뽕나무를 이용하여 전통적인 방식으로 종이를 만드는 것을 재현한 공방에
도착하였습니다.
종이를 만드는 기술은 중국으로 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이 땅으로 전해졌으며
사마르칸트에서는 8세기에서 19세기 중반까지 종이가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닥나무
사마르칸트에서는 뽕나무를 이용하여
종이를 만듭니다.
껍질을 벗기고
팍팍 삶아서
수차를 이용해 팡팡 찧어
채로 걸러 떠냅니다.
한지를 만드는 과정과 똑같지요?
신기했습니다.
마른 종이를 돌을 이용해서 박박 문질러주면,
비단처럼 부드러우면서 내구성이 높은 종이가 탄생합니다.
수백년이 지나도 부식되지 않고, 비단처럼 부드러워 비단종이
or
종이가 비싸서 아무나 살 수 없었고, 술탄들만 사서 사용하였기 때문에
술탄종이라고 불렀다 합니다.
편지지
엽서
책갈피
손수 그려넣은 작품들을 보니
사지 않을 수가 없네요~
공방의 주변모습도 굿!
Bye.
샤히진다 영묘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의 아프라시압 언덕에 있는 이슬람 교도들과 티무르 왕조의 묘지.
베이스 재일이가 인기가 많습니다.
너도 나도 사진찍자고 하네요~
고거참, 우즈벡사람들이 사진 찍자고 하면 방긋 까지는 아니지만 찍어주면서
제가 찍으려고하면 홱!
모냐! 사람 차별하는거야? ㅎ ㅣㅎ
귀여운 꼬마아가씨 연주와 지민이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줄 수 있냐 하였더니
흔쾌히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서로 말을 알아 들을 순 없었지만,
제각각 종교는 다르지만,
마음은 통했겠지요?
세진아~ 무엇을 생각하고 나왔어? ^________^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제각각 다른것을 생각하고 느끼고 보았겠지요오?
그래서 재미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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