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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 『끄적끄적』 五月의 기도
배시창 엘발도 추천 0 조회 150 10.05.31 00:31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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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02 12:00

    첫댓글 5월의 기도' 잘 읽었습니다. 일기를 쓰는 것처럼 기도하는 형제님이 부럽습니다.

  • 10.06.02 12:48

    사랑과 용서와 감사하는 기도가 자신을 변하게한다는 신비함을 느꼈습니다.

  • 10.06.06 01:39

    감동적이군요. ^^ 가슴속에서 세상사로 들끓는 혼란을 조용히 잠재우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글과 음악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6.11 21:48

    어제 신학원 방학을 하였습니다. 늦은나이로 입학하여 많은 공부를 하였습니다. 옛말에 "늦게 배운 도둑질 날새는 줄 모른다" 날새는 줄 모르면서 책을 읽었지요. 도움이 되었다면 "믿음은 누구도 강요하지 않으며 주님도 도와주지 않으시고 지켜만 본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주님께서 바라시는 진리의 삶을 살기 위하여 바치는 자기 성찰을 위한 피나는 노력입니다. 주님에게 도우심을 청하며 자신의 결점을 단 한가지라도 고치려 노력해보는 일입니다. 교회는 믿음을 지켜주는 성이라면 세상은 믿음을 영적으로 성장시키는 수련장입니다. 교회안에서만 실질적인 믿음이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자신의 실천의지에 달린것입니다.

  • 10.06.12 01:43

    간절히 소망하는 일은 이루어 진다죠?
    한때 하느님과 일치를 이루고자 열심히 기도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삶은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졌다가 가까워졌다가 하는 반복이었습니다.
    믿음은 저절로 주워지는것이 아니라 간구하고 기도하고 세상속에서 키워나가는것이라는 말씀, 그리고 실천의지에 달렸다는것 모두 옳은 말씀입니다. 엘발도님의 말씀에는 못미치는 삶을 살고 있지만 진리의 삶을 살기위해 노력해야 한다는것, 그리고 진리안에서 누리는 자유에 대해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6.12 18:26

    고양이님의 체험담 잘 들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린아이가 첫걸음을 내딛으며 바라보는 신비함에 젖어 있을 뿐입니다. 억울한 죽음을 당하시고도 아무런 불평을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우리를 용서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주님의 완전한 사랑의 개념을 우리가 아직 깨닫지 못하는 것이 아닐런지요.안다고 하면서 진짜로 아무것도 모르는 것이 아닌가요. 자신이 약하고 가련하게보여 전능하신 분의 능력을 자신의 삶으로 끌어들이려하는 어리석고 교만한 사람이 아닌가. 온갖 생각에 젖어봅니다. 주님과 관계가 투명할 때는 우리의 간절한 소망을 들어줄것으로 확신합니다. 세속적인 바보가 되어 사랑하는 삶부터 시작해보려는데...

  • 10.06.13 20:47

    진정 자유로운 영혼을 보았지요. 삶의 기준이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너무도 분명히 아는.... 그리하여 세상 어떤 갈등과 선택의 기로에 서서도 한치의 망설임없이 하느님의 뜻에 맞게 살려는.....이렇게 혹은 저렇게 살아야 겠다는 다짐이 없어도 삶 자체가 하느님으로부터 기인되는 그런 영혼을요... 물론 살다보면 흑백이 분명치 않을 때도 있고 또한 흑백론은 분명 오류입니다. 그러나 언제나 하느님이 바라보시기에 어떨까를 생각해보면 아무런 갈등없이, 좋은일을 하거나 양보하거나 봉사하거나 자신의 삶을 희생하거나 하는 경우에도 내가 무엇을 했다가 아닌 그져 당연한 일이었고 기억하지 않고 잊어버리거나 자신의 선행을 선인지도

  • 10.06.13 20:50

    모른채 그냥 그렇게 사는 사람을 오랫동안 보아 왔지요. 그럼에도 그 영혼이 세상일로 상처받고 아파하고 고통받는것도 보았습니다. 하느님을 믿는다는것은 그런것이구나 하는..... 사람은 본대로, 깨달은 대로 실천하지 못해서 어리석다고 하는가 봅니다. ^^ 사설이 길었군요. 엘발도님께서 하느님께로 더 가까이 가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6.13 23:13

    고양이님, 이 곳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지 몇년이 지났건만 이런 토론은 처음입니다.이런 토론이 많아야 좋은 것 아닌가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억지로라도 몇자 적어보면 마음이 정리가 됩니다. 글 내용이 다 옳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누군가 아픈 곳을 건드려 주기를 기다렸지요. 고양이님이 겪어온 체험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자기것을 다주고도 뺨맞는 세상입니다. 주님의 은총으로 그것을 이겨내라고 합니다. 그리고 용서하고 사랑까지 하라고 합니다. 격어보지 않는 사람은 그 고통을 알지 못합니다. 알아주어도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 고통을 이겨내고 힘을 얻으면 자신의 승리보다도 주님의 승리로 돌아갑니다.감사합니다

  • 10.06.14 00:04

    타인의 글에 답글을 다는것은 아주 조심스러운 일이지요^^ 신앙인으로써 결핍된 믿음을 갖고 있는 저이지만 그래도 모태신앙인지라 타 종교에 흔들리지 않을 확신정도는 있습니다. 환경상 많은 유혹을 받지요. ㅎㅎ
    살면서 짐작한 일임에도 상처를 받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처음엔 당황스럽고 몹시 배신감을 느끼지만 차분히 생각해 보면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던 일이 대부분입니다. 타인을 믿지 말라는것이 아니라 일어날 일에 대한 가능성을 다각도로 타진해 보지 못했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누군가 저에게 돈을 빌렸다고 치지요. 그 돈을 빌려줄때 안스러운 마음이나 급한 사정을 생각해서 어렵게 빌려 줬는데 연락조차 끊겼다고

  • 10.06.14 00:17

    한다면 화가나고 언잖겠지요. 그러나 돈을 빌려줄때 받지 못할 각오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의 권유로 투자할때도 내게 없어도 될 돈인가 아닌가를 먼저 생각해봐야 하지요. 또 비밀이나 부끄러운 일을 남에게 말할때는 그 말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될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에 대해 요행을 바라거나 안전할 것이라고 믿는다면 분명 상처를 받을 것입니다. 어찌보면 복잡하고 머리아픈 일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일상화 되면 전전긍긍할 일도 줄어들지요.^^ 결국 모든 상처는 세상으로부터 오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선택에 의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 10.06.14 00:15

    그렇지만 사람이기에 아프지 않을 수는 없겠지요.^^ 다 아시는 얘기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6.15 00:13

    신학원 출신들이 배운지식을 활용하여 예비신자들 교육을 해보려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해보고자 신부님을 모시고 단합대회를 열었습니다. 신부님도 도와주시려고 약속을 했지요. 당연한 일인데도 그렇게 감사하게 생각하는 신자들의 표정을 볼때 이상한 생각이 들더이다. 신부님을 너무 의식하는 신자들의 모습이 마치 초등학교 자녀를 둔 학부모 같더군요. 그리고 신부님의 태도도 마치 군림하는 것 같은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낮은자세로 우리 앞에 나타나신 주님과 너무 대조되는 모습이더군요.요사이는 양들이 풀밭을 찾아갑니다. 목자들을 인도합니다.왜 그럴까요. 잘못 가고 가고 있기때문입니다

  • 10.06.15 00:25

    ㅎㅎ 훌륭한 계획을 갖고 계시군요. 신부님은 신자들에게 있어 부모님과 같은 존재지요. ㅎㅎ 신부직을 수행한다는것 또한 많은 자기 희생이 따르고요. 바쁘신 중에도 신자들을 위해 무언가 하실려고 하는 노력이 신자들에겐 고마울 수 밖에요. 그리고 신부님도 사람이랍니다. 순간적으로 그럴수도 있지요. 신부님이나 수녀님들도 인간적 측면에선 저희와 크게 다를것 없다고 봅니다. 신이 아닌 다음에야 누구나 실수를 통해 배움을 얻지요. 노벨평화상을 탄 간디도 자서전에서 젊을적 인도의 가부장적 인식에 젖어 있어서 부인에게 폭행을 행사한적도 있다고 회고합니다. 성인이란, 존경받을 만한 훌륭한 사람도 처음부터 인격이 완성되어

  • 10.06.15 00:35

    있지는 않는거지요.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끊임없이 더 낳은 인간이 되도록 수양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인격도 완성되어 가는것이라고 봅니다. ㅎㅎ 신부님들도 환경의 지배를 받다보니 경직된 사고를 갖게 될수는 있겠으나 늘 자신을 경계하고 돌아보지 않으면 안되겠지요. 그러나. 상하체계가 분명한 순종의 삶을 살고 계신 신부님들은 분명 존경받을만하다 하겠습니다. 저희들이 걷지 못하는 길을 걷고 계시고 저희들이 감당하지 못할 부분을 감당하고 계신 수고는 인정해야 하니까요. ^^ 좀더 넓고 좀더 관대한 눈으로 보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분들의 직책만 보지 마시고 그분들의 인간적 갈등까지도요. ^^ 고맙습니다.

  • 작성자 10.06.15 00:47

    그 이해심이 바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순간적으로 잘못 생각한 점을 깨우쳐주셔셔 감사합니다. 그래서 대화는 필요한 것이가봅니다. "벼락을 맞았습니다"에도 신부님 욕하면 지옥간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이야기한 그 신부님을 미워한 레지오 단원이 입에 솔이 나서 한참이나 고생했거던요. 그 책을 읽고난후 신부님 욕하는 버릇이 고쳐 졌습니다. 그러나 바른것과 틀린것은 누구나 압니다. 그들 역시 인간이란 말 역시 잘 압니다. 인간적인 삶을 접으신 분들이라 그 분들이 선택한 길이 올바른 길이라 믿고 어리석은 우리는 그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따라갈 뿐입니다. 동정이 사랑이 아니라 때로는 악마일수 있다고 느낍니다

  • 10.06.15 02:05

    불편하게 생각하시지 않고 제 말에 공감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엘발도님 덕분에 저 자신을 다시 살펴보고 사람을 사랑하는것, 그리고 하느님에 대한 믿음, 예수님께서 저희을 위해 치루신 희생과 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이 항상 엘발도님과 함께 하기를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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