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 현
[2017년 지방직 9급 일반행정직]
당신의 공부방법은 틀리지 않았다.
[ 공직자가 되기 전, 나의 직업은? ]
학생이었고 편입준비하다가 공무원으로 넘어 왔습니다
시작나이는 28 세였습니다.
머뭇거린 것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준비해서 경쟁률이 걱정이었고 생소한 과목이고 이과인데 잘 할 수 있는 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 선택 이유? ]
처음에는 타 학원에서 종합반 수업을 들었는데 성적이 오르지 않고 수업이 이해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이 학원이 오래되었고 추천받은 좋은 선생님도 있어서(고혜원 박준철 신용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학습 기간 및 방법 ]
처음에 2014년 9월부터 시작하여 이번2017년 6월까지가 정확한 저의 수험기간이고 솔직히 정말로 열심히 한 것은 2016년 10월부터 열심히 했습니다.
온라인 수강은 기본강의 1번 기출1번 각각 한번씩 들었고 당연히 개인공부 시간이 8이면 강의는2였습니다. 강의는 필수니 가이드라인으로 공부방법으로 여겼고 나머지는 계속 저의 실력향상에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두문자 암기를 무시했지만 이론을 알아도 시간내에 빨리 풀기위해 자주 이용한 암기 방법이었습니다. 저는 서브노트 작성하면 오히려 귀찮아서 안보기에 아예 이용하지 않았고 책으로 반복했습니다.
기출은 각 3번 이상은 회독하였습니다.
[ 공무원 시험 준비 시 어려웠던 점 ]
계속 반복되는 시간과 주변에서의 스트레스(가족관계 친구관계)가 너무 고통스러웠고 그래서 되도록 집에 있지 않고 도서관에만 있었습니다. 슬럼프를 예방하려고 너는 무리하게 계획 잡지 않았는데 저는 5일만 공부하고 주말은 과감하게 안했습니다. 공부자체가 스트레스면 안하기 때문입니다. 또 그날의 할당량을 정해서 그 양이 끝나면 더 하지 않고 돌아왔습니다 스스로를 다독이면서 이것만하면 돼 이런 느낌으로 합리화 했고 이 방법 때문에 오래 지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생활 관리법 ]
도서관은 9시까지 도착해서 오전에는 국어와 영어를 점식식사후 시럽넣은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1시에서2시부터 한국사 행법 행학을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부가 끝나면 5시면 5시 10시면 10시 이렇게 공부 양이 끝나야 집에 돌아갔습니다. 기출을 돌릴때는 주로 늦게10 정도에 귀가했으나 동형공부때는 7시 정도에 귀가했습니다.
[ 박문각공무원(남부고시)온라인이 좋았던 점 ]
강의해주시는 선생님의 힘들 때 마다의 방법제시와 공부법을 알려주고 혼자서 공부하는 게 아니라는 걸 많이 알게 해주어서 동기부여도 되고 낙오자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제가 하는 공부방법이 옳다는 걸 계속 상기 시켜주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 원스탑처럼 올패스 강의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게 강좌가 필요할 때 마다 따로 찾지 않아도 개설되어서 편했습니다.
[ 나만의 합격 비법 ]
저는 그렇게 운이 좋은 사람도 아니고 남들10할 때 최소한12은 해야할 정도로 노력을 해야 하는 사람입니다. 공무원이 되고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막상 합격하니 신기하고 아 나도 되는구나 이런 느낌이었어요 누구는 몇 개월만에 합격했다느니 하는데 제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했습니다. 이 시험은 운 좋은 사람의 시험인가 하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저는 다관왕이 아닙니다. 오로지 이 지방직9급에만 합격했고 전 시험인 국가직9급 시험은 아슬하게도 아니라 아예 점수가 낮았고 서울시도 보면 아슬한 점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지방직 시험은 제 지역 합격컷보다 월등하게 높습니다. 이건 아마도 저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국가직은 너무 떨려서 말리고 서울시는 지방직 잘봤으니까 널널하게 보지 뭐 이런 마음으로 봤습니다. 이런 태도가 시험에 끼치는 영향이 엄청 큰 거 같습니다.
[ 응원 메시지 ]
지겨운 수험생활이지만 잠깐 합격후 1달을 쉬고 보니 그 고통은 우습게도 기억이 나지 않았어요 마찬가지로 오늘 죽을 거 같아도 우리는 또 겪어내가고 있습니다. 다들 힘내세요
[ 필기시험 합격 노하우 ]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된 동기, 시작단계의 정보 수집 방법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다양한 면에서 매력적이고 배경이나 특별한 조건이 없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노량진 주변 학원들을 돌아다니면서 나름 전단지도 보고했으나 처음은 어차피 시행착오가 있기에 한 학원에서 종합강의를 들었습니다.
과목별 학습 방법(과목별 추천 강의 및 교재, 전략과목과 취약과목 학습법 등)
국어-고혜원
이 분의 수업은 다 들었습니다. 동형까지 그 덕에 저는 최고의 점수를 받을 수있었습니다.
국어는 매일 꾸준히 했습니다.
행정학-이명훈-신용한
힝정법-박준철
사실 추천이라고 하기에 제 점수가 일정하지 않아서 각자 지금하는 책을 커리큘럼에 맞추어서 반복으로 실력향상을 하되 정 안되면 다른 선생님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나만의 공부 스타일
일정관리는 2달씩 정해지는 계획에 따라 이론 기출 단원멸 동형인데 이론은 워밍업으로 한번 듣고 진심을 다한 것은 기출이었습니다. 기출은 정말 목숨건다는 생각으로 계획한 회독수를 맞추려고 1/n씩 나누어 매일 정한 양을 소화해 나갔습니다. 전3번씩 돌렸고 부족한 부분은 단원별에서 다시 돌렸습니다. 예습은 안했고 복습은 기출을 예로들면 처음에는 제 능력껏 풀기 그다음에 모르는 것은 당연히 체크 수업시간에 선생님수업 듣기 신기하게 내가 체크한 것이 선생님이 강조하고 다시 설명하는 부분 그다음 다시 복습해서 문제보기 그 후에는 내가 틀린것만 반복하기 해서 4번정도 보고 4번째부터는 틀니 것만 해거 보기에 갈수록 시간이 적게 걸렸습니다.그래서 어느 순간에 한 단원별씩 볼 수있었습니다.
성적관리 노하우
모의고사 볼 시간도 없었습니다. 기출이랑 단원별 문제 돌리느라고 솔직히 이론이나 이런 거 할때는 슬럼프도 오고 했는데 기출문제로 들어가면서 회독수 늘리고 하느라 정신없어서 당장 해야할 게 산더미라 이런저런 생각 없이 보냈습니다. 시간은 다가오지 단원멸도 하고 싶은데...
시간은 없고 해서 정신없이 지나간 거 같습니다.
9급의 경우 선택과목 만족도(원점수와 조정점수 필수 기재)
행정법 75(61.12) 행정학 90(62.76)
전 이번에 사실 선택과목 엄청 노력했는데 생각보다 행정법이 잘 안나와서... 신기한건 세 시험다 75였습니다. 실력이 이정도 인거겠죠? ㅠㅠ
[ 면접시험 합격노하우 ]
면접 준비 방법(수강 강의 및 스터디 활용 등)
스터디는 필수로 하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혼자하면 내실력이 어느 정도이고 다른사람은 어느정도인지 가늠이 가지 않지만 같이하다보니 정보 교류도 되고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는 스티마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거기에서 정해준 사람들끼리 스터디 진행했습니다.
면접 시험장 분위기 및 진행 절차
분위기는 조용했고 시험장은 강당에 여러 지자체들이 파티션을 쳐놓고 진행하는거라서 시끄러웠습니다. 2명의 면접관이 있는데 한분은 공무원 한분은 지역의원이었습니다.
면접 문제 및 답변
문제는 자기소개하기, 지자체 현황, 공무원이 되려는 이유, 지방자치의 의미 등이었습니다.
주의사항
압박질문시 당황하지 말고 천천히 말하기 특히 이번에 어느 지자체는 모멸감수준으로 면접한 곳이 있는데 다들 당황해서 멘붕이 왔다고 합니다. 조롱하고 비웃는 듯한 기분이어도 참고 진행하세요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
3년이란는 시간중 솔직히 시작할때는 약간은 공무원시험을 우습게 여겼습니다. 그래서 공부도 대충하고 예습복습은커녕 기출도 안봤으니까요 처음은 그냥 시험삼아 보지뭐 두 번째 공부는 집에서 슬슬 하는 공부였습니다. 강의만보고 대충 동형으로 때려맞추자 하는 기분으로 그리고 불합격하자 주변에서의 시성과 스스로의 절망(하지도 않았으면서 ) 때문에 이번에는 정신차리고 계획을 정확히 짜고 기출을 몇 회독 하자 이런 마음으로 준비했고 다행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중요한건 해야할 공부량이 차야한다는 것 그래야 시험을 치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다음이 시험 준비전의 마음가짐인데 교만하거나 너무 떨어서도 안되고 긍정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사실 이번 지방직9급시험에서 앞에서 홍보용품과 함께 먹거리를 주는데 제 앞에서 딱 끝났어요 그런데 그때 배부하시던 분이 “아유 학생 시험 잘 보겠네 운 좋게 마지막으로 받았네”
전 바로 뒤였거든요 그때 ‘아 뭐지’ 하면서 순간든 생각이 ‘아 그래 난 이제 다시학원가지 않을거니 홍보물이 필요없겠구나! 난 합격하려나 보다.’라고 느꼈고 전 정말 합격했습니다.
긍정적인 생각과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극복은 희망 모두 아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