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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28일(목) 오전 11시 창원지방법원 212호에서 한국지엠 창원공장 근로자지위확인소송 첫 심리가 진행됩니다.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이 있은지 9개월이 지나고 있지만 한국지엠 사측은 나몰라라 하고 있습니다. 불법파견에 대한 책임을 묻는 첫 재판입니다. 많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한국지엠창원 비정규직지회 소식지 28호) |
국토교통부가 덤프노동자들을 사람 취급하지 않고 있다며 건설노조가 11월 28일 상경투쟁을 한다. 지난 6월 27일 건설노조는 총파업을 벌여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현장에 들어오는 화물차량에 대한 단속강화와 후속 개선책을 약속받았으나 불과 4개월여만에 뒤집은 것이다. 국토부가 YTN 뉴스의 ‘일반 화물차가 덤프 트럭으로 개조되어 골재를 불법으로 운송하면서 유가보조금은 지급받고 있다’는 고발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공식적으로 공표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에 건설노조는 건설현장에서 골재 토사 등을 운반하는 화물차량에 대해서 유가보조금 지급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상경투쟁을 진행한다. 한편 경남건설기계지부(지부장 최일호)는 25일 오전 11시 경남도경 앞에서 “신뢰와 원칙의 박근혜 대통령 공약은 깨진 바가지였다”는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금속노조경남지부(지부장 신천섭)은 지난 11월 23일 오후3시 정우상가에서 ‘노동조합 파괴공작! 부당노동행위 자행! 삼성서비스규탄 결의대회’를 열고 창원 상남동 삼성서비스까지 행진하였다. 진주, 통영, 김해 등에서 250여명이 참석한 결의대회에서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삼성전자 노동자들과의 교섭에 나올 것과 최종범 열사를 죽음으로 내몬 책임자를 처벌하고 공개사과하라고 요구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노조활동 보장을 요구하면서 끝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11차 운영위원회(11.7) 결정에 따라 비정규직 공투본 공동투쟁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촛불투쟁이 오는 11월 29일 늦은 6시에 창원 정우상가에서 개최된다. 이날 대회는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 경남비상시국회의가 주최하며, 학교비정규직노조경남지부(지부장 황경순)가 주관한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1부 결의대회를 창원 정우상가에서 민주주의 수호 촛불문화제 형식으로 진행하고, 2부 본대회는 도교육청 정문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800명 이상 참가할 예정에 있다.
☞주요 일정
11.25(월)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상경투쟁 기자회견(11:00, 경남도경찰청)
11.26(화) 공공운수노조 경남본부 비정규직 공투본 설명회(15:00, 4층)
창녕연락소 대표자 수련회(18:30, 창녕)
11.27(수) 경남지역본부 2014년 전략조직화사업 토론회(14:00, 노동회관3층)
11.28(목) 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 총파업 상경투쟁
11.29(금)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직고용 및 호봉제 쟁취! 경남지역 비정규직 권리보장 경남대회
(18:00, 창원정우상가 및 경남도교육청)
11.30(토) 밀양송전탑 공사저지 집중 희망버스(15:00, 밀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