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동, 홍대 / 옛맛 서울불고기
서울 마포구 상수동 115번지
02-336-9371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서 점심식사로 가격대비로 푸짐한 갈비탕을 하는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저녁 역시 소고기로는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술마시러 가시러도 많이들 가시는것 같은데..
저녁식사에 파는 불고기는 입에 그리 짝~ 달라붙게 맛있는 편이 아니라서 한번 가본뒤로 다시 가보지를 못했네요. ^^;;
고기하고 술 한잔하기는 좋기는 한데....
개인적으로 그냥그런 소고기보다는 좋은 돼지고기를 선호하는 편이라서 ^^
얼마전 지인의 블로그에 놀러갔다가 갈비탕 사진을 보고.. 우와~! 굉장하다!!! 라고 생각한후 방문했는데..
12시에 가보니 이미 식당은 꽉차있고 대기하는 손님까지 있어서 인근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했었죠..
이번에는 11시 30분쯤 조금 일찍 도착해서 먹을 생각으로 서울불고기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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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방문해본 결과 1시 이후에는 사실상 갈비탕 먹는게 불가능한듯 싶습니다.
화구가 8개라 한번에 8그릇식 나오는것 같은데 이렇게 5번정도 나오면 준비된 갈비를 거의 소진하는듯 싶습니다.
이후에는 갈비무국 이라는 요상한 메뉴가 나오기도 하고 -_-? 그 이후에는 무국으로 나오는듯 하더라구요.
무국도 나름 푸짐하게 고기를 올려서 나오기 때문에 가격대비로는 추천해드려요~
하지만 나중에 다시 갈꺼냐고 물어보신다면 점심을 먹는데 40~50분을 기다려서 먹을 자신이 없어서
나중에 간다는 말씀을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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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고기..
상수역 3번출구로 나와서 광흥창역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육교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심식사~!
메뉴에는 설렁탕도 있지만 대부분의 손님은 갈비탕 혹은 소고기무국으로 주문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11시 30분쯤 도착했을때는 열심히 갈비를 건저내고 있었어요~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히 많은 양인데 손님이 꽤 많이 대기하고 있어서 1시가 되기 전에 모두 소진됩니다.
▲ 갈비탕 7,000원
40분을 넘게 기다려서 받은 갈비탕!!
그냥보기에도 수북하게 고기가 올라가 있는게 보이시죠?
상차림은 요런식~!
고기찍어먹는 소스를 주시는데 익숙한맛의 성분이 많이 들어가 있으니..
민감하신 분들은 드시지 말도록 하세요. ^^;;
두툼한 계란 지단도 올라가 있고 실고추까지 뿌려져 있는걸 보면 역시나 갈비탕!!
갈비부위외 국물내면서 사용한 고기까지 넣어주기 때문에 고기양이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같이 나오는 밥을 못드시는분들도 많은걸 보면 푸짐한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갈비와 같이 나오는 고기도 오래 삶아서 연한 편이고 푸욱 삶아진 무도 들어있고 가격대비로는 추천해줄만합니다.
다만 갈비손질하실때 안쪽 껍질을 한번 더 벗겨주시면 먹을때 더욱 연한데.. ^^;
아.. 이럴경우는 삶아지면서 갈비살이 부서지는 경우가 있기때문에 일부러 안하실수도 있겠네요..
갈비탕을 하는데 손도 많이 가고 무엇보다 고기단가가 높은편이라서 안하는 집들이 많은데..
오래간만에 갈비탕 먹을수 있어서 좋았네요..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심심한 맛이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첫댓글 이거 완전 푸짐한 갈비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