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이 이제 슬슬 적기 인거 같네요.
저는 다운타운 퀸쪽 레스토랑에서 일하는데, 오늘 굉장히 오랫만에 한국사람이 저희 레스토랑에 채용되서 왔더군요.
저는 쿡이고 그분은 디쉬워셔인데 저희는 주방인원 25명이고 굉장히 바빠고 유명한곳이에요. 그분이야기로 한국식당 일하다가
여기오니까 일은 약간 빡신데, 분위기가 너무 틀리고 체계가 잘잡혀있고, 기물도 많고 사람들도 친절해서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그분은 워홀비자로 오셨는데, 저역시 유학시절 디쉬워셔랑 마끼맨하던시절 생각나네요..
많은 분들이 교차로나 캐스모로만 잡을 구하는데, 합법적인 워크퍼밋있으신분들 크레이그 리스트보고 이메일 많이 보내보세요.
저희도 다양한 인종이 일하는데,쉐프는 독일 네덜란드 영국인..디쉬워셔는 나이지리아 스리랑카 한국인 한때 일본인도 있었구요.
busser는 인도 루마니아 폴란드인.. 서버는 대부분 캐내디언 그리고 쿡들도 동양인 서양인 흑인 굉장히 다양해요.
쉐프와 오너 말로는 한국사람이 항상들어오면 일도 열심히 하고 불만도 없고 참을성도 강해서 좋다.. 일부 다른애들은 머리굴리고
일더시키면 그만둔다고하고 참을성없고,..그게 너네나라 남자들이 군대를 다녀와서 그런거 아니냐고 묻더군요..
몇몇 쉐프는 레스토랑 업계에서 한국사람들 일열심히 한다고 소문난 민족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요즘이야 뭐 누구든 힘들일 하고 싶어하는사람 없을거고 말없이 그냥 그만두고 그러는 분들도 있을겁니다.
많은 분들이 뭐 영어늘리고 일해서 돈도 벌고 그러기를 원하신다면 캐내디언 식당쪽 한번 뚫어보세요.
물론 서버는 힘들고..영어 그나마 좀 하면 Busser나 cook 정도.. 물론 디쉬워셔도 가능하구요..
위니펙이라던지 알버타주같은경우는 토론토보다 역시나 인력이 딸려서 영어 완전못해도 현지인들과 거의 같은대우 받으며
일하긴하는데.. 토론토는 역시나 서울같이 경쟁적인 도시라서 한계가 있을지도 몰라요..
여튼뭐 그냥 한번 적어봅니다. 도움이 되실지 안되실지는..
첫댓글 크레이그리스트 사기성많아요. 고지곧대로 믿지마세요.
글쓴이말씀대로 합법적으로 일할수 있는 분들은 크레이그리스트 보시고 가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물론 사기성이 많겠지만 그것도 겪으면 경험이 아니겠습니까? 경험을 통해서 피하는 것이 상책이라 생각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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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되실지 모르겠지만 커리널리쪽 일자리는 어느과 졸업생보다 사실 구하기 수월할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언어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니까..그럴라면 몸으로 보여주고 일잘해서 인정받고 항상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됩니다. 아침에 항상오면 굿모닝하며 주먹터치하며 인사하고,농담도 주고받고..다 사람사는 사회가 그렇죠머.. 소심하고 말도 안하고 그러기보다 적극적이고 이것저것 노력하면 되는거 같아요. 저도 학교다니면서 4군데서 리딩위크마다 무료로 계속 일했습니다. 나중에 남들 다 놀러다니고 그럴때 전 쉬지않고 일했으니까요..물론 생각을 바꾸기 힘들겠지만 여기 캐내디언 애들도 유명한 쉐프밑에서 일할라고 줄을 설정도 입
니다. 그리고 유명한 푸드쇼나 박람회에 자원봉사를 나가도 유명한 쉐프들과 커넥션을 할수있죠. 저는 George에 제이미 케네디, Nota bene의 David lee 심지어 Mark McEawan 처음으로 쿡북 발행했을때 싸인받으면서 조지브라운 학생이고 인턴하고 싶다니까 이메일주소도 마크맥이완이 직접 적어줬죠. 나이아가라 컬리지 교수의 와이프가 푸드채널 Anna olson 아닌가요? 거기도 지명도가 꽤 있어서 취업잘될걸로 압니다. 어쨋든 힘내시구요.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이력서 뿌리세여. 저또한 그랬으니까..저는 에어캐나다 센터, 호텔 같은데도 잡오퍼 들왔는데도 더 배울라고 일부러 레스토랑을 선택했습니다. 여튼 화이팅입니다
토론토에 있는 한인cook들 좀 뭉쳐보죠. 레스토랑정보도 공유하고
전 일구하기전에 토론토에 유명한 레스토랑은 다 찾아가서 레주메돌리며 발룬티어하겠다고했었죠. 돈필요없다고 ㅋㄷ. 발룬티어 조은데서 한번하고나니까 일구하기 그리 어렵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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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ㅆㅔ요 일단 일하면서 불편을 본인이 느낄겁니다. 캐네디언식당 서버들은 그냥 음식만 가져다 주는게 아니라 설명이며 손님과 간간히 대화도 나누고 그래야 되는데 영어가 안되면 막막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