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달리기 & 춤으로 몸 풀기 - 배우장님께서 준비해 주신 배우 훈련 - 어쩔 수 없는 개인 연습
여느 때와 같이 달리기를 하고 춤으로 몸을 풀었다. 어제 옷보다 편하게 입고 와서 적극적으로 했더니 팔이 좀 아팠다. 기억의 자리 때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잔디 바탕에 마쉘님이 폰 던지는 영상(?‘으로 몸을 풀었는데 처음엔 기억이 안 났다가 보니까 생각 났다. 벤납 때 배우들이 이 영상으로 몸 풀고 나는 영상 찍던 기억이 있는데 왜 정인 선배가 추는 장면밖에 기억이 안 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인 선배가 열심히 추시던 게 인상 깊었나 보다.
내가 원했던, 그리고 계속 하고 싶었던 식의 배우 훈련을 더 자세히 하는 것 같아서 기분 좋았다. 이제 맨날 한다고 하니 기대가 되고 재미질 것 같다 🤩 배우장 예빈 언니가 너무 잘 준비해 줬다. 괜히 경력직이 아니기도 하고 열심히 준비해 준 예빔 언니가 좋네요~~~ 대단한 것 가타요 👍 배우장님께 많이 배워야겠다.
발성(이때 발음도 좀 했다.) 훈련 / 유연성 훈련 / 발음 훈련을 했다. 마지막에는 노래 1절까지 플랭크 하기. 예빈 언니 진행 최고입니다!!!! 훈련을 게임으로 진행하다 보니 즐기면서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유연성 훈련은 힘들었지만 계속 하면 그래도 늘 것 같다. 그리고 창희 오빠가 살살 내 다리를 잘 찢어 줘서 만족도 최고로 높아요. 아플 것 같아서 하기 싫다고 (🥹) 말했었는데 고수였던 것. 이런 거 할 땐 장난 안 친다고 하는 게 너무 웃겼다.
플랭크 자세가 맞나 싶어서 창희 오빠한테 봐달라고 하고 목요일은 도움될 수 있게 플랭크 정석 자세로 노래 1절을 부르겠다. 후후. 사실 플랭크 자신 있었는데 갑자기 없어진 듯. 허허 그리고 발음 쇠창살? 그거 연습한다!!!!!!!
도움이 많이 됐다 😙
오늘 개인 연습은 아니고 대충 연출님 없이 리딩 했는데 발음과 감정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을 좀 신경 썼다. 발음 같은 경우는 ‘입을 좀 더 벌리면서 대사 하기’가 자신한테 스스로 내린 피드백이었는데 입을 벌리면서 하려고 노력했다. 내 마지막 대사가 왠지 제일 신경 써야 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질문을 했다. 그러고 그 부분을 다시 했을 때 연출님께서 생각하신 느낌이라고 하셨다. 아주~ 뿌듯했다. 오늘 리딩 때의 내가 나쁘지 않아서 오늘 연습은 좋게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