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배려하는 물화생지 ♡------ (지우지 마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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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Rh-이고 첫째가 Rh+일 때
엄마는 임신중에는 한 번도 항원에 노출된적이 없어 항체가 없는 상태이고, 출산 시 항원과 노출되어 항체가 생성되고, 기억면역이 생기는 건 알겠습니다.
문제는 다음인데, 둘째 Rh+를 엄마가 어떻게 항원이 들어왔다는걸 인식하는걸까요?
출산시 만들어진 항체는 시간이 지나고나면 분해되어 사라질테고, 기억면역이 활성화되려면 항원을 인식해야 하는데 이 과정이 이해가지 않습니다...
경험된 B세포는 불활성화되지않고 항상 조금씩 항체를 분비하고 있는걸까요...?!
첫댓글 이해가지 않는것이 당연합니다. '병'이니까요. 특수한 상황이 두번 겹쳐야 합니다. 이 특수한 상황은 태아의 적혈구가 산모의 면역체계에 인식되는 일을 말합니다. 혹시 신생아 용혈증을 RH+ 태아를 출산 후 또 RH+태아를 임신시 무조건 일어난다고 생각하신 것이 아닌지요?
즉,정상적인 경우라면 첫째를 낳아도 산모는 RH항원이 생성되지 않아야 하며, 첫째를 낳을 때 RH항원이 생겼다 하더라도 정상적인 경우라면 둘째를 임신할 때 산모가 태아의 RH항원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RH항원을 가지는 산모라도 둘째 RH+아이가 용혈증에 걸릴 확률이 3%정도로 아주 낮다고 강의시간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태아의 모세혈관이 약해서 출혈이 잘 일어나기 때문이며, 관여 항체는 태반통과가능한 IgG,(ABO식은 IgM항체 관여이므로 ABO 달라도 용혈증x) 이라고 하네요
와 너무 깔끔한 답변입니다!! 그렇다면 3%의 병이 걸리는 태아의 항원이 태반에서 우연한 출혈로 엄마에게 노출되어 엄마의 기억세포가 활성화되어 더 많은 항체에 노출되는거군여! 이 중간 과정이 이해가 안가서 계속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