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었던 연휴를 끝내고 돌아왔던 첫주를 다들 잘 마무리해가시는지~ㅎㅎ 오늘만 일하면 주말이니 다들 기운내세요~ 오늘 소개할 것은 감자 파채전이에요. 로컬푸드에서 고기 구워먹을때 곁들어먹으려고~ 한팩에 천원하는 파채 사왔는데.. 고기를 안구워먹었어요 =ㅁ=;;;;;; 파채는 그냥 반찬으로 무쳐서 곁들어 먹어도 맛있고~ 불고기해서 올려먹어도 맛나지만~ 감자 작은거 두알이 보이길래~ 같이 합해서 반찬 겸 해서~ 감자 파채전을 만들었어요. 요거 참 맛있답니다^^ -감자 파채전 요리법- 감자 작은거 두알, 파채 두줌반, 부침가루 적당량
감자는 잘게 다지듯 작게 썰어주세요. 두알이 많이 작은 정도는 아니고 어른 반 주먹정도 크기였어요. 감자는 갈아넣어도 좋고~ 다져넣어도 좋아요~ 어떤 모양이든 다 좋지만 되도록 두껍지 않게 썰어주세요. 파채는 그냥 숭덩숭덩 너무 길지 않을 정도로만 잘랐어요. 참~사와서 한번 흐르는 물에 씻은 뒤에 잘라주세요.
아무래도 다진 감자의 전분때문에 전을 부칠때 들러붙을 수 있으므로~ 작게 다진 감자는 물에 좀 담군 뒤에 체에 받쳐서 흐르는 물에 씻어줬어요. 아니면 미리 껍질 벗겨서 통째로 물에 담갔다가 갈거나 작게 썰어줘도 됩니다.
한 볼에 감자 다진것과 파채~ 부침가루를 넣고 물을 넣어서 반죽을 해주세요. 부침가루가 없다면 밀가루에 소금 간 살짝 해서 해도 좋아요. 반죽은 너무 묽은것보다는 살짝 끈기를 가지고 있는 정도의 농도가 좋아요. 감자 파채전은 너무 두껍지도 얇지도 않게 해야 맛있더라구요.
오일 두른 팬에서~ 한스푼씩 떠서 앞뒤로 노릇하게 부치면 완성이에요. 전 한입크기 전을 좋아해서 요렇게 부치지만~ 크게 한장씩 부쳐내도 좋아요. 부침가루의 간이 있어도 찍어먹는 장 같이 곁들이면 더 맛있어요^^
맛있는 감자 파채전 만들기 였습니다. 감자가 잘게 많이 들어가서~ 고소한 맛과 더불어 감자전 비슷한(똑같지는 않아요 ㅎㅎ) 식감도 나고~ 요거 맛있답니다. 파채가 달큰한 맛도 내면서 굿굿~ 추천 해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다들 옷 비상일텐데...요즘 날씨 종 잡을 수 없어요;;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감기가 참 독해요 ㅠ-ㅠ 다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