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어째서 음료수를 무조건 시켜야 하는걸까요? / 이태원 오레노

[김진우]

저는 평소 맛집 찾아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하여 맛집프로그램 역시 즐겨보는 편인데 어느날 tv에서 랍스터와 푸아그라가 곁들여진 스테이크를 만원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소개되었습니다.
테이블식이 아니라 스탠딩으로 먹는곳이라 회전이 빨라 원가 절감을 할 수 있었고,평소 고급식재료로 인식되는 것들이 만원대라니 기회다 싶어서 찾아갔으나,
1인당 음료한잔을 무조건 시켜야지만 다른 메뉴들을 주문 할 수 있었습니다. 음료의 가격은 8천원~1만원 대로 굉장히 부담스러운 가격이고 혹여나 한잔이라도 더 마시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아이러니 한 상황도 발생 할 수 있을것 입니다.
조금 무언가 속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라리 총액은 같을지언정 메인메뉴가 비쌌더라면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또한 다음에 찾아갔을 땐 음식의 크기가 지난번에 왔을때와 달라 표준화가 되어있지 않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