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어딜 감히!
 ★...프랑스의 니콜라 카라바틱(가운데)이 1일(현지시각) 독일 콜로네에서 열린 세계남자핸드볼선수권 4강전에서 슛을 하려다 독일의 거친 수비에 막혀 괴로워하고 있다. 32-31로 이긴 독일이 폴란드와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콜로네/AP 연합
한겨레 |
환상의 점프 묘기
 ★...1일 오후 강원도 평창 용평스키장에서 열린 2007 인터스키대회에서 참가선수들이 멋진 점프를 선보이고 있다./연합
경남신문 |
여자 컬링, 이보다 더 짜릿할 수 없다 (8엔드 : 2-6) → (10엔드 : 7-6) 여자 컬링대표, 기적의 막판 대역전승 순간
 ★...강양원(가운데) 한국여자컬링대표팀 감독이 1일 겨울아시아경기대회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뒤 선수들과 같이 감격해 하고 있다. 창춘/연합뉴스
10엔드 마지막. 한국 선수들의 돌이 빨간선 원 안에 자리잡고 있었고, 그 바로 옆에는 일본 선수들의 돌이 놓여있었다. 일본 선수가 미끄럼타듯 마지막 8번째 돌을 놓았다. 원 안으로 들어온 일본의 마지막 돌은 한국의 돌을 툭 건들였지만, 밖으로 쳐내는 데는 실패했다. 순간, 일본 선수들은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다. 반면, 한국 선수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부둥켜 안았다. 8엔드까지 2-6의 점수가 9, 10엔드에서 7-6으로 뒤집어지는 ‘기적의 순간’이었다. 컬링에서 마지막 2엔드를 남겨놓고 4점차를 역전시키는 것은 흔치 않다. 일본 선수들이 시상식장에서 너무 억울하고 황당한 마음에 계속 눈물을 흘린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 1일 제6회 창춘겨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여자컬링이 따낸 금메달은 너무나도 극적이었다. 남자컬링대표팀도 앞서 일본에 진땀나는 연장승을 거뒀지만 여자컬링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한겨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