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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원 북원향토사교실 | ||||
교과과정 지역문화 연계…'애향심 높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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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원(원장: 장순일)이 지난해부터 운영한 '테마가 있는 북원향토사 교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지원하는 '2013 청소년지역문화창조프로그램'에 선정됐다. 교과과정과 지역문화를 연계한 '교과연계 프로그램'이다. 원주문화원은 올해 '테마가 있는 북원향토사 교실 두 번째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향토사 강의, 한지공예품 제작, 서예 체험, 북원문화유적답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원주문화원이 향토사 대중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여름방학을 이용, 2차에 걸쳐 운영한 북원향토사 교실에는 단구중, 원주중, 학성중, 태장중, 반곡중 등 5개 학교에서 44명이 참가했다. 우리지역 역사와 옛 조상들의 정신을 배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문광부와 문화원연합회 평가에서도 원주 향토사를 테마별로 구분해 창의·체험활동 취지에 부합되게 운영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2년차를 맞은 올해는 대상 인원을 70여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원주 향토사를 문화영역에 중점을 둔 네가지 테마로 구분, 조상들의 생생한 삶의 기록을 교육과정과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원주문화원 문화학교 강사진과 한지공예 작가,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직접 강의와 체험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복지 차원에서 접근, 다문화가정이나 결손가정 등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원주문화원 윤병진 사무국장은 "향토사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향토문화에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궁극적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