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대전 마루금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레 드
    2. 금빛날개
    3. 그루나이
    4. 임스
    5. 남귀현
    1. sarah
    2. 안개천사
    3. 붉은태양
    4. 산야박종윤
    5. jacky
 
카페 게시글
일반 암벽,빙벽산행 앨범및 후기 스크랩 반야봉과 이끼계곡
산지산인 추천 0 조회 73 13.07.02 11:24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일자:2013년6월30일

산행거리:21km

산행코스: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삼거리~반야봉~중봉~묘향대~이끼계곡~뱀사골계곡~반선

 

 29일과 30일 무박으로 소백태극을 가려다

아직 여름철 이끼계곡이 궁금하여 지리산으로 급변경합니다.

근 한 달 만에 반가운 분들과 함께 지리산으로 들어갑니다.

 

이끼계곡

 

성삼재에서 반야봉을 배경으로

진영님, 동강님, 태양님, 평상심님

 

시암재

 

반야봉입니다.

 

심원계곡과 반야봉

 

 

노고단고개에서 노고단으로 갑니다.

늘 지리산 종주를 할 때는 야간에 이곳을 지나가기 때문에

노고단을 가보지 못하고 하는데

오늘은 시간적 여유가 있어 노고단으로 갑니다.

 

지리산 서북능선

만복대가 구름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회장님

 

노고단에서 지키고 있는 직원이 회장님께

"지리산에 왜 옵니까?"하고 물어봅니다.

회장님 왈

"지리산은 엄마의 품이고, 설악산은 아버지의 품이지 않습니까?"

합니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서 직원한테 이 보다 더 좋은 말이 나올까 기대했으나

직원 왈

"지리산에 오면 노고단도 들려야 하고 반야봉도 들려야 합니다." 하네요

왕 실망합니다.

 

 종석대

오늘은 맘 먹고 종석대도 들릴려고 했는데

성삼재에서 직원이 지키고 있어서 담을 기약합니다.

 

 

종석대, 노고단대피소, 노고단고개

 

구례읍과 차일봉능선

구례 화엄사 좌측에서 들머리를 잡아

저 차일봉능선 한번 답사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화엄사계곡과 화엄사

 

광양에 있는 백운산이 구름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진행방향의 반야봉도 구름을 이고 있고

 

오늘은 비탐방구간을 두 번 지나게 됩니다.

저곳으로 바로 진행합니다.

 

좌측부터 반야, 삼도봉, 토끼봉, 불무장등

  

서북능선의 고리봉과 만복대

이제 반야봉으로 향합니다.

 

 월령봉능선

 

섬진강 당겨봅니다.

 

오늘은 천왕봉도 구름에 가려 있습니다.

 

진행방향입니다.

 

반야봉은 끝내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비 등로에서 이제 지리주릉에 만나 돌아본 노고단입니다.

 

다시 차일봉능선

저곳도 조만간 답사할 예절입니다.

 

돼지령 못미쳐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반야와 삼도봉

 

 

 

 지리서부능선

 

고리와 만복대 당겨봅니다.

 

평상심님께서 임걸령샘터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샘터를 들려 물 한모금 마시고 반야로 향합니다.

 

 

노루목삼거리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삼도봉에서 갈라진 불무장등입니다.

 

지나온 곳도 다시 돌아보고

 

노루목삼거리

이제 반야봉을 오릅니다.

 

 현수아빠님은 굳이 좋은 계단 놔두고 저렇게 올라갑니다.

 

반야로 향할수록 안개가 자욱합니다.

 

평상심님

중봉에서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더니

평상심님께서 배가 고프다고 반야봉에서 점심상 펴자고 합니다.

 

반야봉에서

노루목에서 이곳까지 쉬지 않고 30여 분 올라와야 합니다.

 

진행방향의 중봉쪽입니다.

 

점심식사하다가 잠시 나와 보니 구름이 걷히기 시작합니다.

 

성삼재와 만복대

 

성삼재 당겨보고

 

고리봉도

 

 이곳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의 모습이 아름다운데

오늘 안개인지 구름인지 때문에 보이지 않습니다.

 

 

점심식사하고 나와보니 후미팀들이 오고 있습니다.

후미팀들 반야에서 인증샷

 

후미팀과 헤어지고

동강님, 평상심님, 현수아빠님, 장박사님,

그리고 닉은 모르는 아산에서 오신분이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이끼계곡으로 향합니다.

 

마지막으로 반야에서 노고단 담아봅니다.

 

 

중봉

중봉에서 이렇게 묘지가 하나 있고

묘지 끝에 지난번에는 출입금지 표지판과 함께 금줄이 쳐져 있었는데

제거해 놓았습니다.

그럼 이제 이끼계곡 가도 되나?

일단 묘향대를 걸쳐 이끼계곡으로 갑니다.

 

 

 

묘향대

묘향암이라고 합니다.

해발 1,500m에 위치한 암자입니다.

이곳 묘향대는 호림스님께서 주석하고 계시며

한겨레신문 종교전문기자가 쓴 '하늘이 감춘 땅'에 나오는 곳입니다.

250년 전 개운조사께서 수행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중봉에서 이곳으로 오면서 곰취를 채취합니다.

그 곰취 삼보여행사 송사장님이 보더니 낚아 채서 아주머니가 좋아합다고 가져갑니다.

 

호림스님과 담소를 나누고 있는 동강님

이곳에서 약 30여 분간 호림스님과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이끼계곡으로 향합니다.

 

코끼상과 좌선대

앞은 천길 낭떨어지입니다.

 

토끼봉을 지나 연하천대피소로 가는 중에]

앞에 보이는 명성봉 철계단에서 바라보는 반야와 묘향대가 절묘합니다.

 

 

 이끼계곡에 들어섭니다.

묘향대에서 이끼계곡까지 등로가 좋지 않습니다.

 

  

 

 

드디어 이끼폭포에 왔습니다.

실비단폭포라고도 하지요.

 

실 

 오늘 여기까지 오신 다섯 분은 이끼폭포가 처음이라고 합니다.

 

훼손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접근합니다.

 

동강님, 평상심님과 함께 스님하고 담소를 나누는 사이에

세분을 먼저 이끼폭포로 향하고

우리 셋은 이끼폭포에서 약 20여 분간 머물다 갑니다.

 

우측분은 모르는 분이고요.

 

우리모두가 잘 보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신비롭게 다가옵니다.

 

 

성삼재에서 정이리님께서

이끼폭포에 가고 싶다고 말씀하시는데

정이리님 워낙 발이 느려 같이 진행을 하면 너무 늦을까봐

같이 가지 못했는데 정이리님 죄송합니다.

 

 

이끼폭포를 열심히 담고 계시는 두분입니다.

 

 

뱀사골에서 이끼폭포로 들어가는 곳은 간장소

아래 저곳 다리 못미쳐

아래에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진입하면 됩니다.

비탐방구간이라 단속대상이며 단속이 되면 과태료 십만원입니다.

 

지리주릉에서 묘향대로 향하는 길은 중봉에서 가는 길 외에

또다른 길이 있어 시간을 약 40여 분 절약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담에 이끼폭포에 가시고 싶은 분을 지리산 갈 때 저에게 살짝 이야기하면 같이 갈 수도 있습니다.

 

이끼폭포입구

 

 

 

 

 
다음검색
댓글
  • 13.07.02 19:06

    첫댓글 여름의 지리산 풍경을 잘보구 갑니다. 너무나 여유로운 산행이었네요.

  • 작성자 13.07.04 10:15

    80여 명의 일행들 떨쳐놓고 몇 명만 이끼 다녀왔습니다.
    호젓한 산행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13.07.03 21:20

    지리산은 종주 산행만 하느라 이런 좋은 곳을 아직 가 보지 못했네요. 금지 구역인데 단속 걱정 안 하시고 가셨나 봅니다.
    이끼는 사람 때가 덜 묻어야 하는데 잘 보존 되어 있네요. 간만에 장거리 산행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즐기며 세월을 낚으시고 오셨습니다.
    좋은 사진 감사하고 많은 추억거리 만드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3.07.04 10:17

    물론 단속 당하지 않고 산행하면 좋지만
    단속 넘 걱정하면 산행이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들이댑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기 때문에 잘 보존 되어 있습니다.
    언제 한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