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라 보엠'을 보고나서~
23.11.19. 오후5시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으로
오페라 라 보엠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습니다
사실은 일욜, 아차산 선약이 있었기에 취소를 못하고
그냥 트레킹 일정을 후다닥 끝내고
서초동으로 불이나케 달려 달려 갔습니다
크리스마스때면 늘 생각나는 오페라가 푸치니의 라 보엠이예요~
이 작품은 슬픈 오페라죠,
친구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내용으로 이브날 배경부터 제1막이 시작됩니다
라 보엠은 보헤미안 사람이란 뜻으로
자유로운 영혼인 예술가, 문학가, 배우, 지식인들을 의미합니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다락방서 사는 가난한 예술가 3명과 철학가 1명이
보헤미안 생활방식으로 이어가는 사랑의 얘기입니다.
등장인물들입니다.
시인 로돌포,
수를 놓는 처녀 미미,
화가 마르첼로,
거리의 처녀 무제타
원작 소설엔...
처녀들이 가난한 애인을 사귀다가 부자들을 찾아 떠나는 등
자유로운 보헤미안적인 삶이 더 잘 표현되어 있다고 하네요~~ㅎ
이 작품에서 연주되는 아리아입니다
어둠속에서 로돌프가 미미의 손을 잡으며 부른 아리아
'그대의 찬손'
둘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죠~
마지막 장면....
다락방으로 무제타가 미미를 데려옵니다
폐결핵에 걸린 미미의 치료비를 위해
처녀 무제타는 귀걸이를~
다른 친구는 낡은 외투를 팔아 치료비를 구해보지만
끝내 미미는 숨을 거두고 맙니다
서서히 막은 내리고.....
The end....
늘 느끼는거지만...
오페라를 보려 가려면
사전에 줄거리를 알고 가면 훨 이해도가 빠르고 느낌도 다르답니다
무작정 사전 지식없이 그냥 접하게 되면?
자막보랴, 공연보랴 정신없이 바쁘다요~ㅎㅎ
님들, 굿모닝~
첫댓글 안녕 서우 님
수준높은 공연 감상하셨군요
부러움 ㅎ
오늘도 날씨가 차갑네요
건강챙기시고요~^^
항상 건강하세요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