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최정(36)이 자신이 보유한 연속시즌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18’로 연장했다.
최정은 1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전해 3, 4회 연타석 아치를 그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8홈런을 기록 중이던 그는 개인 24번째 연타석포로 18연속시즌 두 자릿수 홈런 고지를
밟으며 팀의 14-2 승리에 일조했다.
최정은 2021년 35홈런을 터트리며 역대 최초로 16연속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작성한 바 있다.
15연속시즌 두 자릿수 홈런을 날린 장종훈(1988~2002년)과 양준혁(1993~2007년)을 넘어섰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26홈런을 친 뒤 올해도 가뿐하게 10홈런 고지를 밟았다.
현역 중 최정의 뒤를 잇는 타자는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연속시즌 두 자릿수 아치를 그린
최형우(40·KIA 타이거즈)다.
최정은 5-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삼성 선발 양창섭의 시속 133㎞ 바깥쪽 슬라이더를
걷어 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0m짜리 대형 솔로아치였다.
타선 폭발로 10-0까지 벌어진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양창섭의 7구째 시속 132㎞ 슬라이더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연타석 홈런으로 2타점을 추가한 최정은 개인통산 1400타점 고지도 함께 밟았다.
36년 3개월 4일의 역대 최연소 기록이다.
또 2016년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 2022년 5월 최형우, 같은 해 8월 이대호에 이어 KBO리그 역대 4번째다.
최정은 꾸준함의 대명사로 통한다. 2005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SK 와이번스(현 SSG)에 입단한 뒤
2006년 12홈런을 시작으로 꾸준히 장타력을 뽐냈다.
처음 20홈런을 찍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두 시즌(2014~2015년)을 제외하곤 매년 20개 이상의
아치를 그렸고, 3차례 홈런왕(2016·2017·2021년)에도 올랐다.
통산 홈런도 439개로 이 부문 1위인 이승엽(467개)과 격차가 28개에 불과하다.
첫댓글 쓱만의 전설이 아니라..
KBO의 전설이 될듯 합니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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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호는 쫌 글코 500 받고
550호까지~~ ㅋ
유신고 소년장사 최정.
이제는 소년티벗고 베테랑으로 도약했죠
몸에맞는공도 상당히 많고
3루수비도 아주 훌륭하죠.
야구계 연봉거품이 심한데
최정은 딱 그만큼 받을만합니다
ㅎ
소년장사라 불리운적이 있죠~~
사사구는 아마도 세계 최다일겁니다.,
맞고서라도 진루하겠다는아주 근성있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