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금주 아레나에 뉴페이스가 등장했습니다. 전용장비가 추가된 아오이로, 국내 정식 서비스 시작 후 처음으로 TOP 10 차트에 이름을 올렸죠. 더불어 과거 버티기 메타의 핵심이었던 탱커 노조미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차트 진입을 노리는 서포터들에게 자리를 내줄지도 모르겠네요.
먼저 8위를 기록한 아오이부터 알아보죠. 전용장비 ‘BB단의 인연 베레모’를 장착한 포이즌 애로우에는 기존 스킬 중독에 ‘맹독’ 상태가 더해집니다. 그리고 중독 여부에 따라 입히는 대미지가 다른데요. 중독이 아닐 경우 피해량은 기존과 같은 ‘중’이지만, 중독 상태에서는 ‘대’의 대미지를 입히고 맹독 상태까지 부여합니다. 덕분에 방어력이 약한 적을 단번에 전투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죠.
전용장비 아오이는 ‘리마 원탱커’ 조합을 상대로 효과적입니다. 리마는 전투 시작과 함께 뒤에서부터 달려오는 돌진 스킬을 쓰는데요. 이때 다른 탱커가 없다면 리마가 전열에 도달하기 전까지 아오이의 ‘포이즌 애로우+’에 딜러들이 무방비로 노출됩니다. 그럼 이후 전투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없죠. 최근 리마를 단독 탱커로 두는 덱이 유행이라 아오이는 공격과 방어에 골고루 쓰이고 있답니다.
한편, 탱커의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노조미는 지난주보다 픽률이 소폭 감소해 린에게 역전을 허용했죠. 노조미의 인기 요인은 스턴과 범위 회복, 도발 보유입니다. 다양한 능력을 모두 지녔죠. 그런데 캐릭터들이 꾸준히 추가되었고, 이들도 비슷한 능력을 가져 노조미만의 매력이 줄어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딜러 마츠리는 범위 스턴을 보유했으며, 린의 유니온 버스트 회복은 주변이 아닌 아군 전체를 대상으로 하죠. 게다가 린은 버프로 아군 마법 방어력을 올리고, 마츠리는 자체 방어력 버프로 서브 탱커 역할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즉, 역할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지고 있다는 뜻인데요. 앞으로도 탱커들의 부진이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주 랭킹 1위 방어 덱
이번 주 랭킹 1위는 더 안정적인 버티기 덱을 선택했습니다. 리마를 픽해 아군 전체에 물리 배리어를 전개했고, 적진에 뛰어든 마츠리를 보호하기 위해 도발을 가진 레이(새해)를 선택했죠. 그리고 츠무기로 파괴된 진형에 마츠리의 스턴 ‘타이거 쇼크+’를 써 타임 오버를 유도합니다.
그럼 파훼법을 알아보죠. ‘리마-레이(새해)-무이미-유카리-유이(새해)’ 조합을 추천합니다. 단독 딜러 무이미는 TP 게이지를 모두 소모할 때까지 천루패단검을 장비하는데요. 이 상태에서 스킬1은 ‘특대’ 대미지를, 스킬2는 범위 내 모든 적에게 ‘대’ 대미지를 입혀 화력은 충분합니다. 핵심인 무이미가 공격받지 않게 레이(새해)가 도발을 발동하며, 유카리의 주유와 유이(새해)의 배리어가 더해지면 여유롭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레나 메타 조합
마츠리의 활약을 돕는 여러 서포터 픽률이 상승 중입니다. 대표적인 건 아오이와 이오죠. 아오이는 전용장비 장착 후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오는 오픈 초반 이후 오랜만에 아레나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 마츠리의 활약을 돕는 ‘이오-아오이’
여기서 이오는 아군끼리 공격하게 만드는 ‘유혹’ 상태이상 유니온 버스트를 지녔습니다. 추가로 스킬 ‘테일 휩+’가 더해지면, 유혹 상태 적 TP가 ‘대’만큼 감소하죠. 유혹 상태가 아닐 경우엔 공격력이 감소해 마츠리가 적진에서 활약할 수 있는 최적의 상태가 됩니다. 단, 이오는 클랜 코인으로 재능개화를 진행해 육성 난도가 높은 편인데요. 인기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해외 서버 랭커의 방어 덱
▲ ‘패스트 리노’ 재등장
대만 서버는 ‘패스트 리노’가 다시 유행입니다. 랭킹 1위도 선택했는데요. 쿠루미와 콧코로를 포함해 리노의 활약을 도왔고, TP 감소 디버프를 지닌 6성 개화 이오를 서포터로 선택해 적 활약을 막았습니다. 전체 랭커 사이에선 서포터로 유키도 인기입니다. 아군의 빠른 유니온 버스트 발동을 돕고, 전용장비 장착 후엔 유혹까지 부여하는 캐릭터랍니다.
일본 서버는 6성 개화 유카리가 원톱 서포터로 꼽힙니다. TOP 50위 랭커가 모두 방어 덱에 유카리를 넣었죠. 6성 유카리의 ‘세븐즈 헤븐’은 마법 무효 배리어 전개에 마법 방어력 증가, HP 소 회복까지 있어 사실상 전체 힐러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리고 최상위 랭커 5명은 모두 유이를 선택해 행동속도 증가, 물리 무효 배리어 전개 등 ‘플라워링 힐’의 효과를 누렸네요.
메카 랭킹 투표
지난 메카 랭킹 투표 결과입니다. ‘메사르팀 돌파를 위해 사용한 덱’이 주제였고, ‘마딜러 파티’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개화 여부, 랭크에 따라 크게 갈리지 않는 공략법과 낮은 변수, 대부분 통상 캐릭터로 구성된 조합 등이 인기 요소로 꼽혔죠. 2위는 ‘아야네(크리스마스)’가 활약하는 파티였습니다. 타이밍이 어렵다는 평가가 있었지만, 변수가 없다면 가장 높은 딜량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원인으로 풀이되네요.
이제 5월 1주차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업데이트 시 캐릭터 전용장비가 추가되며 주목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서버 정보에 따르면 지타, 모니카를 비롯한 6개 캐릭터가 전용장비 추가를 앞두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 가운데 전용장비를 가장 먼저 장착하고 싶은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