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발레단 창단 기념공연(1984.07.13, 서울)
1984년 7월 13일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기념공연 '신데렐라'가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있었다. 한국문화재단이 참부모님의 지원에 힘입어 국내 발레 예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국제 문화교류 증진에 기여하며, 한국 발레 예술의 국제화를 선도하기 위해 유니버설 발레단을 창단하였다. 참부모님께서는 ‘약진(躍進)’이라는 휘호를 내려주셨다.


<말 씀>
아버님을 중심삼고 유니버설 발레는 종적인 전통을 중시하고 힘든 과정을 거쳐 나왔기 때문에 미국 발레, 서양 발레 위의 넘버 원 자리에 오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뉴욕타임스가 세 번씩이나 유니버설 발레를 극찬해 가지고 우리 대신 선전한 것입니다. 그렇다고 교만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반복하고 훈련하라는 거예요. 그러면 나중에는 놀라운 기반을 세우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 무용세계도 보면 문화적 배경, 정신의 결과물이라는 거예요. 그것이 예술세계입니다. (선집 294권 P.100, 1998.06.14)
<출처 : 선학역사편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