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주님의 부요를 받으라
26.08.11화(火)빌립보서 4:10-20
▣오늘의 고백
“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래전 시장에서 노점을 하던 한 노인이 있었습니다. 노인은 그날 번 돈을 거의 쓰지 않고 모두 저축하여 은행에서도 유명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추운 겨울, 며칠 동안 노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은행 직원이 수소문하여 집으로 찾아가 보니, 노부부가 허름한 판자집에서 연탄가스에 중독되어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이 집을 조사하자 천장과 장판 밑에서 많은 현금과 통장이 발견되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물질을 소유했다 해도 마음이 부요하지 못하면 가난하고 궁핍하게 살게 되고, 가진 것이 별로 없더라도 마음이 부요하면 평생 감사로 풍성히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인간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은혜로만 가능한 일입니다. 사도 바울은 어떤 환경에서도 자족할 수 있는 주님의 부요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주님의 성품만 부요함을 줍니다.
▣주님의 부요는 모든 환경에서 자족하게 합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굶주리거나 풍족하거나 궁핍하거나 그 어떤 경우에도 적응할 수 있는 비결을 배웠습니다”(빌 4:12). 자족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만족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받은 영적 존재이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날 때 비로소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참된 부요는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 않습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으로 만족할 때 비로소 부요한 사람이 됩니다. “주님, 환경이 아니라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요는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게 합니다.
“나에게 능력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 4:13). 이 말씀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이 나를 통해 행하실 때 어떤 환경도 이겨낼 수 있고, 주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내 안에서 사시고, 내가 주님께 순종할 때 주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중국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허드슨 테일러는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하신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재능이나 경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순종할 때 주님께서 필요한 능력을 주십니다. “주님, 내 힘으로 살지 않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능력으로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요는 우리의 필요를 풍성히 채워주십니다.
“나의 하나님께서 자기의 풍성하심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광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것을 모두 채워주실 것입니다”(빌 4:19). 하나님은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풍성하신 분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가장 좋은 때에 채워주십니다. 때로는 물질로, 때로는 지혜로, 때로는 사람을 붙이십니다. 어려움을 견딜 믿음과 힘을 주시고, 염려 가운데 평안을 주십니다. 우린 아직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걱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과거와 현재뿐 안이라 미래까지 다 알고 계시고, 책임지십니다. 하나님께서 채우시는 기준은 우리의 형편이 아니라 하나님의 풍성하심입니다. 우리의 통장은 부족할 수 있고, 우리의 능력은 제한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자원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주님, 미래를 염려하지 않고 나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자기점검
1. 나는 현재의 상황에 감사하는가, 부족한 것만 바라보고 원망하는가?
2. 나는 환경과 소유에서 만족을 찾는가,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는가?
3. 나는 하나님의 일을 내 힘과 방법으로 하는가,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는가?
4. 나의 미래를 염려하는가,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채워주실 것을 믿고 있는가?
▣삶의 적용
1. 오늘 받은 은혜와 미래의 감사할 일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기
2. 염려되는 문제를 주님께 맡기며 주님께서 그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을 믿고 선포하기
3. 내 뜻을 구하던 것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대로 되도록 순종하기
4. 하나님께 받은 물질과 시간과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나누기
And...
돼지가 길에서 암소를 만나 불평을 털어놓았습니다. “나는 죽어서 사람들에게 햄과 베이컨을 제공하지, 심지어 내 발까지도 족발이라는 이름으로 굶주린 사람들의 배를 채워준단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왜 나를 싫어하고 너만 좋아하는 것일까?” 암소가 말했습니다. “이유가 있지, 너는 죽어서 유익한 것을 제공하지만 나는 살아있는 동안에 우유를 준단다.” 죽음은 모든 꿈을 빼앗아 버립니다. 움켜쥔 것들을 살아있을 때 나누어야 합니다. 나 자신에게는 구두쇠가 되어야 하지만 이웃에게까지 구두쇠여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같은 날에 두 사람이 죽었습니다. 하늘나라 입구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하늘나라 천사들로부터 자신이 영원히 살게 될 곳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두 사람 다 자신이 지낼 곳이 아닌 것 같다며 천사를 찾아왔습니다. 관직을 이용해서 돈을 모은 부자가 간 곳에는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이 하나 있습니다. 그런데 가난하지만 자기가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기를 좋아한 사람이 간 곳에는 잘 가꿔진 정원이 딸린 아름다운 집이 있었습니다. 천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세상에서 자신의 것으로 쌓아둔 것은 하늘나라에서는 흔적도 없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남에게 베풀고 나누어 준 것은 그것의 백배로 하늘나라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부자는 땅을 치며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재물을 소유하지 말고 자신을 따르라고 합니다. 그것은 곧 자신의 재물을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사용하고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아도 예수께서 직접 돌보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재물에 가려 하나님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주위에 우리보다 더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기꺼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늘나라의 상은 바로 이런 자들의 것입니다. 주님의 부요를 받아 이웃과 나눔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풍성하신 나의 주님
우리가 가진 것보다 부족한 것을 바라보며 염려하고 불평했던 것 용서하여 주소서.
환경과 물질에서 만족을 찾지 않고,
내 안에 계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게 하소서.
풍족할 때 교만하지 않게 하시고, 궁핍할 때 낙심하지 않게 하시며
모든 환경에 감사하고 자족하는 믿음을 주소서.
내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않고, 내 안에 계신 주님의 능력으로 살게 하소서.
나의 계획과 뜻을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그릇이 되게 하소서.
앞날을 염려하지 않고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며
풍성하게 채워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받은 은혜에 감사하며 이웃과 나누고,
주님의 부요함을 나타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섬김
https://youtu.be/esMtXWOoG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