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youtu.be/O04j5JuHJ_I
Richard Park 의 반박
이혼을 하고 재혼을 하면 간음죄를 범하는 겁니다. 이건 제가 말하는게 아니고 예수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부부란 하느님 앞에 언약을 한 겁니다. 어떠한 경우도 인간이 끊을 수 없습니다.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내용들:
이혼한 여자는 '꼭 남자가 필요한 경우'라니요?
'잘 살펴보고 신중하게 재혼을 하라'고요?
그럼 이혼한 경우 남자가 필요하면 재혼하라고 얘기하시는데 그럼 간음을 공개적으로 하란 말씀인가요?
목사님, 교회들의 문제점은 이런 자기 위주의 이기심에 살다 싫으면 이혼하고 퍼즐 맞추듯 재혼하고 가식적으로 행복해 보인다고 교회나 목회자는 축하하고 이게 정상입니까?
그들이 잘 모르면 간음하고 있다고 분명히 말씀 하셔야지요.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요. 적당주의로 신자들 눈치 보면 안되시지요. 목회자들이 신자들을 어디로 인도해가고 있는지 무섭기만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성적으로 문란한 세태로 되어가고, 이기적인 이혼가정들로 인해 방치되고 유기되는 자식들이 얼마나 많고 그 많은 숫자가 이제 사회에 어떻게 문제화되는지 아시지요?
목사님 같으신 분이 피를 토하며 제대로 외치지 않으니까 기독교인들이 50%가 되어간다는데 사회는 더욱 추잡하고 소돔과 고모라의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목사님께 신의 가호가 있기를 빕니다.
독신 이혼과 재혼에 관한 고전 7장 해석에 대한 반박에 대한 답글
이대환목사
R. Park 에게
답변1
성경을 좀 자세히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영상의 4분까지는 미혼녀, 과부에게 4분-이혼금지 6분 이혼자의 재혼문제 입니다.
예수님은 이혼을 금하셨고, 예수님 당시 힐렐학파는 무조건 이혼은 금지, 샴마이학파는 음행의 연고로 이혼 가능. 마태복음은 샴마이학파를 따랐습니다. 막 눅 요한에서는 음행 얘기가 없습니다. "이혼한자게에 장가.."는 음행으로 버림받은 자에게 장가가는 것은 창기와 동침하는 것으로 여겨 금했습니다. 음행한 여자는 창기로 취급됩니다.
성경의 대 원칙은 이혼을 금하고 있고, 둘째 신자 입장에서 불신자인 배우자가 신앙을 근거로 이혼을 요청하면 하라고 했습니다.(고전7,12-13, 15) '갈리게하라 남자든 여자든 구애될것이 없느니라' 하면서 단 하나님이 화평중에 너희를 부르셨다는 코멘트로 16절에 참고 상대를 구원 할수 있음으로 인내할 것을 요청한다.
답변2. 고린도에서(즉 이방인, 현대사회) 의 바울의 적용은 예수님의 말씀을 근거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적용은 획일화 되지 않는다. 마태복음은 [하나님을 인정하는 이스라엘백성] 사이에서의 원칙이다. 그러나 이방인 지역에서는 상황이 달라진다. 어떤 사람이 신자가 되자 그 배우자가 싫어하여 이혼하자고 하면 해줄수 밖에 없다(7:15 ) 이것은 음행의 문제가 아니다.신자가 함께살기를 원하는 배우자를 불신앙을 이유로 이혼을 청구할 수는 없다.
답변 3. 불신자가 이런 저런 이유로 이혼을 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었을 때 이 사람은 원래의 배우자에게 돌아감이 가장 아름답다. 그러나 상대 배우자는 이미 재혼을 했거나 제3자와 음행의 관계를 맺고 있을 경우는 영원히 혼자 살아야 하는가? 아니면 처녀나 총각과만 결혼 할 수 있는가? 이혼한 사람이라고 부정하지 않다. 이혼한자와 결혼이 항상 음행은 아니다.
답변4. [이혼자와 재혼은 간음] 이라는 등식보다는 이혼하지 않은 간음부터 따져야 한다. 혼전 간음이 더욱문제이다. R.Park은 미국 거주자로 여겨지는데 이혼보다 더욱 심각한 혼전불결에 대하여 책망해야 하고, 혼외정사(음행)을 피를 토하며 외치기를 요청한다. 성경에서 음행이라 함은 이혼 후의 문제가 아니다. "네 이웃의 아내를 탐하지말라"는 이혼보다 몇배 더욱 심각하다. 혼전음행, 혼중음행, 동성음행 등이 이혼을 만들고 가정을 파괴한다. 분명한 것은 R.Park의 지적처럼 심각한 가정의 문제는 공감한다. 그러나 이 모든 사회 현상의 뿌리는 [하나님의 부재]가 문제이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일어난다.
그러므로 정말 필요한 것은 가지끝에 달린 현상보다 뿌리와 원천의 범죄, 악을 찾아 고쳐야한다. 그 원천의 악을 저는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하나님과 동행하라, 말로만이 아니라 매일 성경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순종하라.]
답변5. R.Park 님 [참으로 세속적인 적당주의 해석이네요] 이 표현은 참으로 유감스럽군요. 신자였든 불신자였든 이혼후 재혼자는 모두 음행한 자라고 교회에서 책망해야 하는가? 음행했으므로 또 다시 이혼해야하는가? 이 문제는 적당주의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화평중에 부르셨습니다. 어떤 목사가 '이혼하고 싶으면 해' ' 정이 없으면 이혼해'라고 할까요. 이혼한 사람의 아픔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설령 음행으로 이혼했다고 하더라도 정죄하지 말아야 합니다. 정죄는 사람을 인도할 수 없습니다. 함께 울어주십시요. 그리고 다시는 쉽게 만나고, 쉽게 동침하고, 적당히 헤어지는 일을 반복하지 않도록 철저히 도와주십시오. 누구도 이혼하려고 결혼하지 않습니다. 이혼 한 남여는 누구나 바울처럼 독신으로solo 살 수도 없습니다. 이혼 했다면 재결합이 좋습니다. 그러나 재결합이 불가능할 경우도 많습니다. 함부러 비난을 퍼붓지 말아야 합니다. 정죄만이 의로움이 아닙니다
댓글을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보통의 경우는 뭐 이래 하면서 지나가는데 친절이 댓글에 답글까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분인가 알아보려고 클릭클릭해도 님의 정보가 안나오는 군요. \
한가지 부탁할 것은 좀더 글에 예의를 갖추어 주셨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타국에 살아서 한글의 감각이 떨어지신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세속적이지 않은 목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