은 것이 아니라 아비멜렉의 어머니 세겜 출신 첩이 그렇게 지은 걸로 봅니다.
32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나이 많아 죽으매 아비에셀 사람의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비 요아스의 묘실에 장사하였더라
33 기드온이 이미 죽으매 이스라엘 자손이 돌이켜 바알들을 음란하게 위하고 또 바알브릿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고
34 사면 모든 대적의 손에서 자기들을 건져내신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기억지 아니하며
35 또 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의 이스라엘에게 베푼 모든 은혜를 따라서 그의 집을 후대치도 아니하였더라
‘배은망덕하더라.’ 그런 얘기인데, 여기는 기드온의 책임도 있을 수 있고, 그 당시에 제사장들이 도저히 성경을 가르치지도 안했다는 거야.
그러니까 아무리 미디안에서 건져 내는 것 까지는 잘 했지만 건져 내는 것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성경을 가르치지 않으면 또 한 40년 지나면 또 타락하는 거야.
그래서 영원불변의 진리가 그들의 삶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그 이스라엘 백성은 가슴 속에 하나님의 율법을 제대로 심어 놓지 않으면 그 뭐 다른 주변 나라로부터 건져 났다고 해도 그것은 오래 가지 못합니다.
뭐 길게 봐야 한 세대 가고 또 다음세대가면 또 다시 타락하는 거야. 이런 걸 한 360년, 400년 가니까 많이 가야 여덟 번이나 열 번 타락하는 거죠. 그러니까 사람이 어떻게 뭐 힘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서 어떻게 한 거는 길게 가야 40년이야. 그런데 만약이 이들이 만고불변의 진리를 그들이 심어서 하나님과의 언약을 잘 가르쳐서 그 계명과 법도와 지켜 행했다면 외국인들에게 지배 받을 일도 없을 것이고, 사사가 일어나서 건져 내지 않아도 될 것 아닙니까? 그 끊임없이 이런 사사가 일어나서 어떤 능력을 가지고 특별한 은사를 가지고 구원하지만 구원해 봤자. 율법을 가르치지 않으면 길게 가야 40년 내에 또 타락 합니다.
우리에게 무슨 교훈을 하냐면 아무리 성품이 훌륭하다 할지라도, 아무리 능력을 가지고, 은사를 가지고 지혜를 가지고 구원했다 할지라도, 진리를 그 마음에 심어 놓지 않으면 결국은 세상을 이기지 못하고, 또 세속에 물들고 또 쳐 박히고 또 넘어지고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겁니다. 그래서 신구약에 있는 그 계명을 보면 앉아 있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항상 이 말씀을 강론하라. 문 인방에도 새기고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고 바깥문과 문 인방에 기록하고 항상 가르치라는 거야.
예수님께서도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서 지키게 하라. 사도 바울도 하나님 앞과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엄히 명하노니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파하라.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샤론 교회가 이런 저런 뭐 아무리 신비한 체험을 한다고 한다 할지라도 말씀을 배우지 않으면 항상 불안해요. 그래서 진리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그 안에 있는 것을 우리가 문자를 무슨 다 외우고 단어를 다 외우고 할 수 없지만 그 안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해하고 그야말로 참 그 말씀 전체가 우리 속사람을 다 씻어서 세속에 물들지 않게 하도록..
여러분 이런 나무로 가구를 만들거나 할 때 구약 시대 보면 기름을 발라서 구별 했다는 거야. 여러분 기름을 바르면 여기 물이 스며들지 않습니다. 물하고 기름이니까. 그래서 이 기름을 발라서 이렇게 구별해 가지고 여기도 이 물 부어도 나무가 잘 안 스며드는 것처럼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고 은혜와 진리로 말씀으로 충만하게 되면 세상이 우리 속에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돼.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사람 기드온이 참 사람이 신중하고 그리고 담대하고 자기 분수를 헤아리고 이기고도 겸손하고 온갖 좋은 덕목을 다 갖추었지만, 그 기드온이 율법을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런 저런 그 실수한 것을 그 뒤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도 우리 마음에 잘 새겨서 옛날 사람들이 잘 한 것은 우리가 잘 본받게 하시고 잘 못 된 것은 우리가 보고 읽어 깨달아서 우리의 감계가 되게 하사 악한 일을 다시는 되풀이 하지 않도록 지혜의 영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 역사 안에서 값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남긴 교훈을 우리 마음에 새겨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우리 때만 아니라, 우리가 세상 떠난 후에도 이 말씀을 우리와 우리 자손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쳐서 주님 오실 때 까지 정말 우리와 우리 후손들이 주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끝까지 지켜서 천대까지 복을 받는 백성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