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 파가니니의 ‘칸타빌레소나타 12번 마단조’와 함께 바이올린과 기타를 위한 2중주곡으로 기타 파트가 피아노로 대체되었다. 그의 작품은 초절기교가 특징이지만 이 곡은 보기 드물게 어려운 기교를 사용하지 않아 유려하며 우아한 아리오소풍의 선율이 오페라의 ‘카바티나’를 연상시키는 곡이다. 이 곡은 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작품으로는 우일하게 원전 악보가 전해지는 작품으로 1824년에 작곡되어 1922년에 빈에서 처음 출판되었다.
■ 해설 피아노의 잔잔한 물결위에서 바이올린은 한 척의 배가 되어 미끄러져간다. 이탈리아어로 ‘노래하듯이’라는 뜻의 ‘칸타빌레’라는 제목에서 이미 예상할 수 있듯이 바이올린의 선율은 오페라 아리아를 노래하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떠올리게 한다. D장조로 시작해서 A장조로 바뀌었다가 다시 D장조로 돌아오는 구조 역시 오페라 아리아를 연상케 한다. ABA’의 구조를 가진 ‘다 카포’ 아리아를 부를 때 성악가는 A’부분에서 A부분의 음악적 재료들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기교를 뽐내듯이 ‘칸타빌레’역시 ABA’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지며, A’부분에서 바이올린은 A부분의 음악적 재료들을 토대로 비교적 자유롭고 화려하게 연주로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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