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생활
1. 폐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일상생활
폐절제술 후에는 수술 부위에 통증이 있고 기관지 분비물의 저류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심호흡이나 기침, 가벼운 운동 등을 통해 남아있는 폐의 기능을 살려주고 수술 부위에 공기와 액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폐절제 후 관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규칙적으로 짧은 시간의 운동이나 가벼운 활동하기
- 경미한 통증은 경구 진통제나 국소 찜질로 완화시키기
- 폐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계속적인 심호흡 운동하기
- 바른 체위 운동하기
(수술한 쪽 어깨 돌리기 운동, 손가락 깍지끼워서 머리 위로 손 올리기, 한 손으로 반대편 귀 잡기, 빗질하기 등) - 기침을 유발하는 자극 물질(공해 먼지, 헤어스프레이, 자극성 향기 등)은 피하기
- 공공장소에서는 가능하면 금연구역 이용하기
2. 폐편평상피세포암 환자의 식생활
폐암은 대체적으로 음식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식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필요는 없고 환자의 평소 식성에 맞게 음식을 섭취하셔도 무방합니다. 식사는 조금씩 천천히 하고, 식욕을 증진하기 위해 산책이나 걷기 등의 가벼운 일상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이나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육식을 전혀 하지 않고 채식으로만 식사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의 입맛에 맞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균형있는 영양 섭취는 체내 대사 작용을 활성화하여 신체 회복 기능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비정상적인 암세포의 빠른 성장을 억제해주며, 수술이나 방사선 그리고 항암화학요법 등 투병 과정에서 수반되는 여러 부작용 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식사 요법이라 하면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적이고, 고른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식단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3. 암 치료 중의 일반적인 식생활
암 자체 뿐만 아니라 암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들은 환자의 영양상태에 영향을 미칩니다. 영양상태는 질병의 이환율, 사망률, 치료효과,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암환자에게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암을 치료하는 동안 잘 먹고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함으로써,
- 환자는 암 질환과 치료에 대처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치료에 의한 부작용을 더 잘 극복할 수 있게 해 줍니다.
-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 항암치료로 손상된 세포를 빨리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는 특별한 식품이나 영양소는 없으며 균형 잡힌 식사로 좋은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 비타민 및 무기질을 공급할 수 있는 식사를 섭취해야 하며, 이는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먹음으로써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