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의료 23- “척추측만수술 후 정기진료 ”
6월 9일 수술하고 퇴원할 때 6개월 동안 무리하게 앉지 말고 한번 앉을 때는 30분 이상 앉지 말라는 지시에도 성준 씨는 빨리 회복하고 싶은 마음에 하루 세 번 한 시간씩 휠체어에 앉는 연습을 하며 지냈다
오늘은 정기진료 받는 날
6시30분 출발하여 9시40분 도착 주차공간이 없다며 한사람은 차에 있다가 주차공간이 나면 주차하고 가란다.
성준 씨와 직원은 10시에 운동평가 예약이 되어 있어 7층 재활치료센터로 올라갔다
대기환자가 많음에도 소아청소년과에서 간호사가 올라와 평가를 도와주어 많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었다.
팔 오므리고 펴기 손목 구부렸다 펴기 다리, 발목, 몸통 옆으로 눕기 구르기 엎드리기 앉기 볼펜잡기 등 여러 가지 운동평가를 하였다
다음예약은 10시30분 CT검사를 받고 척추정형외과 진료를 받아야 되는데 x-ray검사 혈액검사를 하라고 한다.
영상의학과 검사하는 동안 직원은 정형외과로 먼저 달려가 도착알림을 하고 전화로 서로 연락을 하였다
지금 순서가 몇 번째인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어디쯤 오고 있는지 하며 조금이라도 빨리 하고자 그렇게 척추정형외과 진료를 받고 채혈실로 이동하여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하고나니 12시40분이었다.
CT검사에 이어 x-ray검사를 하기 때문에 복대를 잠깐 풀었을 때 숨이 차고 어지러워 힘들어 한다.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고 성준 씨가 막 죽을 먹으려는 순간 재활의학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금 어디냐고 호흡검사를 해야 된다며 부랴부랴 재활의학과로 이동하여 호흡검사에 이어 진료받을 때 복대를 풀었을 때 숨이 차고 어지러운 부분을 복대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운동평가실에서는 복대를 하여 허리와 척추에 근력이 빠져 전에 검사했을 때보다 수치가 안 좋아졌다고 하고 재활의학과에서는 복대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고 어떻게 하여야 좋을지 모르겠다.
복잡한 마음으로 의료정밀센터로 이동하여 진료 받았다.
혈액검사. x-ray검사모두 좋은데 소변검사에서 탈수증상이 있다며 물을 마시지 않아 그렇다고 한다.
스핀나자 주사 심평원에서 탈락 된 부분도 이의신청을 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서 잘 되지 않으면 복용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 약으로도 신청해보겠다고 하며 주사는 4개월에 한 번씩 입원하여 하고 먹는 약은 3주에 한 번씩 진료를 받아야 된다고 한다.
주사를 맞다가 탈락되면 먹는 약으로 신청을 할 수 있지만 먹는 약으로 신청을 했을 경우 기회는 없다고 한다.
성준 씨는 간병이 신경이 많이 쓰이고 먹는 약으로 하려니 대체진료도 안되고 3주에 한 번씩 올라가야 되는 부분도 걱정이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복잡한 심정으로 일단 주사를 하자고는 하였지만 마음이 편치 않아 보였다.
진료를 마치고 원무과에서 의무기록사본을 발급받아 소아청소년과로 가서 재신청 하고자 서류 제출하였다
너무도 힘들고 지친 하루를 보내서인지 힘들다며 씻지도 않고 늘어져 만사 귀찮은 듯 쉼을 가졌다
성준 씨 힘내세요.
모든 일이 잘될 거에요.
2023년 12월 21일 안현순
장거리 진료에 많이 힘들었겠네요.
잘 되길 바랍니다. -다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