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초기의 산수화 특질
당나라 시대의 회화(청록산수)를 몇 점 보았다.
당나라 때의 회화는 종이나 비단에 그려진 진품을 구하기란 극히 어렵다. 알려진 몇 점의 그림으로 그 특질을 알아보자.
1. 화려하고, 색상이 깔끔하다.
(人物畵나 靑綠山水에서)
2. 筆線의 변화가 적고, 선명하다.
3. 色彩의 변화가 적다.(색이 진하면 평면처럼 보인다.)
4. 원근법, 부피감(입체감), 질감의 표현이 어렵다.
이러한 그림의 특질이 당의 후기에 이르면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런 이유로 그림에서 포현된 자연을 산뜻하나, 부자연스럽다. 인물화가 이상적인 인물상을
표현하려 하듯이, 자연도 이상적인 경치를 ㅍ현하려 하기 때문이다.
靑綠山水는 대체로 필선이 가늘고, 섬세하게 묘사하면서도, 일부에 破墨과 峻法을 표현하기 시작한다.
(청록산수는 색을 진하게 칠하다 보니 입체감 표현이 어렵다, 입체감을 나타내려 파묵과 준법을 사용하였다. 이것이 수묵산수화로 나아가는 계기 되었다.)
편평하게 보이는 것을 굴곡지게 그리려 했고,
평면으로 보이는 청록산수가 유행하자 화가들이 정상에서 벗어나려 일부러 삐딱하게 그리는 수도 있었다.
첫댓글 산수화에 대한 글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