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명절은,
귀성 기간이 여유가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봤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된다면,
둘러볼만한 곳을 추천하려고,
사진 몇 장 올려봅니다.
우선,
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을 위해,
산부터 시작합니다.
여기는,
전주에 있는 황방산입니다.
나는,
이른 아침에,
산책을 하기 위하여,
잠시 들렀던 곳인데...
전주 시내와,
주변 평야를 조망하기에는,
정말 좋은 산이라서...
등산로도 잘돼 있고,
산도 무난해서,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잠시 둘러보기에 정말 좋았고...
산이라 하기에는,
너무 낮은 언덕이지만,
주변을 조망하기에는 정말 좋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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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오는 방법은,
전주 혁신도시에 있는,
일원사 절을 찾아오면 됩니다.
절 아래에 주차를 하고,
편안한 산책로를 따라서,
황방산을 오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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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되바위라는 곳인데...
바위에,
되 모양의,
홈이 있는데,
실제로 사용했다는 안내판이...
나는,
등산화도 아니고,
슬리퍼 신고 왔음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고... ㅎㅎ
절을 지나고,
조금 더 오르면,
드디어 황방산 이정표가...
어기에서,
계단을 10분 정도 올라가면,
산책로는 마무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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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이라는 생각보다,
잠시 쉰다고 생각하면,
숲을 편하게 즐길 수 있고...
산은 낮아도,
고라니를 3마리나 목격할 정도로,
산의 본래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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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면,
탁 트인 조망점이 나오는데,
전주 혁신도시가 한눈에...
그리고,
익산을 지나,
군산까지 이어지는 호남평야가,
한눈에 조망되고...
좀 더 지나면,
전주 구도심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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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길이는,
약 2Km 남짓이고,
왕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한 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즉,
운전하느라 쌓인 피로를 풀고,
건강도 챙긴다고 생각하면,
너무 좋은 장소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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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조그만 언덕이,
산의 정상인데...
나무가 우거져서,
주변을 조망하기에는 별로였고...
암튼,
계단이 끝나는 곳까지만 오르고,
다시 천천히 내려가면서,
시원한 공기를 마시면,
피로도 풀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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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는,
카페도 있고,
식당도 제법 많습니다.
그리고,
3분 거리에 전주대학교가 있어,
대학로에서 분식을 즐겨도 되고...
만일,
시간이 많다면,
20분만 이동하면 남부시장이 있으니,
콩나물 국밥이나,
피순대를 먹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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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싫은 사람은,
곡성 여행을 추천하면서...
구례가 훨씬 좋고,
먹거리도 풍성하지만...
매일,
같은 메뉴를 먹기에는 좀 그러니,
잠시 이웃 동네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듯해서...
여기는,
오래전에 친구들과 들렀던,
메타세쿼이아 길인데...
여기 보다는,
바로 근처에 있는 곳을 추천합니다.
여기는,
곡성군 선거관리 위원회를 찾아가면,
이 길이 나옵니다.
봄이나,
여름에 찾아오면,
정말 멋진 장소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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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은,
1차로 여길 들러서 사진을 찍고,
금호타이어 공장을 찾아가면,
경치 좋은 길이 나오는데,
천천히 드라이브하는 것도 추천...
여기는,
동악산과 고리봉 사이를 흐르는,
섬진강 줄기가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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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감상하고,
동악산에 있는 도림사도 좋은데...
나는 입장료가 있는 곳을 싫어해서,
그냥 기차마을로...
그리고,
기차마을도 입장료가 비싸서,
그냥 이곳으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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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마을은,
봄과 가을에 찾아보는 것을 추천...
겨울에는,
아무것도 없고,
너무 썰렁하기만 했고...
그리고,
식사를 하려면,
기차마을은 별로 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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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셰프가 만든,
이탈리아 피자인데...
그냥,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
파스타도 있고,
여러 음식이 있는데,
내 입맛에는 그냥 그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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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마을 주변에서는,
간단한 음료 혹은 간식을 추천...
특히,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가족들과 수다를 떨기에는,
딱 좋은 장소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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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우연히 찾아온 식당인데...
엄청 맛있거나,
깨끗한 식당은 아닙니다.
저렴한 가격,
푸짐한 양,
그리고 시골 느낌의 분위기가,
내 취향에 너무 잘 어울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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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가양이라는 중식당이고,
탕수육과 짜장이 좋았고...
참고로,
곡성군 상품권을 구입하면,
10% 할인되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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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여행을 했다면,
이번에는 고향집에 대하여...
시간이 되는 사람이 모여서,
마당에 불을 피우고,
굴을 구워서,
막걸리와 소주를...
날은 춥지만,
장작불의 도움으로,
술 마시는 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암튼,
명절이라서,
이런 분위기도 즐겨보았고...
물론,
많은 사람이 함께하면 좋지만,
전염병이 창궐하여 그러지 못했지만...
이게,
뭘까요??
나도,
처음에는 무언지 몰랐지만... ㅎㅎ
이른 봄에,
몸에 좋은 먹거리가 되는,
여러 가지 쌈채소 씨앗을 파종했고...
조그만 상추 씨앗을,
하나의 칸에 하나씩...
두 시간 동안,
이 정도 분량을 심었고...
이 씨앗은,
한 달 정도 지나면,
싹이 나고,
잎이 무성해진다고 하는데...
그럴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되길 바라면서,
성의껏 파종을...
이 새싹들은,
보름 전에 뿌린 씨앗이라고 하는데...
내가 뿌린 씨앗도,
조만간 이렇게 될 거라 확신하며,
정말로 꼼꼼하게 파종했고...
암튼,
설 명절이 코앞인데,
농부의 손길은,
벌써 바쁘기만...
설날 아침에,
차례를 지내고,
부모님께 세배를 마치고 나서,
귀경을 서두르려 하는데...
올 한 해는,
좋은 일이 가득하려고,
새하얀 눈이 마당에 가득하고...
단 한 가지 단점은,
이런 눈길을 헤치고서,
귀경길을 나서야 하지만...
암튼,
눈 내린 고향에서,
노고단 성삼재에 뜨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 동안 무탈함과 건강을 빌었고...
집을 나서서,
탑동을 지나는데,
길은 눈과 얼음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향해서,
차를 몰았는데...
해가 지기 전에,
집에 도착하길 바라면서,
차를 몰았습니다.
고향을 출발하고,
3시간이 흘렀지만,
차는 아직도 논산에...
더구나,
갈수록 심해지는 눈보라는,
소소한 접촉사고로 이어져서,
조급함만 더했고...
암튼,
내려갈 때는 여유가 있었지만,
올라올 때는 눈보라와 함께하니,
심란한 마음만...
결론은,
오전 8시 30분 출발,
오후 4시 50분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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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임에도,
돌림병으로 고생하고...
휘날리는 눈발에,
다시 한번 고생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과 함께라서,
고향을 살 수 있어서,
그것이 즐거웠고...
돌아오는 추석에는,
돌림병이 물러가고,
많은 사람들과,
명절을 함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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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시간이 있다면 이런 곳은 어떨까요??
윤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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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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