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네 마음을 지켜라
08/08목(木)잠 4:20-23
“그 마음이 바로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잠 4:23).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마음이 풍성할 때 삶이 풍성해집니다. 그런데 환경이 좋다고 마음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이 좋을 때 환경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삶과 여건은 마음에 달려 있다고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살던 에덴은 전혀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는 마음을 지키지 못해 하나님께 불순종하였습니다. 이처럼 인간의 문제는 환경이 아닌 마음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인생의 문제는 인간의 문제이고, 인간의 문제는 마음이 문제라고 합니다. 결국, 그 인생 문제의 근본은 마음에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살면서 여러 가지 문제에 접할 때 먼저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마음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합니다. 결국, 복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복된 운명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지키는 법입니다.
▣주님을 마음에 모십니다.
마음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기 위해 만드신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내 마음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에 다른 것을 두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나는 나 자신을 믿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 마음은 내가 지킬 수는 있지만, 그 마음의 주인이 될 수는 없습니다. 주님이 오시면 마음의 문을 열고, 사단이 오면 마음의 문을 닫아야 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기를 싫어하므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타락한 마음자리에 내버려 두셔서, 해서는 안 될 일을 하도록 놓아두셨습니다”(롬 1:28-31).
▣마음을 낮춥니다.
몸은 높아져도 마음은 낮아져야 주님이 역사하십니다. 주님은 우리가 높아지는 것을 기뻐하지만 마음이 높아지는 것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존귀한 자리에 있어도 마음은 낮아져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높아지는 마음을 지킬 수 없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겸손은 은혜의 앞잡이입니다. 죠지 뮬러는 “나는 내 마음과 내 성공과 내 칭찬과 공로를 십자가에 못 박은 날 참 만족을 느꼈다”라고 했습니다. 마음을 낮출 때 참 만족이 옵니다.
▣마음을 넓힙니다.
우리의 마음은 바다나 하늘처럼 넓을 수도 있지만, 바늘구멍보다 작아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분쟁, 시기, 질투가 일어납니다. 배후에서 역사하는 사탄은 미워하되 사탄에 붙들린 사람은 사랑해야 합니다. 그들을 용서하고 받아들여야 마음이 승리합니다. 편 가르기는 승리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 편이어야 합니다. 마음을 넓히는 것은 내가 할 수 없지만, 주님이 마음에 오시면 넓어집니다. 주님은 핍박하는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그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기도할 때 마음이 넓어집니다.
And...
신앙의 목표는 성공이 아닌 승리입니다. 승리는 마음을 지키는 일입니다. 마음을 지킨다는 것은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실 때만 가능한 일입니다. 마음을 지키기 위해 나 자신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런 일들이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마음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입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 안에 주님이 계시지만, 우리는 사단의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사단은 늘 우리 마음이 분열되도록 틈을 노립니다. 그리고 마음을 불편하게 합니다. 이때 우리는 눈앞에 보이는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배후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상황을 사단도 보고, 주님도 보십니다. 사단은 불쾌한 감정을 갖게 하여 마음이 나누어지기 원하고, 하나님은 ‘네 자아를 죽음에 넘겨라’입니다. 네가 죽으면 내가 할거야~
상황을 주님께 올려드리고 잠시 숨을 고르면 주님이 교통정리를 하십니다.
우리는 기도 응답에 대해 왜곡된 생각을 합니다. 기도하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 기대합니다. 그런데 응답으로 좋은 결과를 주실 수도 있고, 나쁜 결과를 통해, 과정에서 이루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으로 문제를 다시 보면 깨달음이 옵니다. 만일 기도한 대로 결론이 맺어졌다면 더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결론이 마쳐질 때까지 계속 기도하게 됩니다.
물론 과정에서 모든 일의 원인을 상대에게 돌릴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상대에게 어떤 반응도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모든 일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없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좋지 않은 결과도 하나님의 허용하시는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마음을 내려놓고 모든 일은 주님의 일이라고 믿고 맡기면 평안해집니다. 내 일이 아니니 어떤 결과도 주님의 몫입니다. 이제 내 문제에서 주님의 문제로 넘어갔습니다.
마음을 지키지 못하는 것은 모든 문제가 내 문제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 계시고, 그분이 나의 주인이라면 내게 일어나는 모든 문제는 주님의 문제입니다. 주님의 문제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가 다시 눈앞에 크게 보이면 다시 내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속이 상해 마음이 부글거립니다. 내 문제에서 주님의 문제로 올려드리면 마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도 십자가 복음을 적용할 때 지킬수 있습니다. 내가 죽고 예수로 살 때만 가능합니다.
마음 지킴에 승리한 링컨 대통령에 대한 일화입니다. 링컨 대통령에게 늘 하는 일마다 시비를 거는 스탠턴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심지어 ‘고릴라를 보려면 링컨의 집으로 가라’는 말까지 서슴없이 했습니다. 그러나 링컨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자 스탠턴을 국방부 장관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자신의 적을 동지로 만드는 사람이 온전한 승자입니다. 이것은 자아가 죽은 사람에게만 가능한 일입니다. 링컨이 암살당하자 스텐턴이 가장 슬퍼했습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주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요즘 경기가 바닥을 칩니다. 다들 살기 힘들다고 말합니다. 현상을 보면 절망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현상을 보지 말고 주님을 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고 합니다. 광야 40년간 먹이고 입히신 하나님이십니다. 지금 우리의 환경을 허락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안에 거하면 그 문제 또한 내 문제가 아니라 주님의 문제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가 주님에게서 벗어나서 염려 걱정한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두려워할 대상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주님을 바라봄으로 지금 이 어려운 환경에서 넉넉히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를 더 알수록
https://youtu.be/BDVgqFFZxf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