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그 기구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용어가어수선해서 정리해봤습니다.
먼저 피펫의 종류에는 눈금피펫, 홀피펫, 마이크로피펫, 파스퇴르피펫 등이 있습니다.
1. 눈금피펫: 피펫필러에 꽂아서 사용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피펫필러에 '슬라이드 방식 피펫필러'와 '스포이드 방식 피펫필러'가 있습니다.
(그 초록색의 만년필처럼 생긴 것이 바로 '슬라이드 방식 피펫필러'입니다. 합성어의 중심이 '필러'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간혹 '피펫필러 펌프형', '피펫펌프'라고도 하는데, 틀린 용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돌려서 펌프처럼 끌어올리니까요. 그리고 그 붉은색의 풍선처럼 생긴 것이 '스포이드 방식 피펫필러'입니다)
2.홀피펫: 눈금이 없고 가운데 부분이 웅덩이처럼 넓습니다. 피펫필러가 필요합니다.
3. 마이크로피펫: 주로 연구원들이 실제 실험할때 사용합니다. 따로 피펫필러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4. 파스퇴르피펫: 위쪽에 달린 주머니를 눌러 빨아들입니다. 옛날에 사용하던 기구입니다.
첫댓글 혹시 눈금피펫의 작은눈금하나가 몇미리일까요..??
보통 0.1mL로 알고 있어요. 0.1보다 클 것 같지만 0.1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니까 예를 들어 10mL짜리 피펫을 보면, 표면에 '10mL'라고 써 있거든요. 거기에 또 큰 눈금 옆에 10, 9, 8...이런 식으로 써 있잖아요. 그럼 10과 9 사이에 작은 눈금이 9개가 있으면 작은 눈금 하나당 0.1mL인 거죠. 만약 9와 10 사이에 작은 눈금이 4개가 있다면, 작은 눈금 하나당 0.2mL가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이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