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공사 올 상반기 준주거용지 15필지 공급
원주 1만9,420㎡ 248억원·춘천 528㎡ 5억5,000만원 규모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올 상반기 중 도내에 준주거용지 15필지를 신규 공급한다.
22일 LH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김영식)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248억원 규모의 원주 무실2·3 택지개발지구 내 준주거용지(14필지, 1만9,420㎡)와 5억5,000만원 규모의 춘천 장학지구내 준주거용지(1필지, 528㎡)에 대한 토지공급을 추진한다.
LH공사는 원주권의 원주무실2지구 및 3지구의 경우 원주 시청사에 인접하고 있으며 인근 남원주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국도19호선과 연결됨에 따라 교통여건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춘천권의 춘천장학지구는 지난해 7월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 호재와 후평동·만천지구와 연접해 있고, 지구 바로 옆으로 소양강이 흐르는 등 조망권이 양호한 편이다.
LH공사 강원지역본부 안민혁 토지공급팀장은 “이번에 원주과 춘천에서 공급되는 준주거용지는 그동안 매각착수를 하지 못한 토지를 모아 분양에 나선 것”이라며 “다음달 말이나 5월 초께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했다.
이에 앞서 LH공사 강원지역본부는 원주무실2지구 상업 7필지(932~2,096㎡), 준주거 12필지(828~1,047㎡), 근린생활 2필지(437~438㎡) 및 원주무실3지구 상업용지 27필지(648~1,949㎡), 준주거용지 6필지(643~1,621㎡), 문화체육시설용지 1필지(3,480㎡), 주차장용지 4필지(1,243~2,017㎡) 등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강원일보 2010.3.23 허남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