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여행 SJ-2
어메이징!! 백석산(白石山)
2023-12-02(토)
'북태항산'이라 불리는
백석산은 북경에서 200km 떨어진 지점인 허베이성의 래원 현에 위치한 명산이다. 사람들은 백석산을 두고 중국 비경의 종합선물세트라 칭한다.
황산과 장가계의 아름다운 특징을 함축해 놓은 듯한 백석산은 이런 다양한 찬사에 걸맞게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백석산 들머리 시작점 부추원 입구에 괴기하게 생긴 노인 모습을 지닌 동상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알고 봤더니 백석산을 지키는 산신(山神)으로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백석산
우뚝 솟은 기암괴봉과 구름 위에 걸쳐있는 풍광이 매우 아름다워 '구름도 쉬어가는 곳'이라는 백석산은 중국의 그랜드캐니언 이라고도 불리며, 산의 정기가 좋아 등소평이 백석산에 올라 불광(拂光)을 받고 재기에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고 한다.
백석산은
한자어 뜻 그대로 흰 대리석이 많아 백석산(白石山)으로 이름 지어졌으며, 태항산맥의 최북단에 위치해 북태항산이라고도 불린다.
주 능선길이 7km ~
해발 2,096m의 불광정(佛光頂)을 최고봉으로, 황산의 기묘함과 장가계의 수려한 비경을 섞어 놓은 듯한 점이 부각되면서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석산은
특히 중국에서 가장 길고 높은 해발 1,900m의 유리잔도를 통과할 때의 그 짜릿함이란 ~ 마치 허공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물론 고소 공포증이 있는 관광객을 위한 우회 길도 있다.
유리잔도를 건너
종착점에 다다른
하트♡전망대
간추린 사진으로 보는
백석산 ▼ 이모저모
▲ 고봉(孤峯)
해돈출수(海豚出水)
Isolate Peak
(Dolphin Jump Out
of Water)
▲ 강태공낚시(太公钓鱼) ▼
▲ 側身崖(측신애 / 산끝)
저팔계취처 ▲ (八戒娶妻)
Bajie marry wife
Zoon ▼ in
▲ 쌍웅석(双雄石) ▼
Tow Hero Stone
중국이 2017년 추가 지정한
5A급 관광지인 백석산은 그동안 도로 사정이 워낙 안 좋아 가기 힘들었는데 /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새롭게 떠오르는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은근히 기대했던 설산의 아름다움을 못 본 아쉬움에 ~ 백석산 홍보용 사진 찰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