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골무꽃

[정희태]

광릉골무꽃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광릉지역에서 처음 발견되어 식물이름 앞에 광릉이란 이름을 붙였고, 골무꽃이라는 것은 열매를 감싸고 있는 꽃받침통의 모양이 옛날  바느질할 때 쓰던 골무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이 광릉골무꽃은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이며. 골무꽃을 영어로는 skullcap이라고 하는데 꽃의 화관형태가 모자모양과 비슷하여 유래된 것이고, 광릉골무꽃의 영명은 "koryo skullcap"이라고 합니다,서울 주변에서 보이는 골무꽃은 대부분 광릉골무꽃이고, 잎은 마주나고 잎 모양이 길죽하녀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습니다 <2015.6.7.~ 6.17.남한산성>

아래 2장의 사진은 잎모양이 조금 더 둥그렇게 보이는데, 기본종인 골무꽃이 아닌지?

<참고 : 참골무꽃>  위 사진은 참골무꽃인데  비교적 구분이 쉽다고 합니다.

자라는 장소가 전국의 바닷가 해안이며, 잎은 마주나고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하나씩 나와 자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줄기에는 모서리가 지고 위로 굽은 흰색 털이 밀생하며  비교적 작은 잎이 많이 달리고 가지가 아래쪽에서 비교적 많이 갈라집니다.

<참고 : 애기골무꽃> 애기골무꽃은 비교적 드물게 관찰됩니다.

잎은 작고 댓잎 모양으로 잎겨드랑이를 따라 꽃이 하나씩 피고 습지에서 자생합니다. 

본종인 골무꽃은 포가 작고 둥근 자루같이 생겼으며 잎이 둥근편이고 잎 가장자리에 약간의 톱니가 생깁니다.

떡잎골무꽃은 잎이 크고 꽃이 위쪽에 모여 달리고 잎은 맥을 따라 깊게 파이는 특징이 나타납니다.

그늘골무꽃은 그늘에 자라고 꽃이 아래쪽부터 피어올라옵니다.  

[야생화]

골무 만들어보기도 했고 골무끼고 바느질도 했보았지요~~예전에
아~
꽃밭침통이~~~
비교적 쉽게 볼수있는 꽃인듯합니다.
그러게요 꽃모양은 비슷한데 크기와 잎파리의 생김이 다르군요~
이리쉽게 구별이되는 꽃도 있어요~^^ 자주보다보니요?

[정희태]

뒷산인 대모산에도 보이고
산성에서도 보고... 흔한 풀꽃인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