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吉星照臨南朝之 紫霞仙中弓弓十勝 桃源地 二人橫三 - 격암유록 새43장)
그러면 인천에 있는 태전(太田)이 논에서 나는 곡식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무슨 뜻인가?
"격암유록 생초지락"편을 보면,
須從走靑林 人穀 出種 聖山地
모름지기 인간곡식(人穀)인 청림(靑林)도사에게 달려가야만 하는데
종자(種)가 되는 인간곡식(人穀)은 성산지(聖山地)에서 나온다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글에서 곡식이란 사람을 뜻하는 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가 바로 청림도사이며 곡식의 종자로서 성산성지인 인천에서 나오게 된다고 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언서나 비결서에 항상 단골로 나오는 구절이
"인종구어양백(人種求於兩白) 곡종구어삼풍(穀種求於三豊)"이라고 하는 말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사람의 종자(人種)는 양백(兩白)에서 구하고 곡식의 종자(穀種)는 삼풍(三豊)에서 구하라는 말입니다.
결국 사람의 종자나 곡식의 종자나 같은 의미로서 한 사람을 두고 말하는 것인데 그가 인천에 있으니 그를 찾아 따르라고 우리의 선각성현들이 당부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곡식이라고 하는 것은 사람이 먹어야 사는 양식으로 그 의미를 더 구체적으로 밝힌다면
격암유록 새 41장을 보면
轉白之死 黃入腹 再生
즉 양백을 등지는 자는 죽게되고, 황(黃)을 먹는 사람은 재생(再生)한다고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인천(仁川)에 있는 태전(太田) 즉 인간곡식이 바로 황(黃)이라고 밝히는 말입니다.
그가 사람을 재생(再生: 환골탈태) 즉 거듭나게 하는 근본이 되는 사람의 종자(人種)와 곡식의 종자(穀種)가 황(黃)이라고 하는 말입니다.
즉
이는 가을철에 밭에서 거두는 곡식이 아닌 중생(重生)의 근원을 밝히는 말인데
좀 더 자세히 알고 싶거든 "해월유록"을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newsms씨가 이야기한 밭 전(田)자가 어떻게 밭의 이삭을 베는 농기구가 되느냐 하는 것인데,
그러나 예언서에는 우리의 선각 성현들이 엄연히 후손들을 깨우쳐주기 위하여 풀어 후손들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사람들이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왈가왈부 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닌 것입니다.
믿고 따르냐 아니냐는 본인의 책임인 것입니다.
자신들의 교리에 유리할 때는 잘 이용하다가 불리할 때는 선각성현들의 말씀들을 짓밟고 무시하고 하찮은 것으로 매도해 버리는 태도는 현대를 살아가는 지성인의 태도가 아니며 정당한 태도가 아닙니다.
더구나 도를 닦는다고 하는 사람들로서는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격암유록(格菴遺錄) 계룡론(鷄龍論)을 보면,
㉠『鷄龍白石 武器故로 田末弓者 田鎌이라』
이 말은 '계룡백석이 무기인데 전(田)이란 바로
말세의 궁(弓: 정도령의 별칭)이며, 궁이란 '밭의 낫'이라고 하였습니다.
곧
계룡백석, 전(田), 궁자(弓者), 겸(鎌;낫)등은 모두가 정도령을 의미하는 말인 것입니다.
계룡백석
즉 정도령이 잘익은 오곡을 베는데 쓰이는 낫으로서 알곡을 거두어 들이는 농기구인 낫을 비유한 것입니다.
해월유록(海月遺錄) ⓟ109에 사동기를 보면~
토정 이지함 선생의 장조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