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펀맨 OP-THE HERO>
취향따라 틀면 된다.
지붕뚫고 날아가고 싶으면 원펀맨, 아니면 밑에꺼 추천..
(모바일은 죄송합니다)
자,
다음 사진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자.
첫 번째, 사진의 스포츠들이 굉장히 역동적이라는 것.
두 번째, 레드불 로고가 들어가있다는 것.
누군가에겐 익숙할 수도,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는 레드불 로고이다.
레드불이 뭐길래 저런 사진에 들어가 있느냐?
레드불은 오스트리아의 에너지드링크 제조 회사이다.
그리고 레드불의 광고 방식이 사진들처럼
역동적인 익스트림 스포츠와 레드불을 접목시켜
'레드불=활동적,역동적' 이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서
에너지드링크 분야의 왕좌를 차지하게 된 회사이다.
(이 글의 제목도 실제 레드불 광고문구였다)
우리나라에 레드불은 파란색과 하늘색, 이 두가지만 수입된 듯 하다.
파란색은 일반맛, 하늘색은 슈가프리로 달짝지근한 맛이 덜하다.
가격은 2,000원으로 마트나 편의점이나 별 차이 없는 특이한 음료다.
레드불이 가격정책에 굉장히 신경을 쓴다는 말이 있는데
그 때문이 아닐까.
(예전엔 천원정도 더 비쌌는데 가격이 내렸다.)
로고의 붉은 황소 두 마리가 굉장히 에너지 넘치게 생겼다
레드불의 이미지를 잘 나타낸 로고라고 생각한다.
<Vitalizes body and mind>
'몸과 마음에 생명력을 줘라'
캔에 적힌 문구이다.
레드불을 마시면 그만큼 힘이 난다는 걸 강조한다.
카페인은 62.5mg으로
성인기준 하루 400mg이 권장섭취량이고,
일반 카페 커피가 70~150mg 사이이니 그리 많은 양은 아니다
(다만 각성은 타우린이 들어가 있어 커피보다 잘 되지 싶다)
메이드 인 오스트리아
브랜드만 가져와 한국에서 만드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캔을 따는 곳에도 황소모양이 들어가 있다>
레드불캔의 특징인진 잘 모르겠지만
다른 캔음료들보다 훨씬 따기가 쉽다.
한 손으로 살짝만 힘줘도 따지게 만들어져있다.
캔 따는 소리가 '또각' 이 아니고 '츠스스슥'이다
이제 내용물을 보자
와인잔에 부어 보았다.
색상은 맥주색상보다 약간 진하다.
굉장히 색감이 이쁘다.
이렇게 보니 무슨 고급음료같이 생겼다.
리뷰를 위해 잔에 부었을 뿐,
원래 캔음료는 그냥 마시는게 제일 맛있다:)
< 치어스..>
<호롤롤ㄹ롤 홀짜ㅏㄱ>
<쭈우우ㅜ욱 쓰읍..>
맛은 굉장히 미묘하다.
핫식스 맛과 비슷하다고들 하는데,
핫식스는 범접하지 못할 청량감을 가지고 있다.
맛을 표현하자면(슈가프리 기준)
파인애플 환타맛에 단맛을 조금 빼고,
쓰지않을 정도의 적당한 탄산을 넣은 맛이다.
마시는 순간, 단맛이 제일 먼저 난다.
그리고 적당한 탄산이 올라온 다음에
단맛과 탄산이 섞여 미묘한 맛을 낸다.
그 후, 단맛과 탄산이 사라지려고 할 때 쯤에
<바다같은 청량감이 올라온다>
물론, 사람들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음료라 그런지 굉장히 맛있고 시원하다.
저녁이라 다 마시면 잠 못잘 것 같아서 랩을 씌워 냉장보관 하기로..
하지만
생각해보니 음료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아 그냥 다 마셨다.
<대략 이렇게 마시면 레드불을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에너지 드링크를 무슨 마시면 죽는 사약처럼
묘사하는 경우들이 있던데, 아니다.
한 캔의 카페인양 정도는
사람을 각성시키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우울할 때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학업과 업무, 인간관계에 치여 몸도 마음도 지쳐 힘이 없을 때,
레드불 한 캔 시원하게 원 샷 때리고 다시 힘을 내보는 건 어떨까?
첫댓글 님 독서실?
ㅋㅋㅋㅋ아녀 독서실에서 이러면 미친 짓이죠..
집에 독서실 책상이 있어요 :(
@언어영역 5등급 집에서 독서실느낌을 낸다니..............
@미친모자장수 공부하려고 예전에 독서실 책상 샀어요:)
집중해야할 때 불끄고 책상불만 키고 있으면
좋아요
Redbull BC One 항상 재밌게 봄
저는 레드불하면 MTB나 스카이 스포츠쪽으로
챙겨보는 편이내요.
개인적으로 박카스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외국에서 한 번 먹었는데 우리나라보다 조금 더 약발이 강합니다.
슈가프리만 먹다보니 제 입에는 박카스가 더 다내요ㅠ.. 외국 레드불은 우리나라 제품에 두 배에서 세 배 정도 카페인 함량이 더 높습니다
익스트림 스포츠에선 안보는게 더 힘든 레드불이죠.
레드불아니었으면 몰랐을 스포츠들도 많았을
것 같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