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말씀 2024.1.20(토) 찬양 425
말씀: 로마서 9:6-13
제목: 참 이스라엘
묵상하기
1. 하나님께서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아브라함의 후손이라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2. 야곱과 에서는 태어나지 않고 악을 행하지도 않았는데 누가 택하심을 받았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약속의 자녀
대다수의 이스라엘 백성은 복음을 거절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약속이 폐기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육신적인 이스라엘이 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참 이스라엘이 누구인지 밝혀 주고 있습니다. 창17:7절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 후손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창12:12절에 그러나 이삭으로부터 난 자라야 언약의 백성이 된다고 하셨습니다(7). 9절에 이삭은 사라의 태가 죽은 자와 방불하였을 때 하나님이 언약하신 대로 태어난 약속의 자녀였습니다. 창21:12절에 하나님께서는 이삭에게서 난 자라야 아브라함의 씨라 칭하리라 하시고 여종과 그 아들을 내어 쫒으라고 명하셨습니다(7).이는 육신의 자녀가 다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오직 약속의 말씀에 의해 태어난 자만 참 이스라엘임을 말해 줍니다.
2. 하나님이 택하신 자
이삭과 이스마엘은 아버지는 같지만 어머니가 다릅니다. 그러나 야곱과 에서는 어머니도 같습니다. 그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뱃속에서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야곱을 택하셨습니다. 12절에 “ 큰자가 어린자를 섬기리라 내가 야곱을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야곱이 택함 받은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는 언약의 백성이 되는 것은 사람의 행위에 달려 있지 않고, 오직 하나님에게 달려 있음을 보여 줍니다.
적용
우리가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태어 난 것은 무엇으로 말미암은 것입니까?
먼저, 약속의 말씀으로 믿음으로 된 것입니다. 참 이스라엘은 바로 약속의 말씀으로 태어난 자녀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의 말씀으로 태어난 약속의 자녀들입니다(눅22:20).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결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되지 않습니다(요1:13). 오직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됩니다. 우리가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6절에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폐하여 진 것 같이 않도다” 이스라엘이 실패했다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폐하여진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은 선민이라는 혈통적 특권의식에 사로잡혀 하나님 구원의 섭리를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온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이스라엘은 모형적 선민으로 선택 받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모형적 선민의 실체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교회입니다. 교회가 참 이스라엘입니다. 따라서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들이야 말로 언약의 백성이요, 참 이스라엘입니다.
다음,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11절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선택과 유기는 하나님의 약속과 긍휼에 근거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기쁘신 뜻에 따라 어떤 자들은 택하시고, 또 어떤 자들은 간과 하십니다(롬8:28). 야곱과 에서는 모두 기도의 응답으로 태어났지만(창25:21), 하나님의 선택과 유기는 주권적인 뜻에 따라 결정 되었습니다(엡1:11)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은 우리의 인간 조건이나 선행으로 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이 은헤는 거부할 수 없는 은혜요, 불가항력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엡1:6절에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영광을 찬양할 따름입니다.
기도: 주님! 주님께서 비천한 자를 주권적으로 택하여 주시고, 약속의 자녀로 삼아 주신 은혜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 은혜를 믿음으로 잘 감당하게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