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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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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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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는 무엇인가.
흔히들 말하기를 보수는 나쁜 것, 진보는 좋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것은 자칭 진보란 집단과 개인들이 거짓 선동으로 그 뜻이 굴절된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는 가치의 개념이 아닙니다. 보수는 지속하는 것이고, 진보는 변화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지속과 변화는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자연과 사회는 지속과 변화의 변증법 속에서 발전해 나가는 것입니다. 지속만 있는 사회와 변화만 내 새우는 사회는 둘 다 망하는 사회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보수는 전통적 가치의 수성이며, 진보는 변화에의 대응인 것입니다. 보수와 진보가 잘 어우러지는 사회가 제대로 굴러가는 사회인 것입니다. 한 사람에게도 보수적인 면과 진보적인 면이 존재하고, 한 사회에도 보수적인 측면과 진보적인 측면이 공존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특히 보수=수구, 진보=개혁이란 개념이 횡횡하는데 이 또한 거짓 진보주의자들의 선동에 불과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보수 정권이란 김영삼 정권 때 금융실명제 실시,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 구속, 역사 바로 새우기 등 진보적 정책과 집행이 이루어 졌으며 독재자인 전두환 전 대통령도 과외를 불법으로 강제하고 평등교육을 실행하는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 진보적 정책을 펼쳤습니다. 또 박정희 정권 때도 개인의 사유재산을 제한하는 극좌적 진보 정책인 그림벨트를 묶는 정책을 실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진보정권이라 하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도 금융정책의 완화와 부동산 정책으로 지금의 “강남 부자”와 금융부실화를 양산해 내는 보수적 정책을 펼쳤습니다. 또한 진보정당이라 자칭하는 지금의 민노당에는 아직도 김일성을 추종하는 종북, 친북세력이 존재하며, 민노당과 더불어 종전의 진보당 내에도 학벌, 파벌주의가 횡횡합니다. 이건 아예 보수를 넘어 수구에 가까운 행태들입니다.
그래서 보수와 진보의 의미를 똑 바로 알아야 합니다. 보수와 진보는 엄밀히 말해서 “00주의”가 아닙니다. “00적”이란 말입니다. 여기서 “적”이란 성향의 문재란 말입니다. 그래서 보수적, 진보적이란 말이 맞습니다. 보수와 진보의 내용은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으로 달라지며 그 시대의 상황과 각 나라와 민족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딱 잘라서 보수적, 진보적이라 말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닙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진실을 왜곡하여 편 가르기를 통한 권력 투쟁과 혼란을 양산하는 “거짓 진보”와 지켜야할 전통적 가치도 없으면서 진보에 대응하기위해 보수인 척 하는 “자칭 보수”밖에 없습니다. 보수가 나쁘고 진보가 좋다는 이분법은 정말로 잘못된 생각입니다. 80년대 사회주의 몰락이후 대안을 못 찾는 “좌파세력”이 보수와 진보를 갈라 세력화하고 투쟁을 하기위해 거짓선동을 일삼은 결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올바로 이해를 하시고 이웃에게 전파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 12월 하순 어느 날에
김 광 수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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