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우먼의 풀 메이크업 키트
로펌 율우 변호사 김정은
단아한 외모에 지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김정은 씨. 25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고, 현재 금융 전문 부티크 로펌
율우에서 근무하고 있는 재원이다. 또 그녀는 지난 2010년 경기 미스코리아 대회에서 수상한 이력도 가지고 있다.
"친근한 모습의 법조인이 되고 싶어서 대회에 나갔다"고 말하는 그녀는 지와 미를 겸비해 주변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지 않느냐는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웃었다.
보통 '법조인' 하면 차가운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그 '편견'을 깨고 싶어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단지 미스코리아가 된다고 해서 따뜻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미지메이킹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단다.
특히 상대방의 입장을 대변하는 변호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항상 겸손한 자세로 고객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중이다.
이런 그녀이기에 클라이언트를 만날 때는 항상 단정한 모습으로 신뢰감을 주는 것이 메이크업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
다소 보수적인 업계의 특성상 강한 색조보다는 핑크나 코럴 계열의 컬러 제품을 이용해 온화한 인상을 완성한다.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평상시에는 유·수분 케어에 집중하고,
밤에는 페이셜 오일을 발라 촉촉한 피부로 가꾸고 있다.
김정은 변호사의 파우치 속에는 클라이언트 미팅에 대비해 언제나 풀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이 고루 들어 있었다.
자외선 차단 겸 파운데이션 역할을 하는 쿠션 파운데이션을 비롯해 지속력이
우수한 아이섀도와 컬링감이 좋은 마스카라, 은은하게 발색되는
립스틱 등이 그것. 물론 이 아이템들을 깔끔하고 단정하게 조합해 컬러링하는 것이 그녀의 메이크업 포인트다.
Her Favorite Item 쿠션 파운데이션
"평소 자외선 차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라 수정 메이크업도 자외선 차단 성분이 있는 제품을 사용해요. 특히 덧발라도 뭉치거나 들뜨지 않는 쿠션 파운데이션은 파우치에 꼭 챙기는 아이템입니다."
1 헤라 UV 미스트 쿠션 SPF50+ PA+++
피부에 수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쿠션 파운데이션.
2 샤넬 루쥬 코코 샤인 61호 '쉐리'
벨벳처럼 보드랍게 발리는 컬러가 화사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3 디올 쇼 모노
우아한 피치톤이 근사하다.
4 맥 미네랄라이즈 리치 립스틱
립밤이 부럽지 않은 수분감을 자랑하는 립스틱.
5 슈에무라 빅 아이 마스카라
속눈썹의 숱을 한층 풍성하게 해주는 파우치 속 필수품이다.
6 에스티 로더 퓨어 칼라 파이브 칼라 아이섀도우 팔레트
글래머러스한 컬러를 모은 키트 제품으로 깊은 눈매를 연출하기에 그만이다.
기획_홍혜미 기자, 최주현(프리랜서) 사진_김래영(청년사진관), 이진욱, 김남우(10+sim Studio)
레몬트리 2014 5월호
첫댓글 나도 여자라면 화장을 이쁘게 하고싶으네요 ~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