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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박명(佳人薄命)
가인(佳人)이란 임금과 같이 귀한 사람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미인과 마찬가지로 용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일컫는다. 따라서 이 성어는 여자의 용모가 너무 빼어나면 운명이 기박하다는 뜻이다.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여기서 가정(苛政;가혹한 정치)이란 관리들의 가렴주구(苛斂誅求)를 뜻하는 말로서, 이는 곧 포악하고 무분별한 정치제도는 백수의 왕이라는 호랑이보다도 더 무섭다는 뜻이다.
간담상조(肝膽相照)
간과 폐를 드러내 보인다는 뜻으로, 서로의 마음을 터놓고 격의 없이 친하게 사귐을 일컫는 말이다.
건곤일척(乾坤一擲)
하늘과 땅을 한 번에 내던진다는 뜻으로 천하를 잃느냐 얻느냐, 죽느냐 사느냐와 같이 사생결단을 건 최후의 한판 승부를 일컫는다. * 擲 던질 척
격물치지(格物致知)
『대학(大學)』의 교과를 수득(修得)하는 일로 사물이 지니고 있는 이치에 우리의 인식이 도달하여 궁극적인 지(知)에 이르는 것, 또는 의념(意念)이 움직이는 모양을 살펴 그 부정을 바로잡고 양지(良知)를 한껏 발휘하는 일을 뜻한다.
결초보은(結草報恩)
풀을 엮어서 은혜를 갚는다는 뜻으로 죽어서까지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 것을 말한다.
경국지색(傾國之色)
한 나라를 위태롭게 할 정도의 미색이란 뜻으로, 아름다운 여인을 이르는 말이다. 「경국」이라고도 한다.
계륵(鷄肋)
닭의 갈비뼈는 먹을 만한 곳이 없는 부위이나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깝다. 즉, 그리 도움은 못 되나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처한 상황을 뜻한다. * 肋 : 갈비 륵
계명구도(鷄鳴狗盜)
닭의 울음소리를 잘 내고 개의 흉내를 잘 내어 좀도둑질을 잘 한다는 뜻으로, 한 가지 기술에 능한 비천한 사람을 말한다. 또 아무리 미천한 사람이라도 자기 나름대로의 장점과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복격양(鼓腹擊壤)
배를 두드려 박자를 맞추면서 격양놀이를 한다는 뜻으로 백성들이 그와 같이 태평함을 즐기므로 바로 그 시절이 태평성대라는 뜻이다.
곡학아세(曲學阿世)
사곡(邪曲)한 학문을 하여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으로, 평소의 자기 신조나 소신, 철학 등을 굽히어 권세나 시세에 아첨함을 말한다. * 阿 : 언덕 아
공중누각(空中樓閣)
공중에 떠 있는 누각이란 뜻으로, 진실성과 현실성이 없는 일이나 뼈가 없는 이야기 또는 글을 지칭하는 성어이다.
관포지교(管鮑之交)
중국 제(齊)나라 때 관중(管仲)과 포숙(鮑淑)의 두터운 우정을 얘기한 것으로, 친구 사이의 두터운 우정이나 교우 관계를 뜻한다.
교토사양구팽(狡兎死良狗烹)
교활한 토끼가 잡히자 충실한 사냥개가 삶겨져 먹힌다는 뜻으로, 쓸모가 없어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없애 버림을 말한다.
국사무쌍(國士無雙)
한 나라 안에서 경쟁할만한 자가 없는 사람이란 뜻으로, 둘도 없는 뛰어난 인재를 이르는 말이다.
권토중래(捲土重來)
흙먼지를 날리며 다시 온다는 뜻으로, 한번 실패한 사람이 다시 분기하여 세력을 되찾는다는 말이다.
금상첨화(錦上添花)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인바,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한다는 뜻이다. 반대로 더욱더 일이 악화된다는 뜻을 지닌 설상가상(雪上加霜)이 있다.
금슬상화(琴瑟相和)
금(琴)은 거문고, 슬(瑟)은 비파로 이 둘을 탈 때 음률이 잘 어울려 양자의 울림이 잘 화합한다는 뜻으로, 흔히 부부간의 의좋음을 일컫는다.
금의야행(錦衣夜行)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간다는 말로, 아무리 내가 출세하고 잘해도 남이 알아주지 않음을 뜻한다.
기우(杞憂)
기인지우(杞人之憂)의 준말. 기(杞)나라 사람의 근심이란 뜻으로 공연히 쓸데없는 걱정이나 무익한 근심을 말한다.
기호지세(騎虎之勢)
호랑이를 타고 가다가 도중에 내리게 되면 잡혀 먹히고 만다는 것으로, 일을 계획하고 시작한 이상 도중에 그만두어서는 안 되며, 또 그만둘 수도 없는 상태를 말한다.
기화가거(奇貨可居)
기화(奇貨)는 기이한 보화라는 뜻이니 진기한 물건을 사서 잘 보관해 두면 뒤에 큰 이익을 본다는 말이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죄를 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뜻으로 쓰인다.
낙양지가귀(洛陽紙價貴)
낙양(洛陽)의 종이 값이 오른다는 뜻으로, 저서가 호평을 받아 매우 잘 팔리는 것을 일컫는 말, 즉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을 말한다.
난형난제(難兄難弟)
형 노릇하기도 어렵고 동생 노릇하기도 어렵다는 뜻으로 어느 편이 더 낫다고 말하기가 곤란한 경우에 사용하는 말이다.
남가일몽(南柯一夢)
남쪽으로 뻗은 나뭇가지 밑에서 꾼 꿈이란 뜻으로서 널리 꿈의 대명사로 쓰이게 되었으며, 이 뜻이 바뀌어 한 때의 부귀와 권세는 꿈과 같다고 하여 사람의 덧없는 일생과 부귀영화에 비유되어 쓰이기도 한다.
남상(濫觴)
큰 배를 띄우는 큰 강물도 그 첫 물줄기는 겨우 술잔을 띄울 정도의 적은 물이라는 데에서 나온 말로, 모든 사물이나 일의 시초, 근원을 일컫는다.
남풍불경(南風不競)
남방 지역의 풍악은 미약하고 생기가 없다는 말로, 일반적으로 힘이나 기세를 떨치지 못할 때 비유되어 쓰인다.
낭중지추(囊中之錐)
주머니 속에 든 송곳은 그 끝이 뾰족하여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것과 같이, 포부와 역량이 있는 사람은 많은 사람 중에 섞여 있을 지라도 눈에 드러난다는 말이다.
노마지지(老馬之智)
뭐든지 안다고 제아무리 잘난 체해도 그 지혜가 늙은 말이나 개미만도 못한 때가 있다는 말로, 아무리 하찮은 인간이라도 자기 나름대로의 장점과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
녹림(綠林)
푸른 숲이란 뜻으로 원래는 산의 이름이었으나, 세상을 등진 호걸들이 있는 도적의 소굴을 일컫게 되었다.
농단(壟斷)
본래 높이 솟은 언덕이란 뜻이나, 시장에서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이익을 혼자 차지하는 등 이익이나 권력을 혼자 독점하는 것을 말한다. * 壟 : 언덕 농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글씨에 능한 사람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진정한 달인(達人)은 종이나 붓 같은 재료를 두고 트집을 잡지 않는다는 말이다.
다기망양(多岐亡羊)
갈림길이 많아서 양을 잃어버렸다는 뜻으로, 학문이나 어떤 재주를 배우는 데 있어서 그 본뜻이나 목적을 망각하고 지엽적이고 부수적인 것에 구애를 받게 되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말이다.
다다익선(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뜻. 다다익변(多多益辨)도 같은 뜻으로 쓰인다.
단기지교(斷機之敎)
학업을 중도에 폐함은 짜던 베의 날을 끊는 것과 같아 아무런 이익이 없다는 뜻으로, 학업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경계하는 말이다. 단기지계(斷機之戒)라고도 한다.
단장(斷腸)
창자가 끊어진다는 뜻으로, 즉 창자가 끊어질 듯 한 슬픔을 비유하는 말이다.
대기만성(大器晩成)
큰 그릇은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을 들인 뒤에라야 완성된다는 뜻으로, 큰일이나 큰 인물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각고 끝에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대의멸친(大義滅親)
대의를 위해서는 육친의 정도 희생시켜야 한다는 뜻으로, 국가나 사회 전체에 미치는 대의명분을 위해서는 사사로운 정은 버려야 한다는 말이다.
도불습유(道不拾遺)
나라가 잘 다스려져 백성이 길가에 떨어진 남의 물건을 주워 가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나라가 태평하게 잘 다스려짐을 비유한말이다.
도원결의(桃園結義)
복숭아나무가 무성한 정원에서 의를 맺는다는 뜻으로, 전혀 다른 인격체들이 사사로운 욕심이나 야망을 뒤로한 채 몸과 마음을 어떤 목적을 향해 같이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주지부(陶朱之富)
도주공(陶朱公)의 부(富)란 뜻으로 수억만 대의 큰 부를 일컫는 데 「도주」대신에 의돈(倚頓)을 써서 「의돈지부(倚頓之富)」라고도 한다.
도청도설(道聽塗說)
길에서 듣고 길에서 애기한다는 뜻으로, 아무렇게나 듣고 또 그 들은 것을 깊이 생각하거나 실천하는 일없이 그 자리에서 다시 써먹기에 급급한 경박한 행동을 말한다. 또 사실 무근의 풍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는 뜻도 있다.
도탄지고(塗炭之苦)
진흙의 수렁이나 숯불 속에 떨어진 것 같은 괴로움을 나타낸 말로, 참을 수 없는 심한 고독과 학정(虐政)에 빠져 있음을 뜻한다.
독안룡(獨眼龍)
척안(隻眼)으로 용기가 있는 사람, 사납고 용감한 장수를 일컫는 말이다.
동병상련(同病相憐)
같은 별을 앓고 있는 사람끼리 서로 연민의 정을 품는다는 뜻으로, 비슷한 경우나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더욱더 상대를 잘 이해하고 동정한다는 말이다.
득어망전(得魚忘筌)
고기가 잡히면 그 때문에 쓰던 통발을 잊어버린다는 말로, 어떤 목적이 달성되면 그 동안 도움이 되던 것을 까맣게 잊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일조차 잊는다는 뜻이다. * 筌 : 통발 전
등용문(登龍門)
난관을 돌파하고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가는 문이란 말로 입신출세의 관문이란 의미로 쓰인다.
마이동풍(馬耳東風)
말의 귀를 스치는 동풍이란 뜻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충고 등을 전혀 상대하지 않거나 이쪽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상대에게 아무런 반응도 주지 못하는 것을 형용한 말이다. 우리 속담의 쇠귀에 경 읽기(牛耳讀經)란 말과 같다.
막역지우(莫逆之友)
마음에 조금도 거슬림이 없는 친구란 뜻으로, 더할 나위 없이 천한 허물없는 친구를 일컫는다.
만가(挽歌)
수레를 끌면서 부르는 노래라는 뜻으로, 즉 상여를 메고 갈 때 죽은 사람을 애도하며 부르는 노래를 말한다.
만사휴의(萬事休矣)
어떤 사태에 직면해서 그것에 대해 어떠한 방책도 강구할 수 없는 상태나 뜻하지 않은 실패를 맛보아 되돌릴 수 없게 된 경우의 절망과 체념의 상태를 말한다.
망국지음(亡國之音)
망한 나라의 음악 또는 나라를 망하게 하는 음미(淫靡)한 음악이란 뜻으로, 쓸데없는 어떤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것을 말한다.
맥수지탄(麥秀之嘆)
맥수(麥秀)란 보리가 무성하다는 말로 옛날에 영화를 자랑하던 도읍에 보리가 무성해 있는 것을 보고 고국의 멸망을 탄식한 데에서 비롯한 성어이다.
명경지수(明鏡止水)
명경이란 티끌 한 점 없는 밝은 거울이요, 지수란 움직임이 없이 고요히 괴어 있는 물을 뜻하는데, 사념이 없는 아주 깨끗한 마음에 비유되어 쓰인다.
명철보신(明哲保身)
명(明)이란 이치에 밝은 것이요, 철(哲)이란 사리에 분명함을 뜻한다. 보신(保身)이란 도리에 어긋나지 않게 행동하며 자신을 온전히 보전한다는 뜻으로, 즉 성급하게 시류에 휘말려 들지 않으며 매사에 법도를 지켜 온전하게 처신하는 태도를 말한다.
모순(矛盾)
창과 방패란 말로,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는 것을 뜻한다.
무산지몽(巫山之夢)
무산에서 꾼 꿈이란 뜻으로, 이 고사로 인해 남녀가 밀회나 정교를 일컫는 말이 되었다.
무용지물(無用之物)
아무 쓸모없이 보이는 것이 때로는 어느 것보다 더 유용하게 쓰인다는 뜻이다.
묵수(墨守)
묵자가 끝까지 성을 지킨다는 말로, 자기 의견이나 주장, 소신 따위를 굽히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것을 뜻한다. 묵적지수(墨翟之守)와 같은 뜻이다.
문경지교(刎頸之交)
생사를 같이하여 목이 잘려도 한이 없다는 뜻으로 극히 친밀한 교제를 일컫는다. * 刎 : 목멜 문
문전성시(門前成市)
문 앞이 저자를 이룬다. 세도가의 집 앞의 찾아 드는 방문객들로 저자처럼 붐빈다는 뜻으로, 세상인심의 덧없음을 보여주는 말이라 할 수 있겠다. 문정약시(文政若市)라고도 한다.
미망인(未亡人)
남편을 따라서 죽었어야 할 아내가 죽지 않고 있다는 뜻으로, 홀로 된 여자가 자기를 낮추어서 하는 말이었으나 어느 때부터인지 당연하게 쓰이고 있다.
미생지신(尾生之信)
미생이란 믿음이란 뜻으로, 쓸데없는 명목에 구애된 나머지 너무 고지식하여 임기웅변의 변통이 없어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을 비유해서 쓴다.
반근착절(盤根錯節)
구부려진 뿌리가 많이 내려 마디가 얽혀 있다는 뜻으로, 세력이 뿌리 깊이 박혀 당파가 잘 단결되어 있어 이를 제거하기가 어려울 때 쓰이는데, 곤란을 상징하는 말이다. * 錯 섞일 착
발본색원(拔本塞源)
뿌리를 뽑아 근원을 막는다는 뜻으로, 근본적인 차원에서 어떤 폐단을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방약무인(傍若無人)
곁에 아무도 없는 것과 같이 남의 입장이나 형편을 살피지 않고 언행을 제멋대로 하는 것을 일컫는다.
배반낭자(杯盤狼藉)
술잔과 안주 접시가 질서 없이 뒤섞여 있다는 말로 주연(酒宴)이 고비에 오르면 주석이 난잡해지는 것을 말한다. * 藉 : 깔개 자
배수지진(背水之陣)
물을 등지로 진을 친다는 뜻으로, 목숨을 걸고 어떤 일에 대처하는 경우를 비유하는 말이다. 배수진이라고도 한다.
배중사영(柸中蛇影)
잔속에 비친 뱀의 그림자라는 뜻으로, 아무 것도 아닌 일에 의심을 품으면 쓸데없는 걱정을 하게 된다는 말이다.
백년하청(百年河淸)
중국의 황하는 물이 항상 누렇게 흐려 있기 때문에 백년에 한번 물이 맑아질 동 말 동 한다는 것으로, 아무리 기다려도 소용이 없다는 뜻으로 쓰인다.
백미(白眉)
원뜻은 흰 눈썹을 지닌 사람으로 여럿 가운데 가장 뛰어난 자를 이른 말이나 때로는 예술 작품 중에서 뛰어난 것을 지칭할 때에 쓴다.
백발백중(百發百中)
백번 쏘아 백번 맞힌다는 것이 본래의 뜻으로 활의 경우에만 쓰던 말이었으나, 요즘에는 일이나 계획하고 있던 바가 생각했던 대로 들어맞음을 뜻한다.
백아절현(伯牙絶絃)
백아가 거문고 줄을 끊어 버렸다는 뜻으로, 서로 마음속 깊은 곳까지 샅샅이 이해하고 있는 우인지기(友人知己)를 일컫는 말이다.
백안시(白眼視)
흘겨본다는 말로, 남을 나쁘게 여기거나 냉대하는 경우에 쓰는 말이다.
백주지조(栢舟之操)
편백나무의 지조란 뜻으로 과부의 곧은 정조, 곧 남편을 잃은 처가 정절을 지켜 재혼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병입고황(病入膏肓)
고(膏)는 심장 밑에 있는 얇은 뼈, 황(황)은 그 밑의 횡격막으로 몸의 가장 깊숙한 부분이다. 따라서 병이 깊고 무거워져 회복할 가망성이 없음을 말한다. * 肓 : 명치끝 황
부마(駙馬)
원래 예비의 말을 뜻했으나 한 무제 때 공주의 남편을 부마도위(駙馬都尉)란 관직에 임명한 데서 천자의 사위를 뜻하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분서갱유(焚書坑儒)
책을 불사르고 선비들을 생매장한다는 말로, 흔히 서적이나 인사들을 탄압하는 행위나 독재자들을 뜻한다.
불구대천지수(不俱戴天之讎)
함께 하늘을 같이 질 수 없는 원수라는 뜻으로, 세상에 함께 살아 있을 수 없는, 즉 사생결단(死生決斷)을 내야 할 원수를 일컫는다. * 戴 : 일 대, 讐 : 원수 수
불입호혈 부득호자(不入虎穴 不得虎子)
범의 굴에 들어가지 않으면 범위 새끼를 얻을 수 없다는 말로, 큰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그만큼 큰 위험을 무릅쓰고 행해야 한다는 뜻이다.
붕정만리(鵬程萬里)
붕(鵬)이란 상상의 큰 새로 붕의 갈 길은 수만 리라는 뜻인데, 범인으로는 생각도 미치지 않는 원대한 사업이나 계획을 비유하는 말이다.
비육지탄(髀肉之嘆)
무사가 오랫동안 전장에 아나가지 않아 말을 탈 기회가 없었으므로 허벅지에 살만 찐다는 뜻으로, 세사에 나와 공명을 떨치지 못함을 한탄하는 말이다. 즉 자신의 재주나 수완,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없음을 탄식하는 말이다.
빈자일등(貧者一燈)
가난한 사람이 밝힌 등불 하나라는 뜻인데, 이는 가난 속에서 보인 성의가 부귀한 사람들의 많은 보시(布施)보다도 가치 있다는 것으로 정성의 소중함을 일컫는 말이다.
빙탄불상용(氷炭不相容)
얼음과 불은 성질이 정반대여서 서로 용납하지 못한다. 즉 성질이 서로 상반되어 도저히 화합될 수 없음을 뜻하는 말이다.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방에서 초나라 노랫소리가 들린다는 뜻으로 적에게 완전히 포위를 당하여 고립 상태에 빠진 것을 말한다.
사이비(似而非)
겉으로 보기에는 비슷한 것 같으나 실제로는 아주 다른 가짜를 가리키는 말이다.
사자후(獅子吼)
사자의 부르짖음이란 뜻으로 오늘날에는 열변이나 웅변을 토한다는 의미로 주로 쓰이고 있다.
사족(蛇足)
뱀의 발이란 뜻으로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스레 하는 것 또는 필요 이상의 것을 일컫는다.
사해형제(四海兄弟)
사해(四海)란 곧 온 천하를 가리키는 말로, 천하의 뭇사람들은 모두 동포요 형제라는 뜻이다.
살신성인(殺身成仁)
자신의 몸을 희생하여 인(仁)을 이룩한다는 뜻으로, 몸을 바쳐 옳은 도리를 행하는 것을 일컫는다.
삼십육계 주위상책(三十六計 走爲上策)
36가지나 되는 많은 꾀 가운데서 도망치는 것이 제일 좋은 꾀가 된다는 뜻으로, 겁이 많은 자를 조롱할 때 쓰기도 하고 자신 없는 일은 주저할 것 없이 얼른 포기해 버리거나 피해 버리는 게 제일이라는 의미로 쓰이기도 한다.
삼인성호(三人成虎)
세 사람이 똑같이 말하게 되면 호랑이도 정말 나타난 줄로 믿게 된다는 것으로, 거짓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하면 참말로 믿게 된다는 뜻이다.
상가지구(喪家之拘)
상가의 개, 즉 주인 없는 개란 뜻으로 여위고 지칠 대로 지쳐 수척한 사람을 비유하여 일컫는다.
새옹지마(塞翁之馬)
새옹의 말에 얽힌 이야기에서 나온 것으로 인간만사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변전 무상하여 예측할 수가 없다는 말이다.
선측제인(先側制人)
선수를 치면 남을 제압할 수 있다는 말로,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선수를 쳐서 하면 유리하다는 뜻으로 쓰인다.
성하지맹(城下之盟)
적군이 성 밑까지 쳐들어와서 항복하고 체결하는 맹약(盟約)으로, 곧 대단히 굴욕적인 강화(講和)나 항복을 말한다.
소심익익(小心翼翼)
세심하게 마음을 써서 행동을 삼간다는 뜻이나 오늘날에는 담력이 없는 것, 즉 소담(小膽)을 형용하는 말로 쓰인다.
송양지인(宋襄之仁)
송나라 양공(襄公)이 베푼 자애라는 뜻으로, 무익한 정이나 필요 없는 동정을 비유하여 쓴다.
수서양단(首鼠兩端)
구멍에서 머리를 내밀고 나갈까말까 망설이고 있는 쥐라는 말로, 양다리를 걸친 채 정세를 살피고 있는 상태, 애매한 태도를 가리킨다.
수어지교(水魚之交)
물고기가 물을 얻어야 살 수 있는 것과 같이 부부나 군신관계의 서로 끊으려야 끊을 수 없는 친밀한 사이를 뜻한다. 변하지 않는 깊은 교우 관계에도 쓰이고 있다.
순망치한(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말로, 평소에는 별로 느끼지 못했던 것이 어떤 피해를 입게 되었을 때 여파가 미치는 경우, 즉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쪽도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됨을 비유해서 일컫는다.
식언(食言)
한번 입 밖으로 냈던 말을 다시 입속에 넣는다는 뜻으로, 앞서한 말을 번복하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식지동(食指動)
식지는 식사 때만 쓰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집게손가락을 말하는 것으로, 즉 식지가 움직인다는 것은 음식이나 사물에 대한 욕심이 간절할 때 저절로 움직인다는 말이다. 구미가 동한다. 또는 야심을 품는다는 뜻으로 쓰인다.
암중모색(暗中摸索)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말로,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것을 어림짐작으로 맞힌다는 뜻으로 쓰인다.
양두구육(羊頭狗肉)
양의 머리를 걸어 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현양두매구육(縣羊頭賣狗肉)이란 말이 줄어진 것으로, 겉은 그럴듯하고 보기 좋으나 속은 허술한 경우에 흔히 사용한다.
양상군자(梁上君子)
대들보 위의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일컫는 말이나 천장의 쥐를 말할 때도 쓴다.
양약고구(良藥苦口)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는 잘 듣는다는 말로, 충언(忠言)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는 많은 도움을 준다는 의미로 남에게 충고할 경우에 쓰인다.
어부지리(漁父之利)
도요새와 민물조개가 서로 다투다가 둘 다 어부에게 잡히고 마는 것과 같이 두 사람이 이해관계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다투는 동안에 제 3자가 이득을 보게 되는 것을 말한다.
역린(逆鱗)
용의 턱 아래에 거슬러 난 비늘을 말하는데, 군주의 노여움을 비유하여 일컫는다.
연목구어(緣木求魚)
나무에서 물고기를 잡으려 한다는 뜻으로, 불가능한 일을 억지로 하려는 무리를 일컫는다.
오리무중(五里霧中)
오리(五里)나 이어지는 짙은 안개 속에서는 동서를 분간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그 행방이나 단서를 찾기가 어려운 경우와 마음을 어떻게 정하면 좋을지 몰라 갈팡질팡할 때 비유해서 쓰인다.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오십 보를 도망친 자나 백보를 도망친 자나 모두 본질적으로 같다. 즉 행동의 차이는 있지만 결과는 같다고 하는 뜻에 사용되며 대동소이(大同小異)하다는 경우와도 뜻이 통하는 말이다.
오월동주(吳越同舟)
적국의 원수인 오(吳)와 월(越)나라 사람이 같은 배에 타고 있다는 말로, 아무리 원수지간이라도 한 배에 탄 이상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는 서로 운명을 같이하고 협력하게 된다는 뜻이다. 또 사이가 좋지 못한 사람이 한자리에 동석하게 되는 경우를 가리키기도 한다.
오합지중(烏合之衆)
까마귀가 모인 것같이 전혀 질서가 잡혀 있지 않아 통일성과 규칙이 없는 군중을 일컫는다. 곧 어중이떠중이의 모임을 가리킨다. 오합지졸(烏合之卒)이라고도 한다.
옥석혼효(玉石混淆)
옥과 돌이 한꺼번에 뒤섞여 있다는 뜻으로,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여 있어서 어느 것이 좋고 어느 것이 나쁜 것인지를 분간할 수 없을 때에 사용하는 말이다. * 淆 : 뒤섞일 효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
옛것을 익히어서 새 것을 안다는 말인즉 옛것을 익힘으로써 그것을 통하여 새로운 지식과 도리를 발견하게 된다는 뜻이다.
와신상담(臥薪嘗膽)
섶에 누워서 쓸개를 맛본다는 뜻으로, 복수심을 품고 언제나 그것을 생각하며 고난을 참고 견디어 심신을 단련함을 비유한 말이다.
와우각상지쟁(蝸牛角上之爭)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이란 뜻으로, 즉 아무런 이득도 없는 보잘것없는 행동을 취하려는 어리석은 자들에게 교훈을 주는 말이다. * 蝸 : 달팽이 와
완벽(完璧)
흠이 없는 구슬 또는 구슬을 온전히 보전한다는 뜻으로, 티끌만큼의 결점도 없는 완전한 상태나 빌려 온 물건을 온전히 되돌리는 것을 나타내는 말이다.
요원지화(爎原之火)
요원의 불길, 즉 무섭게 번져 가는 벌판을 불을 말하는 것으로, 어떤 일이 무서운 기세로 확대되어 가고 있는 형세를 가리킨다. 또 세력이 대단하여 막을 수 없는 경우에 비유되고 있다.
우공이산(愚公移山)
우공이 산을 옮긴다는 말로, 남이 보기에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뜻을 지닌 성어이다.
월하빙인(月下氷人)
월하노(月下老)와 빙상인(氷上人)이란 말을 합친 약어로, 결혼중매를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한다는 뜻으로, 어떤 말이나 글을 사용하지 않고 마음과 마음으로써 뜻을 깨닫게 한다는 말이다.
일거양득(一擧兩得)
한 가지 일로써 두 가지 이득을 얻는 것을 말한다. 일전쌍조(一箭雙鳥), 일석이조(一石二鳥)와도 뜻이 통하는 말이다.
일망타진(一網打盡)
한 가지 일을 구실로 여러 명을 함정에 빠지게 만든 후 한꺼번에 모조리 잡아 버린다는 뜻이다.
일엽락 천하지추(一葉落 天下之秋)
잎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온 천하가 가을임을 안다는 뜻으로, 즉 작은 현상만을 보고 큰 근본도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일엽지추(一葉之秋)라고도 한다.
일이관지(一以貫之)
하나로 줄줄이 꿰었다는 말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이 없다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일사천리로 조금도 막힘없이 밀고 나감을 뜻하기도 하는데 보통 일관(一貫)으로 줄여서 말한다.
일자천금(一字千金)
글자 한자에 천금의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 특히 빼어나게 훌륭한 문장에 비유되어 쓰인다.
일패도지(一敗塗地)
한번 패하여 간(肝)과 뇌(腦)가 땅에 뒹군다는 것으로, 여지없이 패하여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됨을 일컫는 말이다.
자포자기(自暴自棄)
스스로 자신을 학대하고 자신을 내던지는 것으로, 즉 몸가짐이나 행동을 아무렇게나 되는 대로 취하여 자신을 돌보지 않음을 일컫는다.
전전긍긍(戰戰兢兢)
전전(戰戰)은 겁을 먹고 벌벌 떠는 모양, 긍긍(兢兢)은 조심해 몸을 움츠리는 모습으로, 즉 어떤 위기감에 절박해진 심정을 형용하는 경우에 쓰인다. * 兢 : 삼갈 긍
전전반측(輾轉反側)
밤새도록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함을 형용한 말로, 원래는 미인을 사모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 쓰였으나 오늘날에는 어떤 근심과 걱정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에 많이 쓰고 있다. * 輾 : 구를 전
정중지와(井中之蛙)
우물 안의 개구리란 말로, 소견이 좁아 하나밖에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다.
조강지처(糟糠之妻)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어가며 고생을 같이 해 온 아내란 뜻으로, 곤궁할 때부터 간고(艱苦)를 함께 겪은 본처(本妻)를 흔히 일컫는다.
조문도 석사가의(朝聞道 夕死可矣)
아침에 천하가 올바른 정도(正道)로 행해지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는 뜻으로, 오늘날에는 사람이 참된 이치를 깨달으면 당장 죽어도 한이 없다는 뜻으로 쓰이며, 짧은 인생을 값있게 살아야 한다는 의미 깊은 말이다.
조삼모사(朝三暮四)
아침에는 세 개, 저녁에는 네 개라는 말, 즉 어리석은 자를 우롱하는 말로 사술로써 남을 속이는 것을 뜻한다.
조장(助長)
도와서 성장시킨다는 뜻으로 쓰이나 급히 크게 하고자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도리어 모든 것을 해치게 된다는 뜻도 지니고 있다.
좌단(左袒)
왼쪽 어깨의 옷을 벗어 붙인다는 뜻으로, 남에게 편들어 동의함을 나타낼 때 쓰는 말이다. * 袒 웃통 벗을 단
주지육림(酒池肉林)
술로 못을 만들고 고기로 숲을 이루게 했다는 뜻으로, 호화스런 생활과 계속되는 진수성찬의 술잔치, 즉 사치하고 음란함을 비유한 말이다.
죽마지우(竹馬之友)
어릴 때 대나무로 만든 말을 타며 함께 놀던 친구라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의 친한 벗을 일컫는 말이다.
지록위마(指鹿爲馬)
사슴을 보고 말이라고 우긴다는 뜻으로 위압으로 남을 짓눌러 바보로 만들거나 그릇된 일을 가지고 속여서 남을 죄에 빠뜨리는 것을 의미한다.
창업이수성난(創業易守成難)
업(業)을 이룩하기는 쉬우나 이를 지키기는 어렵다는 뜻으로, 일을 시작하기는 쉬우나 이룩된 일을 지켜 나가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천리안(千里眼)
천리를 내다보는 눈이란 뜻으로, 먼 곳에서 일어나는 일도 잘 알아내는 것을 말한다.
철면피(鐵面皮)
쇠로 낯가죽을 하였다는 말로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아무한테나 아첨을 일삼는 파렴치한 인간을 가리킨다.
청운지지(靑雲之志)
청운(靑雲)이란 푸른 구름을 말하는데, 푸른 구름은 잘 볼 수 없는 귀한 구름으로 신선이 있는 곳이나 천자가 될 사람이 있는 곳에는 푸른 구름과 오색구름이 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청운에 뜻을 둔다 하면 남보다 훌륭하게 출세할 뜻을 갖고 있다는 말이다.
청천백일(靑天白日)
맑게 갠 하늘에서 밝게 비치는 해라는 뜻으로, 훌륭한 인물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아본다는 의미였으나 지금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결백한 것, 또는 무죄를 가리키는 말로 쓰인다.
청천벽력(靑天霹靂)
맑게 갠 하늘의 난데없는 벼락이란 뜻으로 전연 예상조차 할 수 없었던 뜻밖의 재난이라 변고 같은 것을 비유해서 쓰는 말이다. * 霹 ; 벼락 벽, 靂 : 벼락 력
청출어람(靑出於藍)
쪽이라는 풀에서 나온 푸른색이 쪽보다 더 푸르다는 말로, 열심히 학문에 정진하면 스승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즉 스승보다 나은 제자를 일컫는 말이다.
촌철살인(寸鐵殺人)
단 한 치밖에 되지 않는 쇠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문장, 의논 등에서 많은 말을 쓰지 않고 간단한 한 마디 말과 글로써 상대방의 급소를 찔러 당황하게 만들거나 감동을 시키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이다.
치인설몽(痴人說夢)
어리석은 사람이 꿈 이야기를 한다는 것으로, 종잡을 수 없이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것을 일컫는다.
타산지석(他山之石)
다른 산에서 나온 돌을 가지고 옥을 갈 수 있다는 뜻으로, 돌을 소인(小人), 옥을 군자(君子)에 비유하여 군자도 소인의 행동을 보고 수양과 학덕을 쌓을 수 있다는 수양을 위한 명언이다.
파경(破鏡)
깨진 거울이란 뜻으로, 둥글던 거울이 깨짐으로써 한쪽이 떨어져 없어지거나 금이 가서 옛날처럼 완전한 모습과 밝은 거울의 역할을 할 수 없거나 부부 사이의 금슬이 좋지 않아 이별하게 되는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다.
파죽지세(破竹之勢)
대나무를 쪼개는 듯한 기세, 즉 강한 기세를 늦추지 않고 계속해서 거침없이 밀고 들어가는 형세를 말한다.
포류지질(蒲柳之質)
갯버들과 같은 성질이란 뜻으로, 갯버들처럼 연약한 체질을 일컫는 말이다.
포호빙하(咆虎馮河)
맨주먹으로 범을 잡고 걸어서 강을 건넌다는 뜻으로, 어떤 계획이나 준비 없이 그저 만용(蠻勇)만을 믿고 마구 행동하는 것을 가리킨다.
표사유피 인사유명(豹死留皮 人死留名)
표범은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뜻, 짐승도 가죽을 남겨 세상에 이익을 주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욱더 훌륭한 일을 해 좋은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속담이다.
풍성학려(風聲鶴唳)
바람소리와 학의 울음소리란 뜻으로, 아무것도 아닌 소리에 공연히 놀라 겁을 먹는다는 말이다. * 唳 울 려
필부지용(匹夫之勇)
필부(匹夫)란 소인배와 같은 의미로 좁은 소견을 가지고 어떤 계획이나 방법도 없이 혈기만을 믿고 마구 날뛰는 행동을 말한다.
한단지몽(邯鄲之夢)
한단이란 지방에서 꾼 꿈이란 뜻으로, 인생과 영화의 덧없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 邯 고을 이름 한
한단지보(邯鄲之步)
조나라의 서울인 한단의 걸음걸이를 배운다는 뜻으로, 자기 본분을 잊고 공연히 남의 흉내를 내다가 보면 두 가지 모두 제대로 할 수 없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되고 만다는 말이다.
해로동혈(偕老同穴)
살아서는 같이 늙고 죽어서는 한 무덤에 묻힌다는 뜻으로, 생사를 같이하는 부부의 사랑의 맹세를 가리키는 말이다. * 偕 : 함께 해
형설지공(螢雪之功)
눈빛과 반딧불의 힘을 빌려 공부하여서 얻은 공이란 뜻으로, 가난과 어려운 역경을 딛고 일어서서 고학(孤學)한 성과를 말한다.
호연지기(浩然之氣)
호연(浩然)은 넓고 큰 모양을 일컫는 말로, 호연지기란 천지간에 가득 찬 크고 넓은 정기(正氣), 곧 무엇에도 구애를 받지 않는 떳떳하고도 유연한 기운이라고 할 수 있다.
호접지몽(胡蝶之夢)
나비가 되어 훨훨 날아다니는 꿈속에서 장주(莊周)가 나비인지 나비가 장주인지 구별을 못하였다는 뜻으로, 피아(彼我)의 구별을 잊는 것이나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비유하는데 쓰이며 때때로 인생의 무상함을 비유하여 말하기도 한다.
홍일점(紅一點)
푸른 잎 가운데 한 송이의 붉은 꽃이라는 뜻으로 여럿 속에서 오직 하나 이채를 띠는 것으로, 주로 남자들 사이에 끼여 있는 단 한 사람의 여성을 가리킨다.
화룡점정(畵龍點睛)
용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려 넣는다는 뜻으로 사물의 안목(眼目)이 되는 곳이나, 최후의 손질을 해서 완성시키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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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 익히기
佳人薄命 |
塗炭之苦 |
似而非 |
一以貫之 | |
苛政猛於虎 |
獨眼龍 |
四面楚歌 |
一字千金 | |
肝膽相照 |
同病相憐 |
獅子吼 |
一敗塗地 | |
乾坤一擲 |
得魚忘筌 |
蛇足 |
自暴自棄 | |
格物致知 |
登龍門 |
四海兄弟 |
戰戰兢兢 | |
結草報恩 |
馬耳東風 |
殺身成仁 |
輾轉反側 | |
傾國之色 |
莫逆之友 |
三十六計 走爲上策 |
井中之蛙 | |
鷄肋 |
挽歌 |
三人成虎 |
糟糠之妻 | |
鷄鳴狗盜 |
萬事休矣 |
喪家之拘 |
朝聞道 夕死可矣 | |
鼓腹擊壤 |
亡國之音 |
塞翁之馬 |
朝三暮四 | |
曲學阿世 |
麥秀之嘆 |
先側制人 |
助長 | |
空中樓閣 |
明鏡止水 |
城下之盟 |
左袒 | |
管鮑之交 |
明哲保身 |
小心翼翼 |
酒池肉林 | |
狡兎死良狗烹 |
矛盾 |
宋襄之仁 |
竹馬之友 | |
國士無雙 |
巫山之夢 |
首鼠兩端 |
指鹿爲馬 | |
捲土重來 |
無用之物 |
水魚之交 |
創業易守成難 | |
錦上添花 |
墨守 |
脣亡齒寒 |
千里眼 | |
琴瑟相和 |
刎頸之交 |
食言 |
鐵面皮 | |
錦衣夜行 |
門前成市 |
食指動 |
靑雲之志 | |
杞憂 |
未亡人 |
暗中摸索 |
靑天白日 | |
騎虎之勢 |
尾生之信 |
羊頭狗肉 |
靑天霹靂 | |
奇貨可居 |
盤根錯節 |
梁上君子 |
靑出於藍 | |
洛陽紙價貴 |
拔本塞源 |
良藥苦口 |
寸鐵殺人 | |
難兄難弟 |
傍若無人 |
漁父之利 |
痴人說夢 | |
南柯一夢 |
杯盤狼藉 |
逆鱗 |
他山之石 | |
濫觴 |
背水之陣 |
緣木求魚 |
破鏡 | |
南風不競 |
柸中蛇影 |
五里霧中 |
破竹之勢 | |
囊中之錐 |
百年河淸 |
五十步百步 |
蒲柳之質 | |
老馬之智 |
白眉 |
吳越同舟 |
咆虎馮河 | |
綠林 |
百發百中 |
烏合之衆 |
豹死留皮 人死留名 | |
壟斷 |
伯牙絶絃 |
玉石混淆 |
風聲鶴唳 | |
能書不擇筆 |
白眼視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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匹夫之勇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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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入虎穴 不得虎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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胡蝶之夢 | |
道不拾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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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一點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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畵龍點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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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聽塗說 |
氷炭不相容 |
一葉落 天下之秋 |
總 166 成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