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림
오늘 송파복지센터에서 진행한 플로깅에 참여하였다. 도착을 해서 옷을 입고 어르신분들과 얘기를 나눠보았는데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체력이 안 좋아서 후발대로 출발하여 사진을 찍는데, 옆에서 어르신들께서 말동무를 해주셔서 좋았다. 그러다 체력이 더 안 좋아져서 맨 끝까지 오게 되었는데 할아버지께서 나에게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근데 하면 할수록 체력이 너무 안 좋아져서 어르신들, 친구들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데 애들이 기다려줘서 고마웠다. 어르신 분들과 기분 좋고 뿌듯하게 플로깅을 하고 싶었는데 체력이 너무 안 좋아서 아쉬웠다. 다음에 다시 플로깅에 참여한다면 더 열심히 해야겠다.
♥ 우리(이서경)
오늘은 송파복지센터에서 플로깅을 하는 날이다. 나는 후발대에서 중간을 맡아 어르신들을 챙기는 역할을 맡았다. 나는 플로깅이 처음은 아니지만 어르신들과 걸으면서 하는 플로깅이 처음이라서 조금 떨렸다. 선발대 먼저 출발한 다음 유림이와 함께 중간에서 어르신들을 챙겼다.
장지천에 가면서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즐거웠다. 특히 공을 던지는 게 있었는데 그게 소리도 좋고 강을 깨끗하게 해주는 거여서 제일 기억에 남았다. 다음에도 이런 플로깅을 한다면 또 하고 싶다. 마지막에 휴지나 키친타월, 단백질을 주셨는데 너무 잘 쓰고 있다. 어르신들께서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고 즐거운 플로깅이 되었던 것 같다.
♥ 파스타(박주혁)
송파복지센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플로깅을 하였다. 신협 멘토링으로 해본 적이 있었는데, 어르신들과 함께하면 어떤 느낌일지 기대가 되었다. 나는 뒤에서 뒤처지거나 느려지는 분들을 챙기면서 가는 역할을 맡았다. 플로깅을 하면서 등산로에는 쓰레기가 별로 없어서 순조롭게 플로깅이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다. 플로깅을 하면서 성내천을 따라 걸었다. 성내천에서 물이 맑아지는 흙공을 던졌다. 그냥 돌처럼 생겨서 과연 물을 맑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맑아질 것이라 믿고 플로깅을 하러 출발했다.
건물이 많은 도시 쪽을 걷다 보니 쓰레기가 엄청 많았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곳에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르신들께서 나보다 눈이 많이 좋으신 것 같다고 느낀 게, 풀 숲에 숨어있는 쓰레기나 투명한 비닐들도 다 찾아서 쓰레기통에 버리시는 것이었다. 어르신들의 노련미가 느껴졌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상관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활동하는 시간이었다.
♥ 박경호
즐가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송파복지센터에서 하는 플로깅을 실시했다.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눠서 어르신들과 쓰레기를 주웠다. 학생들끼리 역할을 정해서 앞에서 길잡이 역할 두 명을 고르고, 사진 찍는 사람과 뒤에서 어르신들을 챙겨주는 역할로 나누었다. 나와 파스타, 유피, 비트, 산 이렇게 선발대였는데, 나와 파스타는 뒤에서 어르신들을 챙겨드리고 유피는 사진을 찍고 산과 비트는 앞에 있었다.
계속 돌아다니다 보니 그냥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주웠다. 장지천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는데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얘기를 하며 돌아다니니 상당히 좋았다. 이번 플로깅을 하면서 후반에 다양한 쓰레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주변 땅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확실히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 산(우현빈)
플로깅을 하기 전에 강사님께서 오셔서 걷는 법을 알려주셔서, 바르게 걸을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중간에서 비닐봉지를 들고 다녔고, 어르신 분들이 집게로 쓰레기를 잡아넣어주셨다. 나는 뛰어다니며 쓰레기를 집고 계신 어르신분들께 다가가 쓰레기를 넣었다. 어르신분들과 대화도 나누고 동네도 걸으며 쓰레기도 주워서 기분이 좋았다. 걷는데 어르신분들이 말을 걸어주셔서 심심하지 않았다. 마지막에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쓰레기봉투가 찢어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뿌듯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