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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물 베기
고후 12:5-11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온전해지고 거룩해지기 위해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연약한 우리 모두는 아직도 온전하지 못하여 넘어질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삶에는 힘든 일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럴 때 우리는 종종 또 죄를 짓고 넘어짐으로 ‘내가 아직도 이정도 밖에 안 되는구나...’하는
자괴감에 사로잡히고 하나님께 죄송하며 우울해지기 일쑤입니다.
사탄이 여러 가지 교활한 방법으로 우리를 넘어뜨리는 것은
언제일지 모르는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서 들림 받지 못하게 하기 위해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함정에 빠져 약해져 넘어져있는 상황에서도
우리가 자괴감을 벗어버리고 더욱 강하고 담대하게 승리하게 하시기 위해
우리를 인도해주시고 사랑해주십니다.
우리가 약할 때 더욱 강함을 주시며,
악한 것도 선한 용도로 바꿔버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과 부족함으로 인하여 더욱 겸손해집니다.
그는 자만하지 않고 연약하여 겸손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이 자신에게 머물러 있는 것을 깨닫고
약한 것들을 오히려 자랑하며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약할 때에 온전하게 나타납니다.
인간이 스스로 강하다고 느끼므로 교만할 때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지 않습니다.
따라서 사람의 비극은 연약하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모르고 교만하여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않는 데에 있으며,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깨달았을지라도 하나님께 겸손히 기도하지 않고
분노와 우울함에 사로잡혀 폭주하는 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사건을 통하여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깊이 깨달아
교만함에 대해 점검하고 더욱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기도하게 되는 사람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과 크나큰 은혜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즉 우리는 자신이 연약하고 부족하며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느껴질 때
다시 죄를 짓고 우울함에 빠져 있을 것이 아니라
혹시 자신에게 세상을 향한 욕심이나 자만함이 있는지 자신을 점검하여,
있다면 온전히 내려놓고,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하나님께 더욱 기도하며, 하나님만을 온전히 의지하므로
넘어져서 영혼이 위험에 처해질 수 있는 사건 가운데서도
약할 때 오히려 강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해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여러 가지 불미스러운 사건 가운데서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우리를 위로해주시며
(말씀을 통하여, 기도와 찬송을 통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통하여 위로... 등등)
결정적으로는 영적으로 한 단계 성장하게 해주셔서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서의 자격을 갖추도록 인도해주십니다.
그런데 그 과정을 통과하지 못하여 성장하지 못하면
같은 훈련을 반복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역시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전 10:13
(1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많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시험만을 허락하시며,
또 여러 가지 방법으로 위로를 해주시며, 새 힘을 주십니다.
어떤 사건으로 인하여 화가 나고 마음이 상하는 것은 정말 ‘잠시’입니다.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세상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일어나는 일들도
전부 사실 ‘칼로 물 베기’입니다.
이 세상에서의 삶이 ‘잠시’이기 때문입니다.
엡 4:26-27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만일 다른 사람에게 분을 냈어도 미워하는 등의 죄를 짓지 말고,
해가 질 때까지 분을 품지 않고 속히 화해하므로
우리의 대적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마십시다.
이것을 위해 때로는 지혜로운 능청스러움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서로 다투고 대화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능청스럽게
“샤릉훼(사랑해)~ 다 싸웠으니까 이제 친하게 지내자^^우리 같이 맛있는 거 해먹을까(먹으러갈까)~?ㅎㅎㅎ”라고 말하며 눈을 맞추며 가슴에 폭 안기거나,
안기지 못할 상대라면 귀여운 웃음을 짓는다면
상대도 웃음이 터지면서 자연스레 화해가 되며
다퉜던 문제들이 사실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마 10:16
(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
뱀 같이 지혜롭고 비둘기 같이 순결하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뜻에 순종하여
나쁜 상황에서도 지혜롭게 잘 헤쳐나간다면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구원으로 향하는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인간관계를 더욱 나쁜 국면으로 몰고 가는 것에 쾌감을 느낀다면
그것은 분명히 사탄이 주는 악의 쾌감입니다.
마 5:9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주변을 화평하게 하는 사람에게 복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라 칭함을 받고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아무리 감정이 심하게 상했더라도
하나님과 천국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마음을 굳게 먹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하여 기도하는 사람은
분명히 주변을 화평케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 진리의성령교회 가족 여러분
그 어느 때보다 사탄이 강하게 역사하고 있는 이 마지막 때에
늘 감사하고 평안하게 사시기가 얼마나 힘드십니까...
하루 하루 ‘버텨가고’ 있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저도 마음이 안 좋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얼마나 안타까우시며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을 이 악하고 더러운 세상에서 꺼내어
빨리 데려가고 싶으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여러분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늘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잊지 마시고
우리가 약하고 겸손할 때 임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의 진리를 깨닫고
어떠한 상황 앞에서도 마음을 다잡으시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셔서
늘 겸손하고 지혜롭게 주변을 더욱 화평케 하시며
우리의 유일한 영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더욱 약해지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셔서
더욱 강하고 담대하게 승리하시므로
악하고 추한 죄들로 날로 더욱 더럽혀지고 있는 이 세상 가운데서도
반짝 반짝 빛나서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리시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예수님께서 언약하신대로 머지않아 우리를 데리러 와주실 것입니다.
이 땅에서 잠시 머무는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늘 담대하게 승리하셔서 구원을 이루어 가십시다.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리십시다.
요 14:1-4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4)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너희가 아느니라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진리의성령교회 윤목사 올림
진리의성령교회 2012.3.31. 주일설교 중
감사와 다짐의 노래
487장 죄짐 맡은 우리 구주
1.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2.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 없이 낙심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3.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자 누군가 피난처는 우리 예수 주께 기도드리세
세상 친구 멸시하고 너를 조롱하여도 예수 품에 안기어서 참된 위로 받겠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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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아멘~!
저는 얘교가 많이 부족..그래도 한번 시도해 보겠어요 샤릉훼~^^;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사랑으로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시길 축복합니다.
아멘... 어려울때는 하나님을 찾고 좀 잘 된다 싶을 때는 스스로 잘 했다고 내가 했다고...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약할때 나타난다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겸손한 사람을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매일 승리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0.01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